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인 한 명을 잃는 것은 박물관 하나를 잃는 것 노인 한 명을 잃는 것은 박물관 하나를 잃는 것 어르신들의 작품을 통해 노인관이 바뀐 전만성 작가자식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배려, 외려 꿈 빼앗을 수도 ‘어르신들의 이야기 그림’이라는 제목의 이색적인 전시회가 지난달부터 홍주성역사관을 시작으로 충남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6일 충남도청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 이같은 특별한 전시회는 홍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만성 작가의 노력으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장곡면 천태리 마을의 어르신들이 6주간 15회에 걸쳐 활동한 결과물들이다. 전 작가가 부르는 노래에 공감해 마음을 연 마을의 어르신들이 서툰 그 이웃이야기 | 홍주일보 | 2020-03-08 09:00 “불의에 맞서 굴하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가 롤모델” “불의에 맞서 굴하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가 롤모델”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제19회 유관순횃불상 수상자에 18세 홍성여고 2학년인 이현정 학생이 충남도가 주관하는 유관순 횃불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올해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0주년이다. 이현정 학생의 나이는 유 열사가 순국할 때 나이와 같다. ‘유관순횃불상’은 유 열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같은 또래 여학생들에게 심어주고자 지난 2002년 10월 마련한 것으로, 전국 시·도 교육감으로부터 여고생을 수상후보로 추천받아 선발·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들 중에 △유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3-07 09:00 유의미한 노년의 삶을 위해 다시 잡은‘장구와 북’ 유의미한 노년의 삶을 위해 다시 잡은‘장구와 북’ 공연계에서 최근 복고풍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장터의 흥을 돋우던 품바를 대형 무대 콘서트에서도 종종 만날 수 있다. 각설이 공연을 뜻하는 품바는 우리나라의 토종 공연 문화로, 지금까지 수많은 품바의 입담과 타령으로 서민 속에 뿌리를 내린 공연 장르다. 품바 공연은 아이돌로 대변되는 디지털 대중문화시대에서 소외돼 갈 곳 없는 7080 실버세대의 문화적 욕구가 분출된 것으로 최근 트로트 열풍과 함께 맥을 같이 하고 있다.20년 가까이 품바 공연을 선보이며,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구수한 입담으로 열혈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3-02 09:00 눈앞의 이익에 매몰돼 큰 가치 놓치지 않으려면 솔직해야 눈앞의 이익에 매몰돼 큰 가치 놓치지 않으려면 솔직해야 지난 8일 총회를 통해 선출된 홍성신협 이도형 신임 이사장이 18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홍성신협은 39년의 세월을 거쳐 현재 1500억여 원의 자산규모와 8080명의 조합원을 둔 지역의 금융단체로 발전했다. 홍성신협이 창립된 이듬해인 1983년부터 신협에 투신했던 이 이사장은 중간에 2년간 자리를 비운 기간을 빼고는 줄곧 신협맨으로 신협과 함께 그 자신의 삶의 역사를 채워왔다. “1985년부터 2년 동안 신협을 쉬었었어요. 당시 근무도 열악해 몸도 지쳤었고,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2-29 09:05 어르신들의 이야기그림-3 어르신들의 이야기그림-3 파란 하늘에 구름이 둥실 둥실 떠있고 해도 반짝 비추고 있습니다. 하늘 아래 제일 높은 곳에 기와집 한 채가 덩그렇게 서 있는데 집을 향해 자동차 두 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길가에는 나무들이 서 있고 마치 자동차를 향해 인사를 하듯 허리를 굽히고 있습니다. 꽃들이 군데군데 피어 있고 아래쪽에는 아예 꽃만 그려 놓았습니다. 나무에도 노랑, 빨강 예쁘게 색칠이 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니, 노랑 빨강 열매가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참 예쁘고 풍성한 그림입니다. 이 그림의 제목이 〈아들 오는 날〉인데 객지에 나가 있던 아들들이 고향 집에 이웃이야기 | 홍주일보 | 2020-02-23 09:00 영유아의 돌봄과 교육, 국공립 어린이집이 선도 영유아의 돌봄과 교육, 국공립 어린이집이 선도 지난달 28일 홍성군은 군청회의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홍북읍 상록아파트 내 상록젬스키즈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홍성군의 운영에 합의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홍성군은 향후 20년간 상록아파트 내 어린이집 무상사용 및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맡게 된다. 현재 홍성군의 국·공립어린이집은 이곳까지 포함하면 총 7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석환 군수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이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2-22 09:11 호미 한 자루 들고도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호미 한 자루 들고도 살 수 있는 세상이었으면… 장곡면으로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 오누이 사무장 김경숙 씨는 지난 1995년에 남편과 함께 홍성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 귀농 1세대에 속한다. 남편이 먼저 귀농학교에 다녔고, 귀농 체험 장소로 홍동에 내려온 것이 계기가 돼 귀농한 경우다. 그는 홍동에 내려온 이후 2014년부터 4년간 홍성군 농정발전기획단 소속으로 유기농생산관리 분야 쪽 일을 맡았다. 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다.이러한 그의 활약을 눈여겨 본 보령시는 2018년에 그에게 ‘보령학교급식센터’을 일을 맡겼다. 행정직영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2-22 09:10 “세계 최초 유일한 특허일걸요?” 드룹재배장치기술 보유,최석곤 “세계 최초 유일한 특허일걸요?” 드룹재배장치기술 보유,최석곤 그가 홍성에 온 이유가 독특했다. 평생 반려자와 함께하는 시간의 절반은 본인 고향에서 나머지는 아내의 고향에서 지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드룹·음나무 재배장치기술 국내 유일의 특허권자 최석곤(52) 씨. 그는 자신의 특허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최초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말을 들을 때만해도 다분히 허풍 섞인 말이려니 했으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그의 말은 사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해 그가 취득한 기술은 이미 보편화된 수경재배법에 기반으로 한다. 다만 그 재배법을 골자로 하는 재배장치기술을 특허 출원해서 인정받은 이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2-15 09:00 우리 것을 사랑하고 알리고 싶은 박정애 명장 우리 것을 사랑하고 알리고 싶은 박정애 명장 무심히 지나쳤던 결혼식 장면들을 새삼 떠올린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혼인식이 끝난 후 혼인 예복을 벗고 갖춰 입은 예복들을 보면 대부분 신랑은 양복, 신부는 한복이다. 생각할수록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매듭·자수·한복 분야 국내 명장 반열에 올라 있는 박정애(64) 씨가 이 같은 웃픈(?) 현실을 꼬집지 않았다면 아무 의식 없이 그냥 지나칠 뻔 했다.“세계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의 특징과 향기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공항에 내리면 우리의 멋과 향기를 찾을 수 없다. 현대인들은 어느새 우리네 선조들의 멋과 향기를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2-14 09:00 지역작가들의 위상 제고와 회원들간 화합이 책무 지역작가들의 위상 제고와 회원들간 화합이 책무 어느 날 즐겨 입던 흰 바지가 바래지자 버리기엔 아깝고 더 입자니 남들에게 추해 보일 것 같아 자신의 바지를 재료로 천연염색을 시작했던 서예작가가 오묘한 색감에 매료돼 천연염색 분야 충남 기술명인에까지 이름을 올린 이가 있다. 지난달 17일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장에 당선된 이은련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충남서예가협회 회원이자 순빛공방(천연염색) 대표이기도 그가 이번 홍성미협에 새로운 수장이 되면서 지난 10년간 홍성미협을 이끈 전임 주남수 지부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홍성미협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의 위상 제고를 위 이웃이야기 | 홍주일보 | 2020-02-07 09:00 “하루를 이틀로 나눠 써도 모자라요” “하루를 이틀로 나눠 써도 모자라요” 의용소방대, 로타리클럽, 법원·검찰·군청 관련 모임 등 무려 21여개 지역 단체에서 활동 중인 홍성전통시장상인회 김영환 사무국장은 하루를 이틀로 나눠 써도 모자란 지역사회의 일꾼이다. 하지만 김 국장의 본업은 장의사다. 홍성전통시장 안에 사무실을 둔 고향장의사 대표인 김 국장은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27년간 장의업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다. 김 국장은 최근 장례에서 보기 힘든 꽃상여를 만들 줄 아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선친으로부터 제작기술을 전수받았다. 그런데 장례문화가 매장에서 화장으로 옮겨가면서 꽃상여에 대한수요도 줄었다.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2-07 09:00 ‘지금처럼, 앞으로도’ 평범한 우리 이웃 이야기 ‘지금처럼, 앞으로도’ 평범한 우리 이웃 이야기 ■홍성 신한은행 한봉윤 씨Q. 자기소개를 해주신다면?현재 홍성읍 신한은행에서 경비 직원으로 고객 응대 및 안내 업무를 하며 8년째 근무하고 있다. 홍성이 고향이고 나이는 1985년생으로 35살이다. Q. 매일 웃으며 고객들을 맞이하는 비결이 무엇인가?홍성이 고향이라 고객들 모두 고향 사람들이고 내 부모, 형제·자매를 대하듯 일하고 있다. 이전에는 한 수질연구소에서 일을 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그만두고 고향인 홍성으로 왔다.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 그것이 내가 항상 웃으며 고객들을 대할 수 있는 비결 이웃이야기 | 신우택 기자 | 2020-01-25 09:00 “봉사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하는 것” “봉사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하는 것” 이런 가족이 또 있을까? 8년째 가족 전체가 봉사활동을 하는 유대통 씨 가족(유대통·44, 고선경·43, 유정현·16, 유정효·14)을 만나 그들의 봉사관을 들어봤다.대통 씨 가족이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우연히 아는 지인으로부터 가족봉사를 추천받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선경 씨는 “큰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봉사를 시작했으니 어느덧 8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홍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보듬손길 가족봉사단 소속으로 가족 전체가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통 씨 가족은 지난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왔다. △얼굴 팝아트 및 캘 이웃이야기 | 신우택 기자 | 2020-01-25 09:00 “보릿고개 겪었던 시절이 생각나 봉사를 하죠” “보릿고개 겪었던 시절이 생각나 봉사를 하죠” 이병환(63) 회장은 홍성군새마을회 새마을분협의회장의 활동을 한지는 어느덧 5년차에, 새마을회 회장 직무를 대행한지는 3개월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 살아온 이 회장이 묵묵히 봉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그의 봉사관을 들어봤다.“때로는 봉사를 위해 제 경비까지 사용해요. 솔직히 말하면 힘들죠. 그래도 도움 받는 이들이 ‘고맙다’, ‘마실 거라도 나눠 주겠다’고 하면 정말 뿌듯하죠.” 홍성군새마을회는 지난해 동안 △장학금 기부 △독거노인 위문품전달 △관내 환경정화 활동 △무연분묘 이웃이야기 | 신우택 기자 | 2020-01-18 09:00 ‘나무의사’에 도전하는 홍성의 수목치료기술자 이영욱 씨 ‘나무의사’에 도전하는 홍성의 수목치료기술자 이영욱 씨 적지적수(適地適樹)라는 말이 있다. 알맞은 땅에 알맞은 나무를 심는다는 뜻이다. 나무를 키울 때 가장 기본으로 알아야 할 원칙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나무마다 타고난 특성과 상관없이 그저 주어진 환경에 어떻게든 적응하느라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 천편일률적으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 있다. 이런 나무들일수록 식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각종 벌레들이 끼고 시름시름 앓다가 병들어 교체되기 일쑤다. 나무가 잘 자라기에 적합한 토양의 조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그저 보기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식재됐기 때문이다. 또한 심기만하고 관리부실로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1-17 09:00 “초심 잃지 않고 노래로 봉사 하겠다” “초심 잃지 않고 노래로 봉사 하겠다” 언젠가부터 지역 문화 행사에 눈길을 끄는 한 부자가 있었다. 부자가 나란히 무대에 서 노래하는 모습이 흔치않아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홍성읍에 위치한 시화담요 사랑방 조성신(60) 대표와 아들인 조건희(34) 씨는 벌써 지역에서 노래공연 봉사를 한지 10년이 넘었다.조 대표는 지난 2014년 ‘시화담요 사랑방’이라는 라이브 카페를 열었다. 시화담요의 뜻은 시를 그림과 이야기처럼 표현하듯 노래로 부른다는 의미라고 한다. 실제로 시화담요는 지역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다 알만큼의 명소다.시화담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라 이웃이야기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2020-01-05 09:00 석면추방운동가 정지열의 꿈과 희망 석면추방운동가 정지열의 꿈과 희망 정지열 전국석면피해자와가족협의회석면광산위원회 위원장이 홍성에 왔다. 좋은 일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초·중순만해도 정 위원장이 암치료를 위해 머무는 수원과 홍성을 서너차례 왕래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잘 진행되고 있던 홍성의료원의 석면피해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이 중단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석면피해자들을 대신해 권익과 복지를 위해 활동해 온 정 위원장이 더욱 바빠지게 됐다. 지난해 12월 안타까운 마음으로 홍성을 찾은 정 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석면피해 현황과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유독 충남에 석면피해자들이 많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1-03 09:05 구세군 자선냄비 앞에 걸음 멈춘 홍성군 일상 속 천사들 구세군 자선냄비 앞에 걸음 멈춘 홍성군 일상 속 천사들 한 번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지속적 참여홍성군은 마음이 따뜻하고 넓은 지역이라 느껴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봉사단체와 기부단체들의 분주한 활동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도 연말하면 구세군이라고 적힌 빨간색 냄비와 ‘딸랑딸랑’ 소리를 내는 구세군 종소리가 떠오른다. 올해도 지난 11일 홍성군구세군자선냄비 시종식을 시작으로 명동 네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설치됐다. 설치된 첫날부터 아이, 소녀, 아주머니들이 지나가던 발길을 멈추고 자선냄비에 사랑을 넣었다. 이들이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천사들이다.구세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웃이야기 | 윤신영 기자 | 2019-12-28 09:00 “지금처럼, 주어진 대로 봉사 정신을 실천하겠다” “지금처럼, 주어진 대로 봉사 정신을 실천하겠다” 이달에만 김장 2000포기 직접 담가 봉사해단순히 봉사란 것이 좋고 보람을 느껴한 낮의 뜨거운 여름날 햇살에도, 차가운 칼바람이 살을 에는 겨울에도 봉사에 염연인 사람이 있다.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협의회 윤일순(59) 회장을 만나 윤 회장이 생각하는 봉사관을 들어봤다.윤 회장의 집무실에 가장 먼저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달력에 빽빽하게 적힌 12월 봉사 일정이었다. 윤 회장은 이번 달에만 봉사회원들과 2000포기의 김장을 해 나눔 봉사를 실천했으며, 어린이집 응급처치 교육, RCY 급식지원 봉사 등으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었다. 대 이웃이야기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2019-12-27 09:00 “60세 김대중 씨는 새 인생 5년째입니다” “60세 김대중 씨는 새 인생 5년째입니다” 지금도 알코올 의존증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말이다. 일반인들에게 보통 ‘알코올 중독’으로 알려져 있는 이 증세는 우리나라에서 병으로 인식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술에 취했다’, ‘고주망태’와 같은 표현은 있어도 알코올 의존증을 표현하는 말이 없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알코올 의존증이면서 노숙자였던 김대중 씨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것은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실업·빈곤 문제 해결에 대한 사례를 취재할 때다.지난달 20일 홍성주거복지센터에서 김 씨를 만났다. 김 씨는 “전라도 여수에서 바다로 한참 들 이웃이야기 | 윤신영 기자 | 2019-12-16 09: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