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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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만들었어요”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1.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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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유치원, 제2회 자연미술제 개최


홍주유치원(원감 정수미)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홍성문화원에서 ‘제2회 자연미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미술제는 원아들이 평소 교사들과 함께 산을 오르는 등 자연체험 활동을 하며 얻은 낙엽, 솔방울, 도토리 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손수 만든 작품을 전시한 전시회로 학부모를 비롯해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버려지는 우유팩이나 종이박스 등을 재활용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교육은 물론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수미 원감은 “어린 시절 흙을 밟고 놀던 생각이 나 아이들에게도 같은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어 시작한 것이 2회째 이어지게 됐다”면서 “완성된 작품이 아닌, 관람하는 사람들도 만지면서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 미술제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전시회를 찾은 조성윤(6) 군의 어머니 안미향 씨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엄마는 꼭 와야 한다고 아이가 신신당부를 해 시간을 내서 방문했다”고 밝히며 “이렇게 잘 만들 줄 몰랐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소재들로 만든 것을 보니 대견하고 신기하기도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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