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센터장 박선영 교수)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센터장 김정렬)는 지난 26일 대학생 중독문제 예방과 치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은 김정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인천센터장과 박선영 청운대 진로심리상담센터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운대 인천캠퍼스 10층 회의실에서 치러졌다.

박선영 센터장은 “우리 대학의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깨닫고 예방교육과 조기 발굴 사업을 통해 피해를 입는 학생이 적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이 우리 학교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망을 공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정렬 센터장은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식 투기, 스포츠 도박 건수가 늘고 있어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도박중독은 다른 중독 문제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