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론조사가 여론조작이 돼선 안된다 "이 여론조사, 믿어도 되는 거야?" 최근 지역에서 지방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말들이 많다. 신뢰도뿐만 아니라 조사방법 등의 문제를 둘러싸고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각종 선거에서 언론보도를 통한 여론조사는 과학성과 객관성을 표방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하지만 선거결과를 제대로 맞춘 족집게 여론조사도 있는가하면, 선거결과와 전혀 다르게 나와 여론조작이라는 질타에 시달리는 언론들도 있다. 여론조사는 '공신력'이 생명이란 의미다. 내년 지방선거를 채 6개월도 남겨놓지 않은 현 시점에서 하는 여론조사는 지금 당장 투표를 하는 것이 아니라서 지지도보다는 인지도 수준을 묻는 단계다. 때문에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선거일까지는 후보자가 어떻게 운동을 하느냐, 정국의 흐름이 어떻게 변할 것이 사설 | 홍주일보 | 2013-12-12 14:18 능력과 추진력 있는 지도자 선택해야 내년 6월 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실상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내년 지방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일꾼을 뽑는 막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충남도청소재지로 부상한 홍성의 경우도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고위 공직자 출신과 지방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현직과의 한판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180일 전인 6일부터 자치단체장은 주민자치센터가 개최하는 교양 강좌나 근무 중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는 참석할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의 분기별 홍보물 발행이 제한되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 등의 설치가 금지된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사설 | 홍주일보 | 2013-12-06 10:59 지역과 주민에 만족주는 행정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이래 많은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겪어 왔다. 그만큼 민주적인 주민자치 행정이 잘 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하다. 어느 여론조사 결과 공무원들이 사업관계자 등과의 부정부패가 92%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고 인식한다는 보고서도 있다. 홍성군도 몇 년 전 100여명이 넘는 공무원들이 부정부패에 연루돼 오명을 쓰고 주도적으로 부정을 저지른 몇 명은 공직을 떠났다.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결과지만 미래적 측면에서는 종양을 도려내듯 잘된 일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번 부정과 부패를 저지른 사람은 언제 어디서건 부정과 부패를 다시 반복해 저지를 수 있는 잠재성이 내재돼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적으로도 부정부패 문제가 쟁점이 되고 이러한 행위에 대한 국제적 제재와 압력 사설 | 홍주일보 | 2013-11-28 14:47 공무원의 공격형 행정서비스 주문한다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공무원들이 스스로의 위상을 새롭게 재정립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는 곧 공무원이 진정한 주민의 공복으로 자리매김할 때 풀뿌리 민주주의도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공무원들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를 발 빠르게 수용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을 가져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해나가야 한다. 지방자치시대 공무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마인드는 지방행정도 서비스산업이라는 의식이다. 진정한 서비스행정이란 고객인 주민들을 찾아가거나 주민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봉사하는 이른바 '공격형 행정서비스'로 변화시킬 때 가능하다. 실례로 20~30년 전부터 법률적 제약으로 공유토지 정리가 불가했던 사설 | 홍주일보 | 2013-11-21 15:59 배춧값 폭락, 김장 몇 포기씩 더하자 요즘 김장철을 맞아 생산자는 울고 소비자는 웃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배추 한포기에 수천원대를 호가하던 것이 올해에는 수백원대로 폭락하자 배추농사를 지은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어차피 농사는 흉년이 들어도, 풍년이 들어도 걱정이다. 하지만 올해에는 배추를 수확할수록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배추밭을 갈아엎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니 근심이 태산이다. 배춧값이 폭락과 폭등을 반복하면서 김장철만 되면 정부와 농민, 소비자 모두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실제로 국내 최대의 농산물집산지인 서울 가락시장에서 배추는 10㎏도매가 기준으로 1년 새 40%이상 가격이 내렸다.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의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배추 상급 10㎏ 가격은 2009년 2474원에서 2010년 6794원으로 3배 가까이 올랐다가 사설 | 홍주일보 | 2013-11-14 15:36 변해야 홍성이 생존할 수 있다 홍성군이 행정조직 변화와 개선, 지역발전의 경쟁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채용한 민간전문가들이 잇따라 중도 하차해 업무 추진에 차질을 빚는다고 한다. 홍성군은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공직에 채용해 군정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친환경농정기획단, 법무행정, 공공디자인 등 총 6명의 전문계약직을 채용하고 있다는 것. 이들 민간전문가들은 경직된 공직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거나 5년까지만 신분이 보장되는 현실적·제도적 허점 등으로 인해 공직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행정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고용된 전문계약직들이 떠나면서 업무공백과 추진사업에 대한 연계성 저하 등으로 업무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민간전문가 계약직공무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선 근무환경 등 행정적 효율성 사설 | 홍주일보 | 2013-11-07 16:29 지방행정체제 개편 대응 서둘러야 지방행정체제 개편 대응 서둘러야최근 충남지사 출신인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언급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한 종합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광역시 자치구의회 폐지, 기초단체장을 임명제로 하는 자치구의 행정구 전환 등의 다양한 행정체제 개편안을 내년 5월경까지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정체제 개편안은 주민이 직접 선택하게 하고, 이를 선택하는 지방자치단체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몇 번의 기회를 놓친 홍성의 경우 이런 기회에 무엇이 옳은가라는 선택의 문제에 대해 결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특히 충남도청이 이전한 홍성의 경우는 현실적인 면에서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홍성과 예산 사설 | 홍주일보 | 2013-10-31 14:49 새로운 천년의 홍주역사를 쓰며 달린다 홍주신문이 오늘(10월 24일) 지령(紙齡) 300호를 발행합니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천년 홍주의 역사․문화․지리적 바탕위에 터전을 잡은 충남도청이전의 큰 의미를 간직하고 첫 출발을 했습니다. 2009년 6월 16일 충남도청 새 청사 기공식 날 '홍주신문'의 첫 얼굴을 선보인 이후 4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새 충남도청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더불어 홍주신문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애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홍주신문과의 동행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군민과 출향인 등 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주신문의 정직하고 새로운 시도는 신생 지역언론사로서 보여준 사설 | 홍주일보 | 2013-10-24 16:59 도심재생사업 주민들이 직접 맡아야 충남도청신도시 개발로 인해 갈수록 쇠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도심에 대한 재생사업을 서둘러야 한다. 홍성군은 인구감소 등으로 활력을 잃고 있다. 특히 상권 등이 쇠퇴하고 있는 홍성읍 원도심의 재생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들도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지난 9월말 현재 홍성군의 인구가 8만9500명인데 홍성읍의 인구가 4만4300명으로 절반의 인구가 집중돼 있다. 그만큼 도심재생을 통한 공동화 대책은 시급한 상황이다. 주목할 점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6월 공포돼 오는 12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새 정부의 국토정책의 관심이 도심재생 정책으로 활발하게 논의 될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재정이 열악한 홍성군으로는 이러한 기회를 잘 잡아야 하고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이를 사설 | 홍주일보 | 2013-10-17 15:58 한옥마을 홍성의 브랜드로 조성하자 정부가 한옥의 산업화에 나선 가운데 충남도가 한옥 활성화를 위한 '한옥건축지원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충청남도의회는 한옥의 보존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한옥을 보존 육성하기 위해 한옥지원 조례 제정에 나섰다. 지난 9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10일 상정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9년 정부가 한옥건축 산업화추진을 중점 국정과제로 선정, 국토해양부가 '지자체 한옥건축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한(韓)스타일 세계화 기반조성'사업도 한옥 산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 지원에 힘입어 국내 한옥은 지난 2008년 5만5000채에서 2012년 8만9000채로 3년 사이 6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 2 사설 | 홍주일보 | 2013-10-11 09:53 지역축제, 색깔과 경쟁력이 성공요인 이제 지역축제도 색깔과 경쟁력이 있는 지역 브랜드화가 성공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성공한 지역축제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면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독특한 색깔이 있는 축제라는 특징이 있다. 서해안의 갯벌과 해수욕장을 상품화한 보령머드축제가 그렇고, 횡성한우축제, 금산인삼축제, 함평나비축제, 김제지평선축제, 순천만갈대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이 그렇다. 모두 10년여 남짓의 역사다. 인근의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16회로 10일간 317만 명이 다녀가 634억 원에 이르는 지역경제의 효과를 봤다고 한다. 그러면 홍성의 축제도 경쟁력과 색깔을 찾아 지역의 브랜화에 성공할 수는 없을까? 답은 충분하다는 것이다. 다만 다른 축제와의 차별화와 지역의 대표성을 찾아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창조적 상품화가 답이며, 전략적 상징 사설 | 홍주일보 | 2013-10-07 09:16 내년 지방선거, 기초의회만 공천폐지? 지난 추석민심의 최대 화두는 역시 정치문제였다. 정치인들에게 있어서도 민심의 바로미터는 단연 명절이다.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내란음모혐의로 구속된 국회의원, 국회 밖으로 나간 민주당, 국정원개혁 등의 정치관련 얘깃거리와 내년 지방선거가 주를 이뤘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내년 6·4지방선거와 관련한 정당공천제 폐지여부 등의 문제다. 민주당이 당론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정했다고는 하지만 폐지 여부는 두고 볼 일이다. 여야 모두 현역 국회의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또 공직선거법 개정 협의 등 거쳐야 할 관문이 적지 않기 때문에 산 넘어 산이다.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을 내년 선거에서 완전 배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이유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정당이 공천권을 행사하지 못하 사설 | 홍주일보 | 2013-09-26 17:56 농어민에 힘 되는 우리 농산물 애용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추석을 앞둔 농어민들은 기대와 기쁨보다는 시름이 깊어진다. 올 추석의 최대 이슈와 화제는 단연 회오리처럼 몰아친 국회의 이석기 사태로 대변되는 종북 논란을 비롯해 내년의 지방선거 전망, 이산가족 상봉, 전직 대통령비자금 추징 등 다양할 것이다. 더불어 여야 대치가 볼썽사납게 이어지고 있는 정국도 마찬가지다. 여야가 한 치의 양보 없이 상대방을 몰아붙이고 막말까지 하는 형국이니 말이다.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꼬인 정국을 풀려는 진지한 노력을 추석 민심은 요구하고 있다. 한편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관심사는 일본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대한 우려일 것이다. 이 때문에 일본산뿐 아니라 국내산 수산물 판매까지 곤경에 빠졌다. 수산물시장과 횟집 등은 사설 | 홍주일보 | 2013-09-13 14:01 원도심공동화, 도시재생법 주목해야 홍성군은 충남도청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원도심공동화가 최대의 화두이자 과제로 꼽고 있다. 점차 신도시가 도시기능을 갖춰 갈수록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잇따라 생길 것이고, 아파트 등 주택건설과 함께 주민들이 신도시로 옮겨가면 원도심은 자연스레 쇠락하기 마련이다. 이렇듯 당장 발등의 불인 원도심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 방안이 필요하다. 삶의 현장으로 뛰어들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주는 일이 최대 과제인 것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젝트는 많겠지만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바탕으로 도시재생을 종합적·계획적·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안의 강구가 절실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홍성군이 주목해야 할 사업은 단연 도시재생사업이다. 도시재생은 기 사설 | 홍주일보 | 2013-09-08 22:39 가정·학교 인성교육 바로서야 한다 요즈음 언론에는 자식이 부모를 살해 하는가 하면, 폭행으로 치닫는 기사가 자주 등장한다. 고학력 시대에 접어들며 오히려 더 많이 배운 자들이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는 시대가 됐다고 탄식한다. 이는 분명 인간이기를 포기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한 두 명만 낳아 키우는 시대, 엄함이 없어진 가정교육이나 오로지 애지중지 오냐오냐 키우다보니 인성이 사라진 이유이기도 하다. 공부 잘 하는 자식보다 어릴 때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아는 인간, 부모에게 효도하고 존경할 줄 아는 인간, 결국 심성이 올곧고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분명한 것은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이 바로서야 학교교육이 바로서고, 사회교육도 바로 선다는 것은 진리다. 그래서 가정환경과 가정교육, 인성교육이 중요한 까닭이다.최근 홍성지역 사설 | 홍주일보 | 2013-08-29 19:28 지방선거'돈 선거'?'과열·혼탁'조짐 내년 6월 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부터 내년의 지방선거를 두고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불법과 탈법, 과열·혼탁 등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에도 지방선거와 관련한 불법과 탈법을 우려하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을행사에 찬조를 하는 것 같다, 식당에 몇 명씩 초대하는 형식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것 같다, 관광버스에 음료수 박스가 실린다, 누가 협찬을 했다고 한다는 등의 제보가 줄을 잇는다. 다만 '심증은 가는데 물증은 잡지 못했다'는 솔직한 고백도 말미에 붙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언젠가는 잡히는 법.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과열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불법의 주인공은 드러나는 법이다. 세상에 선거와 관련하여 끝까지 아군은 없는 법이다. 사설 | 홍주일보 | 2013-08-26 14:50 줄줄 새는 세금 '뚫린 구멍' 막아야 주민들이 내는 세금이 '뚫린 구멍'으로 줄줄 새고 있다고 한다. 특히 복지재정이 눈먼 돈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보도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책의 허점을 노려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내는 범죄도 늘고 있으며, 지원금이나 보조금이 정작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등 부실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이런 문제는 홍성군도 꼭 되돌아보고 점검할 일이다.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복지전달체계 운영 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 지원 대상자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사회복지통합망'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돼 심각한 예산 낭비사태를 초래 했다는 것이다. 내용의 핵심은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을 때 최소한의 검증도 하지 않아 이미 사망한 복지수급자 116만 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사망자 32 사설 | 홍주일보 | 2013-08-16 13:48 광천제2산단 포기, 기업유치가 관건 기업유치는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업유치를 위해 각종 보조금과 다양한 혜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튼튼한 기업을 하나 유치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만큼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에서 기업유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안이다. 민선자치시대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요즘처럼 청년실업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기업유치는 곧 일자리 창출로 연결된다. 또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인구유입 방안이 될 수도 있다. 나아가 세수증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홍성군은 민선 5기 핵심공약사업인 광천 제2산업단지 조성을 사실상 포기했다. 하지만 충남도청소재지 홍성의 현실에서는 사설 | 홍주일보 | 2013-08-13 09:36 말로만 하는 것은 공약(公約)이 아니다 이제 민선 5기도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예전 중앙정부에서 임명했던 시절을 상기해 볼 때 민선지방자치의 의미는 자못 크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민의 참여로 나름대로 특성이 있는 고유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주민들의 권익이 반영되는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물론 지방자치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민주적인 생각이 부족하고 시행착오로 인한 시간과 재정의 손실도 만만치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특히 선거에서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각종 공약(公約)을 남발하고, 임기 중에 실천하지 않아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말로만 공약(空約)도 허다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바람이 무엇인지, 지역의 발전을 제대로 이끄는 일이 무엇인지의 문제다. 결국 지역주민과 사설 | 홍주일보 | 2013-07-26 18:14 나눔과 기부로 따뜻한 사회 만들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사회적 화두는 단연 무상복지이다. 무상급식, 무상의료, 무상보육 등 무상천지다.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필요한 예산은 충분한지, 한번 주던 돈은 계속 줄 수 있는지, 혹시 중도에서 포기해 실망감을 주는 것은 아닌지 등의 우려보다는 당장 공짜로 달콤한 사탕을 먹을 수 있겠다는 행복감을 느낀다. 빈곤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는 선별적 복지에서부터 부자들까지 포함된 모든 국민에게 동일한 복지혜택을 주는 보편적 복지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얼핏 부자들까지 동일한 복지혜택을 줘야 하나?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이미 제시돼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선별적 복지에서 보편적 복지로 전환되어야 하는 적정시기가 언제이며, 어떤 분야에 누구를 대상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상흔이다. 사설 | 홍주일보 | 2013-07-18 18:2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