15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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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 장미화<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주민기자>
  • 승인 2014.11.1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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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우리 지역 장애인들에게 길이 되고 싶고 빛이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개관한지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복지환경은 개관 당시보다는 눈부시게 발전하고 변하였으며, 변치 않은 것이 있다면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향상 그리고 권익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변함이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꿈과 희망 감동을 드리겠습니다’라는 미션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동반성장하는 복지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하는 복지관’, ‘삶의 길잡이가 되는 복지관’ 이라는 비전아래 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장애인복지패러다임을 실천하여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장애인들의 재활과 취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으며, 지금도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연구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의 꿈이 있다면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지관이 본연의 업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복지관 고유의 목적사업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재활을 위해 복지관의 공간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복지관 우리 지역의 환경에 적합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으로 이용자의 복지욕구를 만족하게 하는 복지관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입니다.

우리 지역 장애인의 욕구를 파악하여,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으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장애인 재활에 있어서 꽃은 직업재활입니다. 장애인에게 직업을 주어 지역사회 주민으로서 스스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장애로 인해서 편견으로 인해서 취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으며 보호고용이 가능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홍성군에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장애인이‘재활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곳, 진정한 재활의 꽃이라고 하는 취업의 장이 될 수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설치를 위해 홍성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 등과 긴밀한 협조로 꼭 보호작업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현재 우리복지관은 한국농산어촌복지관협의체의 회장기관입니다. 전국 20여개 농산어촌지역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 협의체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회장기관으로서 우리복지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농산어촌 장애인복지관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에게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할 것이며 장애인들의 재활에서 자립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여 선진복지를 실현함은 물론 사회적 통합을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과 편견을 없애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사회에서 장애인의 직업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도 한층 성숙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복지관은 이제 15년을 걸어 왔습니다. 앞으로 50년, 1000년 그 이상을 걸어 갈 것입니다. 우리 복지관이 걸어가는 그 길 위에 장애인들이 있을 것이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희들은 장애인, 지역사회주민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슬기롭게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사랑과 관심 그리고 동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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