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6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할머니기자단] 쓸 얘기 없어~ [할머니기자단] 쓸 얘기 없어~ 비가 억수로 퍼붓던 지난 27일, 마을회관이 썰렁합니다. 오후가 되어서야 할머니들이 하나둘 모여듭니다. 28일에는 한글공부가 있는 날이라 회관이 할머니들로 바글거립니다. “쓸 얘기가 있어야지”하며 슬쩍 빼시면서도 비 오고 나니 들깨가 이만큼이나 컸다고 말씀하십니다. 냉큼 그 말씀을 주워 담습니다. 그런게 뭐 기사거리가 되냐고 하시지만 그게 다 기사가 되고 글이 되어 읽는 이에게 생활의 기쁨을 알려줍니다. 어머니~다음에는 더 많이 많이 얘기해주시고 서툴러도 또박또박 써주세요. 반가운 비비가 오니 죽었던 작물이 다 솟아난다. 그동안 가 할머니기자단 | 할머니기자단 | 2018-08-30 16:39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대하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대하 ■ 이번주 동향 ■ 제철먹거리 대하 대하는 몸이 투명하고 윤기 나는 것과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대하는 깨끗이 손질해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다. 대하를 손질할 때는 등 쪽 두 번째 마디에서 이쑤시개를 이용해 긴 내장을 빼내고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대하는 찜, 구이, 튀김, 전 등과 새우젓으로 이용되며,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다. 대하에 부족한 비타민 C와 섬유소를 양배추가 보충해줘 함께 섭취하면 좋다.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8-08-30 09:20 사진으로 기억하는 좋은 날들의 추억 사진으로 기억하는 좋은 날들의 추억 1970~80년대만 해도 가족들 행사에 빠지지 않는 사진을 찍기 위해 꼭 가는 곳이 동네 사진관이었다. 아직도 몇몇 남아있는 동네 사진관에는 가족사진 액자가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그 빛바랜 시간을 기억하고 있다. 이제는 예전처럼 사진관을 찾는 일이 드물어졌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신의 얼굴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고 누군가와 공유를 한다. 사진이 이제 더 이상 낯선 매체가 아닌 시대가 된 것이다. 사진은 사실을 표현하며 인류 문명의 가장 보편적 언어다. 사진 한 장이 가지는 힘은 보는 이의 감정에 호소하며 설득력을 가진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볼 것인가’다. 영국의 미술평론가인 존 버거는 이렇게 말한다. “본다는 행위는 말에 선행한다. 본다는 행위를 통해 주변 세계 속에서 자신의 신설상가 | 김옥선 기자 | 2018-08-28 09:15 뒤늦게 잠재능력 일깨우며 시·서·화 경계 없는 예술가 뒤늦게 잠재능력 일깨우며 시·서·화 경계 없는 예술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8월 셋째 주 금요일 서울 인사동의 한 카페에서 연정(蓮晶) 강진후(62) 수필가를 만났다. 그 날 그녀는 혼자가 아니었다. 조계사 불교대학에서 같이 공부하는 동료 2명이 같이 왔다며 소개를 시켰다. 언론과 처음 하는 인터뷰라 떨려서 함께 동행을 부탁했단다. 물론 기자가 인터뷰 하는 동안 동행한 두 사람은 다른 자리에서 차를 마셨다.■ 수필 이어 최근 시도 추천받아연정은 2014년 한국산문을 통해 먼저 수필로 추천받고 등단했다. 시는 4년 늦은 올해 한국시원의 추천을 받았다. 그녀는 운문과 산문을 경계 없이 넘나들면서 그림까지 섭렵한 화가이기도 하다. 참으로 다재다능한 연정은 50~60대의 나이가 되어서야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면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인터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26 09:02 [리빙정보] 단호박 맛있게 삶는 법 [리빙정보] 단호박 맛있게 삶는 법 호박의 원산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중남미 일대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단호박이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일본에 수출목적 계약재배를 시작하면서 전국적 규모로 확대됐다.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의 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밤 맛이 난다 해 밤호박이라고도 한다. 풍부한 당질과 영양분에 비해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는다. 재료 활용도가 높아 죽,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식재료며, 비타민 B,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몸의 원기를 돋우고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단호박을 맛있게 삶으려면 껍질 부분이 위로 오도록 찜기나 냄비에 넣는다. 속 부분이 위로 놓이면 당분이 빠지거나 물러질 수 있다. 생활상식 | 김옥선 기자 | 2018-08-25 09:08 관정 물로 짓는 농사 오랜 가뭄에 지하수도 바닥나 관정 물로 짓는 농사 오랜 가뭄에 지하수도 바닥나 홍동면에서 가장 서쪽 끝에 위치한 원천리 세천마을은 구항면과 광천읍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마을 뒤 야트막한 산이 감싸 안고 있는 형세로 왕복 2차로 지방도인 광금남로 63번길에서 보면 아늑한 모습을 연출한다. 지금은 53가구에 약 10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데 거의 농업에 종사한다. 축산이나 특수작물은 거의 하는 사람이 없고 주민들 대부분 논농사와 자급자족을 위한 밭농사를 한다. 소득을 위한 특작물로는 취나물을 꼽을 수 있다.■ 조선시대 역말이었던 세천역세천은 조선시대 금장도에 딸린 세천역이 있던 마을이었기 때문에 ‘역말’이라고도 부른다. 원천리 세천과 함께 같은 법정리에 속하는 중원은 조선시대에 중요한 역로(驛路)였다. 보령에서 홍주로 가는 길목으로 세천역이 있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홍주군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24 09:15 [할머니기자단] 더위야 물럿거라~ [할머니기자단] 더위야 물럿거라~ 지난 16일은 말복이었습니다. 회관에 들어서니 말복 잔치로 할머니들이 분주하십니다. 정영예 할머니는 인절미 반말을 맞춰 가지고 오셨습니다. 할머니들과 마을 분들 모두 함께 나눠 먹으려고 말이죠. 한옆에서는 몸보신을 하기 위한 영양탕이 보글보글 끓고 있습니다. 다음날 칠석에는 미역국과 하얀 쌀밥, 가지나물과 호박나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칠석에 왜 그렇게 먹는지는 할머니들 아무도 모릅니다. 대신 입만 즐겁습니다. 한 방에 바글바글 모여 음식을 나누는 할머니들 모습이 정겹습니다. 참깨털이올해 참깨 4키로를 심었다. 나는 몸이 아파 우리 할머니기자단 | 할머니기자단 | 2018-08-23 16:02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무화과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무화과 ■ 이번주 동향 ■ 제철먹거리 무화과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육식을 한 뒤 무화과를 먹으면 소화를 도와준다. 또한 펙틴이 풍부해 변비에 좋으며 피신이라는 효소가 있어 소화작용을 촉진한다. 무화과는 갈라진 부분이 건조되지 않고 열매의 적갈색이 전체적으로 균일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화과는 오래 보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로 말려서 보관하는데, 생무화과를 레드와인에 조려서 냉장 보관하면 며칠 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1kg 1만 원/홍성농협하나로마트 8월 21일자 기준)무화과 샐러드1. 잎채소를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해 한 입 크기로 자른다. 2. 무화과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페타치즈는 사방 1cm 크기로 잘라 준비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8-08-23 09:19 [리빙정보] 폭염 속 건강하게 먹자 [리빙정보] 폭염 속 건강하게 먹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친다. 입추가 지나면서 밤 기온은 많이 선선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낮은 불볕이다. 이런 폭염을 이기는 건강한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폭염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보다 수시로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일도 챙겨먹어야 한다. 과일의 당 성분이 더위로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열대야로 지치는 요즘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반면 단 음료나 탄산음료는 오히려 갈증을 부르기 때문에 가급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땀을 많이 흘렸다고 염분기가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생활로 지치는 여름, 잘 견디고 이겨내 보자. 생활상식 | 김옥선 기자 | 2018-08-18 09:15 70년대 배추 시설재배 도전 근면으로 가난 극복 70년대 배추 시설재배 도전 근면으로 가난 극복 은하면 화봉리는 4개의 자연부락으로 이뤄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가운데 위치한 마을을 ‘중가’라고 부른다. 물론 중가 위에는 ‘상가’, 아래는 ‘하가’가 있으며, 상가와 중가를 경계로 동쪽에 ‘야동’이라고 하는 마을이 있다. 중가마을은 은하면 소재지에서 동북쪽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광천읍과 매우 가깝다. 1914년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때 가산면 상가리, 중가리, 하가리와 야동을 병합해 꽃처럼 생겼다고 화봉(花峯)리라 했다고 전해진다.■ 벼농사대신 시설 채소 재배 눈 돌려중가는 결성면과 구항면에서 광천읍으로 들어오는 길목으로 교통이 매우 좋은 편이다. 왕복 2차로인 홍남로 96번 지방도가 마을 앞을 지나가며 서해안고속도로 광천IC가 불과 1km밖에 안 되는 거리에 있어 외지로 나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17 09:18 일흔의 나이에 나 홀로 농사에 도전하다! 일흔의 나이에 나 홀로 농사에 도전하다! 모든 인간은 나이를 먹는다. 사실 ‘나이가 든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상 ‘나이를 먹는다’는 표현이 조금 더 실감나게 다가온다. 그것은 밥을 함께 먹는다는 일의 중요성과 의미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나이를 들어가냐’의 문제다. 건강하게 타인과 호흡하며 더불어 가는 삶이야말로 건강한 노후 생활의 기본이 아닌가 싶다. 나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일흔의 나이에 나 홀로 귀농해 부지런히 밭을 일구고 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가는 사람이 있다.결성면 성곡리에 사는 김진애 씨는 지난 2016년에 귀농했다. 김 씨는 도시에서 한식을 가르치던 사람이었다. 학원에서 강사로 일한 것이 아니라 클래스를 구성해 집에서 가르쳤다. “예전에 미8군부대에서 한식을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8-08-17 09:04 [할머니기자단] 팥죽 잔치 [할머니기자단] 팥죽 잔치 이번 주 마을회관에서는 팥죽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오랜만에 할아버지들도 옹기종기 모여 팥죽 한 그릇을 나눠 먹습니다. 강영순 할머니가 팥 2kg를 가져오시고 신명분 할머니가 커다란 보온밥통에 팥죽을 쑵니다. 바닥에 털퍼덕 앉아 가끔 주걱으로 뒤적거립니다. 잘 익은 열무김치 한 접시만 있으면 팥죽 한 그릇 뚝딱입니다. 밥상을 치우고 다른 새로운 할머니들이 ‘나도 쓰겠다’며 종이를 꺼내듭니다. 자식 자랑을 하는 할머니들 얼굴이 싱글벙글입니다. 고추 다섯 푸대지난주에 딸과 사위가 와서 고추를 땄다. 이번에는 2푸대를 땄다. 딴 고추는 잘 할머니기자단 | 할머니기자단 | 2018-08-16 15:36 아이스크림 아주머니의 가슴 따뜻한 사연 아이스크림 아주머니의 가슴 따뜻한 사연 흔히 마라톤은 자신과의 싸움이라 말한다. 난생 처음 마라톤에 도전 완주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 변순옥(55) 씨가 그 주인공으로 변 씨는 용봉산 노적봉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판다. 변 씨가 마라톤에 도전한 것은 임승익 씨와 김현기 씨의 권유로 시작됐다. “변 씨의 딸이 희귀병으로 투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변 씨 손녀딸마저 같은 병에 걸렸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됐다.”임승익 씨는 강남경찰서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면서 뇌수술을 다섯 번이나 받았다. 임 씨는 20년 전부터 마라톤을 꾸준히 해왔고 지난 2006년부터는 전국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8-08-16 11:03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복숭아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복숭아 ■ 이번주 동향 ■ 제철먹거리 복숭아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복숭아는 알이 크고 향기가 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냉장 보관해야 단맛이 느껴진다. 복숭아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털을 제거하고 변색을 막기 위해 레몬즙을 뿌리거나 비타민C를 녹인 물에 담갔다 건지면 좋다. 복숭아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으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1개 550원/홍성농협하나로마트 8월 14일자 기준)복숭아잼1. 복숭아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2. 냄비에 복숭아, 설탕, 레몬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20분 정도 조린다.3. 뜨거운 물로 소독한 병에 잼을 옮겨 담아 보관한다.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8-08-16 09:13 텀블러 물 때 제거 방법 텀블러 물 때 제거 방법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커피숍 모든 매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물론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다. 매장에서는 다회용 컵 사용을 권유하고 텀블러 혜택을 음료 가격의 10%까지 확대하게 했다. 매장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약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지자체가 매장 내 일회용 컵 단속하기로 했다. 그러나 매장에서는 제대로 시행이 되지 않고 있다.손님들도 편안함과 위생적인 부분에서 일회용 컵과 빨대를 요구하고 매장에서는 밀려드는 설거지에 정신이 없다. 물론 불편하다. 하지만 편안함만을 쫓아가다가는 조만간 환경의 재앙이 도래할지도 모른다.이제 개인용 텀블러를 늘 가지고 다니면서 위생 걱정도 덜고 환경도 살리는 작은 실천을 해보자.늘 사용하는 생활상식 | 김옥선 기자 | 2018-08-15 09:19 “이모~여기 소주 하나요~” “이모~여기 소주 하나요~” 하루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길, 마음이 가벼워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날도 있기 마련이다. 직장 상사와의 갈등, 과도한 업무, 직장 동료와의 갈등 등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은 부지기수다. 거기에 야근까지 겹치면 그야말로 몸은 천근만근이다.그런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술집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그 모습도 다양해졌다. 1980년대 즈음으로 기억한다. 한 때 민속주점이 유행하던 시절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주점은 지하에 위치해 있었고, 저녁 어스름할 무렵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는 길은 알코올 냄새로 인해 벌써 취기가 오른다. 벽에 낙서를 해대고 점점 높아가는 말소리와 노랫소리에 술을 마시는지, 분위기를 마시는지 모르는 상황이 된다.민속주점과 같이 늘 서민의 사랑을 받는 술집이 포장마차다 맛집멋집 | 김옥선 기자 | 2018-08-14 09:16 늘 꿈꾸는 여인, 자유로운 여행과 해외전시가 꿈 늘 꿈꾸는 여인, 자유로운 여행과 해외전시가 꿈 늘 꿈꾸는 사람, 그래서 ‘늘꿈’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리기를 좋아하는 여인이 있다. 늘꿈 김윤숙(60) 화가이다. 당진시 채운동에 있는 그녀의 화실 간판도 ‘늘꿈먹그림실’이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홍성여고가 최종학력인 늘꿈은 학부전공은 안했지만 한국화(문인화)분야에서 대가의 꿈을 이뤘다. 교수님을 찾아가 사숙을 받기도 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 화가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1958년 홍성읍 옥암리에서 태어난 늘꿈은 홍성초, 홍성여중, 홍성여고를 차례로 졸업했다. 그녀의 어린 시절 비교적 여유있는 환경에서 학교를 다녔다. 제법 먹고 살 만 한 형편이었으나 여고 3학년 마지막 학기 때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집안의 기둥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입시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12 09:16 친환경농업과 축산으로 부농을 이룬 마을 친환경농업과 축산으로 부농을 이룬 마을 광천읍 운용리는 동쪽으로 장곡면 가송2리, 남쪽으로 장곡면 죽전리, 북쪽으로 홍동면 홍원리와 경계를 이룬 오지 마을이다. 원래는 홍동면에 속했으나 1983년 2월 15일 비교적 가까워 접근하기 쉬운 광천읍으로 편입됐다. 광천읍과 홍성읍을 오가는 군내버스가 하루 3회 왕복을 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읍내 외출하기가 쉽지 않다.■ 유기농, 풀무생협과 계약재배산골 오지에 고립된 지리적인 특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일찍 친환경농업에 눈을 떴고, 양돈과 함께 고소득을 올리며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현재 85가구 200명이 살 정도로 산골마을 같지 않게 공동체의 규모가 크다. 4개 반으로 나눠진 운용리는 대형 돈사나 축사를 따라 집들이 띄엄띄엄 흩어져 있다. 축사는 15가구가 하고 있으며, 친환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8-10 09:21 [할머니기자단] 할머니기자단 뒷이야기 [할머니기자단] 할머니기자단 뒷이야기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이 실린 기사를 읽어보며 할머니들은 “얼라, 웬일이랴”라며 연신 신기해 하십니다. 이번 주는 할머니 세 분이 손을 드셨습니다.어떤 분은 차분하게 조곤조곤 적어나가시기도 하고 어떤 분은 한글 쓰기가 어려워 말씀으로 하십니다. 그래도 함께 하니 즐겁습니다. 다음에는 이 얘기를 해야겠다며 벌써 다음 주를 기다리는 할머니의 모습이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우리 사부인둘째 아들 내외가 우연하게 장인 장모님을 모시게 됐다. 나는 아들을 볼 때마다 만날 때마다 후회 없이 잘 모시라고 수차 이야기했다. 헌데 지난 할머니기자단 | 일러스트=김옥선 기자 | 2018-08-09 14:45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고구마순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고구마순 ■ 이번주 동향 ■ 제철먹거리 고구마순고구마순은 고구마보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칼슘은 우유보다 더 많이 함유돼있다. 특히 풍부한 식이섬유로 변비해소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순은 무르지 않고 통통한 것이 좋다.고구마순 볶음1. 고구마순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쳐낸다.2. 찬물에 잠시 담궈 뒀다가 껍질을 벗겨내고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3. 달군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고구마순을 볶은 뒤 국간장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잠시 뚜껑을 덮고 불을 줄인다.4. 다진 마늘과 송송 썬 파를 넣고 깨소금을 뿌려 마무리한다.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8-08-09 09: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