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삶과 직접적 연관 있는 지역신문에 관심 가져야 삶과 직접적 연관 있는 지역신문에 관심 가져야 1609년 1월 15일 독일 최초의 신문(사진 참조)이 발행됐다. Aviso Relation oder Zeitung이라는 이름의 주간 신문이다. 한국어로 ‘통보 통지, 신문’ 정도로 의미가 전달된다. 사회 지식인층을 대상으로 제작된 신문에는 국내외 상황과 정치적 이슈 그리고 군사 정보가 기사화됐다. 400년의 신문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은 오늘날 129개의 신문사가 일간신문 351개와 주간신문 21개를 발행하고 있다. 일간신문 351개 가운데 독일 전역으로 배송되는 전국지가 7개, 지역에서 배송되는 지역신문이 336개 그리고 가판 전용으로 판매되는 신문이 8개이다.한국 신문 시장과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점은 1)지역신문 336개(1250만 부)에서 기록하는 판매 부수가 전국지 7개(113만 부)보다 베를린에서 온 편지 | 윤장렬 칼럼위원 | 2016-01-21 14:58 “시대를 아파하는 위대한 詩人의 영혼” “시대를 아파하는 위대한 詩人의 영혼” 예맥요(刈麥謠:보리 베는 노래)그림과 시의 관계를 ‘적과의 포옹’으로 표현하기도 한다.‘그림이 시적 수준에 오르기 위한 노력과 詩가 회화적 수준에 오르기 위한 노력을 은유하는데 이는 상보적이며 독립적인 문학과 회화 예술의 특성 때문이기도 하다’서화동원론(書畵同原論) 또한 미학적 유비(類比)로서 타당성을 갖는다. 그러므로 시의화(詩意畵)는 시(詩)서(書)화(畵)의 통합적 예술장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회화 전통은 조선 중기 이후 거의 시도되지 않고 있다. 전통 회화사에서는 이를 시의도라 칭한다.이는 고례(古例)를 따르기 때문인데 이번 홍주성 역 문화일반 | 글·그림 / 오천 이 환 영 | 2015-12-10 15:36 새로운 생태 관광지 각광, 예산 황새공원 새로운 생태 관광지 각광, 예산 황새공원 ■예산 황새공원많은 사람들이 예산하면 ‘수덕사’를 생각하게 될 것이고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예당저수지’를 생각하게 될 것 이고 식도락가들은 갈비나 어죽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제 예산하면 생각나는 새로운 단어 하나가 추가 됐으니 바로 ‘황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제199호이자 멸종 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원래 황새는 ’큰 새’라는 뜻으로 ’한새’로 불렸다고 하는데 털색은 흰색, 검은색, 회색이고 날개 가장자리와 길게 뻗은 부리는 검고, 다리는 붉은색으로 황새의 크기는 100~115cm이고 몸무게 4.4~5kg 정도라고 한다. 바로 황새들이 새로 둥지를 튼 황새공원이 6월 9일 문을 열어 명실공히 예산은 황새의 고장이 됐다.중년의 나이라면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12-04 15:21 정직함과 효심으로 4대째 옹기의 명맥 잇다 정직함과 효심으로 4대째 옹기의 명맥 잇다 가업 잇고 싶지 않았지만 숙명이 된 옹기장이의 길 ‘옹기 김칫독’ 개발해 국무총리 대상 수상하며 보람 전통은 과거 머물지 않고 현대에 발맞춰 나가는 것 정직함·효심으로 가업 잇는 이들은 성공할 수 있어 가업 잇고 싶지 않았지만 숙명이 된 옹기장이의 길 ‘옹기 김칫독’ 개발해 국무총리 대상 수상하며 보람 전통은 과거 머물지 않고 현대에 발맞춰 나가는 것 정직함·효심으로 가업 잇는 이들은 성공할 수 있어 가업 잇고 싶지 않았지만 숙명이 된 옹기장이의 길 ‘옹기 김칫독’ 개발해 국무총리 대상 수상하며 보람 전통은 과거 머물지 않고 현대에 발맞춰 나가는 것 정직함·효심으로 가업 잇는 이들은 성공할 수 있어 “가업 사라지는 전통가업, 대를 잇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 | 한관우·장윤수 기자 | 2015-12-03 11:21 “종이신문 안정화, 디지털 사업은 신성장 동력” 김택환 박사 발제를 중심으로미디어 환경이 디지털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독자는 쉽게 지갑을 열지 않는다. 경제불황으로 광고시장이 얼어붙었고 특히 기존광고주들은 영상광고로 옮겨 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유럽의 신문시장이 똑같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이다.생존을 위해 미국의 지역신문은 체인화 되고 있다. 편집국의 공동운영 등을 통해 경영을 합리화하고, 지역신문이 개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기에는 현실의 벽이 높다고 봤기 때문일 것이다. 유럽의 신문사들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종이신문 비즈니스를 안정화시키고 디지털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사업모델(다각경영)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다양한 디지털신문 플랫폼과 유료화, 인수합 지역신문의 콘텐츠와 매체다각화 | 홍주일보 | 2015-11-27 16:47 ‘7포(七暴)’를 아시나요! ‘7포(七暴)’를 아시나요! 요즈음은 그야말로 하늘이 높고 푸르며 들녘에는 황금물결 치는 풍성한 결실의 계절이다.그러나 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까지 실시하는 사태를 맞이하니 새삼 물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며 명심보감의 ‘견선여갈(見善如渴)’이란 말이 생각난다.이는 ‘착한 것을 보면 목마름 같이 하라’는 선행에 대한 권고인데 과연 우리는 오늘날의 세태에 대해서 얼마나 갈급함을 느끼고 있을까!일전에 어느 일간지의 ‘아픈 청춘’이란 제목에 3포에서 5포로 그리고 7포까지 생각하는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동정이 되기도 한다.젊은 세대를 지칭하는 말은 그 홍주로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5-11-26 16:24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8> 국립제주박물관,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가장 압축적으로 설명평화박물관, 태평양전쟁시 일본의 만행전시 일본인 많이 찾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섬 사람들의 생활과 자연 집약해제주도 등록 박물·미술관 70여 곳, 미등록까지 100곳은 될 것 제주도는 정말로 박물관 천국이다. 제주의 어느 곳을 가더라도 크고 작은 특색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이름을 붙인 공사립 박물·미술관들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박물관에서 동심을 자극하는 음악과 인형 박물관까지 다양하다.제주도의 관광지도를 펼치면 수많은 박물관이 제주도 전역에 펼쳐져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이름도 다양하고 크기도 다양한 천차만별이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박물관부터 믿거나말거 홍성을 작은 박물관도시로 만들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11-19 15:36 아일란 쿠르디 사진과 오리엔탈리즘 아일란 쿠르디 사진과 오리엔탈리즘 터키 휴양지 보드룸 해변에서 붉은 색 티셔츠와 남색 반바지를 입은 채, 엎드려 잠자는 듯 발견된 시리아의 세살바기 아일란 쿠르디 시신이 지구촌을 울렸다. 아일란은 부모를 따라 내전이 5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를 떠나 에게해(Aegean Sea)를 거쳐 유럽으로 가려다 참변을 당한 것이다. 아일란 가족처럼 시리아인이 전쟁과 가난을 피해 조국을 줄줄이 떠나고 있지만 아직 시리아의 내전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그리고 이슬람국가(IS)까지 합세하고 있는 이 나라의 미래는 갈수록 어둡기만 하다. 더구나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5-10-06 15:40 한서대 ‘일반항공의 날’ 행사 한서대 ‘일반항공의 날’ 행사 한서대는 태안비행장 운영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8일 태안캠퍼스 안에 있는 비행교육원을 개방하는 일반항공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한서대 비행교육원과 해양교육원이 합동으로 지역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서비스해오던 ‘항공-해양 쇼’를 특별히 확대 진행한 것이다. 행사는 독일산 ‘엑스트라(Extra) 항공기’의 곡예비행으로 시작됐는데 박수복 비행교육원장이 직접 조종하는 이 비행기는 하얀 연기를 뿜어대며 하트 모양 만들기, 완전히 뒤집힌 상태로 나는 배면비행, 급강하비행 등의 곡예비행을 펼쳐 관중들의 땀을 쥐게 했다. 이어 국가대표 급 선수들이 펼치는 슬라롬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수상스키점프, 수상오토바이 쇼, 물 위로 솟구쳐 각종 묘기를 부리는 아이언 맨 플라이보드 등 사람들 | 장윤수 기자 | 2015-08-14 09:32 특수필름 SFC 충남창조경제 이끈다 특수필름 SFC 충남창조경제 이끈다 충남지역의 창조경제 정책드라이브를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22일 천안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 중앙정부 인사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SFC 박원기 사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홍성의 중심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SFC 박원기 사장이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며, 중소기업의 애로를 전달하고 지역경제의 현실 등을 소상히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 사장은 “대통령께 현장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전할 수 있었던 영광스러운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SFC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국내 태양광 백시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홍성의 기업이다. 백시트는 태양광 핵심부품 중 하나 사회일반 | 장윤수 기자 | 2015-07-20 15:41 그리스 비극과 그리스의 비극 그리스 비극과 그리스의 비극 그리스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가 ‘에피다우로스’라는 원형극장이다. 1만4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이 노천극장은 지금도 정기적으로 연극이 상연되고 있는데, 무대에서 114m 거리에 있는 객석 끝에서도 배우의 소곤거리는 대사가 들릴 정도라고 한다. 지금부터 2400~2500여년 무렵 고대 그리스인들은 여기에 모여 연극공연을 관람하면서 교양과 지식과 지혜를 넓혀갔다. 고대 그리스의 극장은 단순히 연극을 공연하는 장소 이외에 학교의 역할도 겸하고 있었다.일상 뿐 아니라 디오니소스 축제 같은 때에도 연극 경연대회가 벌어지기도 하였으니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5-07-16 11:54 독일 지하철에 개찰구가 없는 이유 ‘독일 지하철, 개찰구·검표원이 없는 까닭’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본 적 있다. 개찰구는 표를 내는 곳이다. 표를 내는 곳이나 그 표를 검사하는 검표원이 없다는 기사다. 언뜻 이해가 가질 않았다. 그 내용을 보면 이렇다. “독일의 지하철에는 한국과 달리 개찰구가 눈에 띄지 않았다. 독일 승객들은 바로 승강장으로 내려가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 안으로 들어가자 승객들이 열차 한쪽에 있는 판매기에서 목적지까지의 운임을 계산해 스스로 티켓을 끊었다. 지하철역을 나올 때까지 개찰구나 검표원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검사하지 않아도 자율적으로 요금을 내는 모습이었다.” 독일의 시민교육에 대해 취재한 기자는 개찰구가 없으면 지하철을 무임승차하는 사람이 많지 않느냐고 시민교육담당자에게 물었다. 담당자는 웃으며 답한다. “내 오피니언 | 김종구(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2015-06-29 16:59 오카리나 본고장 이탈리아 부드리오페스티벌 열기가득 오카리나 본고장 이탈리아 부드리오페스티벌 열기가득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제2종주국 위치 확고히 해다양한 프로그램 악기 접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진행오카리나 제작자들이 만든 악기 오픈마켓서 전시·판매홍성군-부드리오시 오카리나 매개로 상생의 길 열었다이탈리아 볼로냐 부드리오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오카리나의 본고장 이탈리아 부드리오 마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오카리나 축제다. 역시 오카리나라는 작은 악기가 사람들에게는 큰 울림으로 가슴속 깊이 파고들고 있었다. 올해는 지난 5월 1일부터 4일까지 부드리오 마을 일원에서 열렸다. 현재까지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은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서 한 번씩 돌아가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만들자 | 한관우 발행인 | 2015-05-29 09:23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 행사 풍성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다음달 5일 군이 주최하고 혜전대학교가 주관하는 ‘홍성 어린이 큰 축제’가 군청 옆 홍주성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이날 행사는 꿈을 먹는 인형극단의 인형극 공연과 장애인 엄일섭 씨의 코 키보드 연주 등 식전행사와 기념식 및 시상, 무대행사, 체험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대행사에서는 △댄스·태권도 시범 등 축하공연 △혜전대 애완동물관리과의 도그(Dog)쇼 △어린이날 축하 바구니 터뜨리기 △홍성 역사 골든벨 △경품권 추첨 등이 진행되며, 체험행사에서는 △전시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캐릭터인형 로드쇼 및 사진 찍기 등의 코너도 마련된다. 또 같은 날 홍주문화회관에서는 ‘오은영의 판타지오브매직’이 오전 1 사회일반 | 장윤수 기자 | 2015-05-01 16:54 홍성,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홍성,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탈리아 150년 전통, 홍성노블오카리나 10년에 뛰어 넘다이탈리아 “오카리나로 돈을 벌수 있는 상품화 생각 못했다”GOB 편곡악보 국내·전 세계 공급 판권 취득 이익창출 발판오카리나가 홍성을 대표하는 지역브랜드와 상품으로 뜰 수 있는 역발상적인 성공요소를 찾을 수는 없을까. 오카리나의 본고장 이탈리아 부드리오(Budrio)시를 비롯한 시의회, 국립오카리나학교 등에서도 아시아 오카리나의 메카로 떠오르는 홍성을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카리나를 통한 교류를 원하고 있는 현실을 꼼꼼하게 직시해 볼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천상의 악기로 불리는 오카리나가 함평의 나비처럼 홍성의 지역브랜드와 상품으로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뜰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한 몫 하고 있기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만들자 | 글·사진=한관우 발행인 | 2015-04-28 15:05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 남해에 있는 독일마을의 모습.우리나라에는 지구촌의 각 나라를 표방한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남해의 독일마을과 아메리칸빌리지로 시작한 미국마을, 프랑스마을을 표방한 프로방스와 쁘띠프랑스. 그리고 당진에 있는 독일인 마을과 아산에 조성되고 있는 지중해 마을 등 많은 지구촌 마을들이 생겨나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보물섬이라고 불리는 남해에 가면 오래전부터 조성된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남해에 가면 다랭이마을, 예술원예촌 등 볼거리가 참 많은데 외국 가옥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우리나라가 한국전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1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3-31 17:28 환상에 대한 열정이 세계를 바꾼다 환상에 대한 열정이 세계를 바꾼다 ‘환상과 유토피아’(도서출판 동인)는 청운대학교 김상구 교수의 산문집이다. 주로 201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본지에 써온 칼럼을 엮은 것으로 칼럼 외에도 학생,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과거에 써 놓은 글들 가운데 비슷한 성격의 글들을 한데 모아 다시 정리한 산문집이다. 환상은 현실적인 기초나 가능성이 없는 헛된 생각이나 공상을 말하며, 유토피아는 어느 곳에도 없는 장소라는 뜻한다. 언뜻 보면 우리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쓸데없는 것으로 치부하기 쉽다. 그러나 이 세상 어디에도 없고 존재하지 않는다지만 환상이나 유토피아를 꿈꿔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혀를 단 예언자’로 불린 독일 철학자 에른스트 블로흐(1885~1977)는 이러한 환상성과 꿈에 주목했다. 꿈에서 그치면 꿈 책 | 서용덕 기자 | 2015-02-23 17:13 영화소개 ◇상의원=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은 이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는 실수로 면복을 불태웠다. 급하게 옷 짓는 사람이 필요했던 왕비는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을 불러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처음 돌석은 기생들의 옷이나 만드는 천한 사내라고 생각하며 공진을 무시하지만 자신을 곧잘 따르는 공진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상영중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산 아래의 왕 참나무 방패 소린은 탐욕에 눈이 멀어 우정과 명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는다. 소린을 설득하는데 실패한 빌보는 절박하고 위험한 결정을 내린다. 암흑의 군주 사우론 중간계로 돌아온 것. 고조된 긴장감 속에 어둠이 깔리자 난쟁이, 엘프, 인간은 단 문화일반 | 오 은 기자 | 2014-12-29 11:27 탐조(探鳥), 자연의 신비와 생명 존엄 일깨우다 탐조(探鳥), 자연의 신비와 생명 존엄 일깨우다 탐조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생태관광을 하고 있다.최근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 상태의 새를 관찰하는 전문적인 취미활동인 탐조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에 있다. 유수한 탐조클럽에는 여성들의 참여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탐조는 본래 중세 왕족이나 거대한 영지를 소유한 귀족·영주(領主)들의 고상한 레저와 스포츠를 겸했다는 장구한 역사를 갖는다. 홍성조류탐사과학관 김세호 연구위원과 함께 아름다운 탐조여행을 떠나 본다. 고고한 자태의 황새는 항상 홀로 다닌다. 의리를 생각하는 협객(俠客)이나 냉정한 자객(刺客)과도 같은 눈매를 가진 용감한 매의 일종인 말똥가리 역시 혼자서 앙상한 나무 가지 위에서 기획특집 | 김세호<홍성조류탐사과학관연구위원> | 2014-12-19 14:43 녹색기후기금(GCF) 돈을 모아라 녹색기후기금(GCF) 돈을 모아라 대한민국은 2012년 4900만 달러를 가장 먼저 녹색기후기금(GCF)에 출연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존의 49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1억 달러를 출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11월 2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GCF 공여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국이 한국에 사무국이 있는 녹색기후기금(GCF)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총 94억 달러의 자금을 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녹색기후기금이 무엇이길래? 세계가 하나같이 자금을 모으는 것일까? 많은 이가 궁금해 해 알아보고자 한다. 녹색기후기금(GCF)는 Green Climate Fund 의 준말 으로, 2010년 12월 UN기후변화협약(UNFCCC) 제16차 당사 홍주로 | 모영선<생태학교나무이사장·주민기자> | 2014-12-05 11:2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