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부합동감서 19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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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합동감서 199건 적발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6.01.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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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및 도내 15개 시·도 대상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 등 11개 중앙 부처·청 합동으로 실시된 충남도 정부합동 감사에서 주의 83건, 시정 103건, 개선 4건, 권고 9건 등 199건의 잘못이 적발됐다. 
지난달 30일 행자부는 지난 2014년 9월 16일부터 10월 2일까지 충남도에 대한 정부합동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주요 국비사업 추진실태, 회계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 불합리한 규제개선, 국민불편사항 해소, 안전관련 시설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행전전반에 대해 감사가 실시됐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도는 감사기간인 2014년 9월 16일부터 10월 2일 중 최근 3년간 도가 부담해야할 의료급여사업비 320억여 원을 홍성군 등 15개 시·군에 부당하게 떠넘긴 것으로 밝혀져 주의를 받았다. 또한 도는 도유재산인 천안시 원성동 소재 근로자복지회관 민간위탁계약 등이 부적정하게 체결돼 시정 조치를 받았으며, 수탁자로부터 징수하지 못한 사용료 5500만여 원을 징수할 것을 처분 받았다.
홍성군은 지난 2010년 ‘홍주의병 추모탑 제작·설치사업’을 계약·추진하면서 사전검토 소홀로 사업지연 초래, 협상 미진행에 따른 부실한 계약체결, 사업중지 이후 사후관리 부적정, 선금급 반환 및 정산업무 태만, 설계변경 부적정 및 감독 소홀 등을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이 드러나 주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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