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큰 잔치인 제3회 홍성군농업인의 날 한마당 축제가 오는11일 복개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린다.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이하 농단협, 회장 주정산·추진위원장 엄광용) 주관으로 열리는 농업인의 날 한마당축제는 전국 제일의 농업군인 홍성군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고자 매년 농업인의 날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에 가입되어 있는 9개 단체(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 쌀전업농홍성군연합회, 생활개선회홍성군연합회, 농업경영인홍성군연합회, 홍성군농민회, 홍성군새농민회, 친환경쌀홍성군연합회, 4-H홍성군연합회) 회원 2000여명이 참여해 각 단체와 농가별 부스에서 홍성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이 홍보·판매될 예정이며, 사물놀이, 모듬북, 결성농요, 가수공연, 회원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아울러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특별행사로 가래떡 길게 늘이기 등의 체험행사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농단협 주정산 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홍성군내 농업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농업인의 날 축제는 1년간의 농사를 마무리하며, 서로를 위로하고, 내년 풍년농사를 기약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는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고, 이런 홍보행사를 통해 홍성군민이 지역농산물 홍보대사가 되어 전국적인 소비촉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