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3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 성희직 시인 선정 ‘제3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 성희직 시인 선정 미국 재단법인 효봉재단은 지난 12일 ‘제3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로 성희직 시인을 선정했다.올해도 세 번째를 맞은 효봉윤기정문학상의 심사위원으로는 효봉재단 이사장 윤화진 시인과 노동문학관장 정세훈 시인을 비롯해 지난해 수상자인 맹문재 시인이 참여했다.효봉재단은 이날 “2022년 시집 ‘광부의 하늘이 무너졌다’가 갱도에서조차 버림받고 진폐 등 직업병에 시달리며 핍진하게 살아가는 전직 광부 등 노동자의 삶을 심도 있게 담아냈으며, 노동자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단식과 두 차례의 단지(斷指) 등 노동운동에 매진해 온 점을 높 문화일반 | 한기원 기자 | 2024-03-13 14:42 공장노동을 한 체험에서 인식 득도한 다양한 현실정서를 담다 공장노동을 한 체험에서 인식 득도한 다양한 현실정서를 담다 시집 는 1996년 10월, 출판사 실천문학사에서 ‘실천문학의 시집’ 112째로 펴낸 맹문재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시인이 시집 후기에 ‘안전화를 벗고 포항을 떠나올 때 다짐했던 시의 무기화. 제철소의 옛 동료들이 있기에 지금껏 버티고 있지만, 점점 힘에 부치는 일임을 느낀다. 그러나 어쩌랴. 끝까지 걸어야 함이 나의 운명인 것을’이라고 밝혔듯, 5부로 편집된 시집에는 시인이 20대 후반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기에 앞서, 포스코에서 현장 노동자로 7년 동안 땀 흘려 철판을 옮기고 쇠붙이를 다루는 공장노동을 한 체험에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4-02-22 08:30 노동자의 처지에서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과 횡포에 온몸으로 대항하다 노동자의 처지에서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과 횡포에 온몸으로 대항하다 “함부로 만들어진 법도 법이지만 일껏/만들어 두고도 뒷전으로/뒷전으로만 내어 돌리려는 그 따위의 아리송한”. 앞의 시어는 고故 육봉수 시인이 2002년 도서출판 ‘삶이보이는창’에서 펴낸 시집 의 표제 시 일부다. 우리 사회에서 무용지물이 돼 버리고 폐기처분당한 근로기준법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파헤친 시인은 안타깝게도 지난 2013년 5월 11일 뇌출혈로 56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으며, 2014년 5월 시인의 유고시집 가 ‘푸른사상 시선’ 40번째로 출간됐다. 시인을 추모하는 문단 선후배와 동료 그리고 노동계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3-05-18 08:30 제2회 노동예술제 기념시집 ‘붉은 노동의 얼굴’ 출간 제2회 노동예술제 기념시집 ‘붉은 노동의 얼굴’ 출간 노동문학관(관장 정세훈)이 주최한 제2회 노동예술제 기념시집 ‘붉은 노동의 얼굴’이 출간됐다.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인 모순과 부당한 노동 현실에 맞서 연대하고 투쟁하는 44명 시인의 목소리를 모은 시집이다. 인간다운 세계를 만들어가는 시인들의 절실한 고민이 담긴 새파란 불꽃 같은 시편들은 노동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 준다.노동문학관장 정세훈 시인은 시집 출간과 관련, “정부가 일주일의 노동 시간을 늘리는 제도 개편안을 발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문학관이 제2회 노동예술제 기념시집 ‘붉은 노동의 얼굴을 펴냈다”며 “자본 숭상 책 | 한기원 기자 | 2023-05-09 14:19 ‘빠뜨린 건 없는가?’… ‘제2회 노동예술제’ 성료 ‘빠뜨린 건 없는가?’… ‘제2회 노동예술제’ 성료 ‘제2회 노동예술제’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홍성 노동문학관(관장 정세훈)에서 ‘빠뜨린 건 없는가? Did we miss anything?’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노동예술제는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우리 사회가 빠뜨리고 가는 것은 없는지 천천히 성찰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위해 과거에서 잊어버린 소중한 가치를 찾아 조명해 보는 장으로 진행됐다.세계노동절 제133주년을 기해 개최한 ‘제2회 노동예술제’는 노동문학관의 정체성이기도 한 창작 기념시집 ‘붉은 노동의 얼굴’을 출간 행사·축제 | 한기원 기자 | 2023-05-03 15:26 ‘제2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 맹문재 시인 선정 ‘제2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 맹문재 시인 선정 미국 재단법인 효봉재단이 주관하고 노동문학관이 주최하는 ‘제2회 효봉윤기정문학상’ 수상자로 맹문재 시인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효봉재단 이사장 윤화진 시인과 노동문학관 관장 정세훈 시인이 참여했다.모든 장르 문학인을 심사대상으로 하는 효봉윤기정문학상은 시상 당해 연도 전 5년간 효봉 윤기정의 문학정신과, 노동의 가치를 드높인 뛰어난 작품 활동, 노동문학과 관련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문학인을 선정해 시상, 작품만을 심사기준으로 하는 문학상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노동자와 연대하기 위해 매년 5월 1일 노동절에 노동문학관에서 문화일반 | 한기원 기자 | 2023-03-28 09:45 “꽃은 져도 노동은 남네” 출간 “꽃은 져도 노동은 남네” 출간 노동문학관에서 주최한 제1회 노동예술제 기념 시집 ‘꽃은 져도 노동은 남네’가 ‘푸른사상 동인시 13’을 통해 출간됐다. 노동자들의 힘겨운 삶과 날카로운 현실의식을 대변하는 시인 마흔한 명의 작품을 수록했다. 노동과 노동예술의 가치를 되새기는 묵직한 시들은 시대의 희망을 찾는 시인들의 노래로 울려 퍼진다.시인 정세훈 노동문학관장은 “노동문학관의 염원인 노동과 노동예술의 참된 가치와 얼을 담은 ‘제1회 노동예술제’를 개최하면서 기념시집 ‘꽃은 져도 노동은 남네’를 펴냈다”며 “현대를 넘어 후대를 향한 무한한 희망을 찾아 떠나는 길에 책 | 황희재 기자 | 2022-05-08 08:37 문학관, 지역주민들 정서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매개체 문학관, 지역주민들 정서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매개체 지자체, 지역 이미지 제고·지역주민 문화공간 제공 명분 문학관 설립관광객들을 끌기 위한 관광인프라의 하나로써 문학관 설립에 적극적홍성, 만해문학체험관 비롯 홍성문학관, 노동문학관, 홍주천년문학관 문학은 예술장르 가운데에서 가장 민주적이며 평등한 장르로도 꼽혀 문학관은 문인들의 삶과 문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곳이다. 지난 1995년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이후,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지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시작했다. 문학관은 그 지역과 관련된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한 예술관이기 때문에 지역 정서를 잘 표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방안을 찾다 | 취재=한기원·백벼리 기자 | 2021-05-16 08:36 정세훈 시인, 동시집 ‘살고 싶은 우리 집’ 출간 정세훈 시인, 동시집 ‘살고 싶은 우리 집’ 출간 정세훈 시인(홍성 노동문학관장)이 5월 어린이달을 앞두고 국내 최초로 공단 마을 어린이들을 다룬 동시집 ‘살고 싶은 우리 집’(푸른세상, 94쪽, 1만3900원)을 출간했다.눈 닿는 곳마다 고층 아파트 단지가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르고 그곳에서 풍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만 있는 것 같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한 켠에는 단칸 셋방에서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이 동시집에서 시인은 화려한 거리에서 한 발짝 들어가면 보이는 공단 마을 골목길에 살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용접일 하다가 다친 남편 대신 공장에서 책 | 한기원 기자 | 2021-05-05 08:30 피땀 흘린 노동자들의 이야기 담은 노동문학관 피땀 흘린 노동자들의 이야기 담은 노동문학관 지난 25일 오후 3시 홍성군 광천읍 월림리에서 노동문학관(이사장 정세훈, 관장 김상례) 개관식이 있었다.노동문학이란 일제강점기에 첫 대두된 후 유신정권 시절에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지식인들에 의해 활발히 쓰였던 노동자들의 삶과 고난을 써낸 문학이다. 전국 최초로 노동문학만을 취급하는 노동문학관이 광천읍에서 개관한 것이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필수로 했으며 풍물패 삶터의 길놀이, 개회사, 테이프 커팅, 축사, 수여식, 관장 인사말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 신주 문화일반 | 이잎새 기자 | 2020-07-28 11:24 국내 최초 노동문학관, 25일 개관 국내 최초 노동문학관, 25일 개관 국내 최초의 노동문학관이 광천읍 월림리 162-2에 건립돼 오는 25일 개관식을 갖는다. 홍성 장곡출신으로 노동문학관 건립위원장이자 한국작가회의 소속의 정세훈 시인은 “지난 5월 6일 현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건축에 들어간 이후 크고 작은 난관이 있었지만 현재 모든 건축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따라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개관 일정을 차질 없이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노동문학관 건축은 현재 내부 마무리 공사와 외부 마당 콘크리트작업, 잔디 작업 등이 남은 상태”라며 “이달 25일 개관식에 앞서 1 문화일반 | 한기원 기자 | 2020-07-16 09:00 홍성에 건립될 노동문학관, 세계 노동문학의 메카될 것 홍성에 건립될 노동문학관, 세계 노동문학의 메카될 것 노동문학관을 고리로 내년부터 유치하려는 노동예술제가 핵심후대에 올바른 가치를 전하는 일, 이념·정파의 잣대 판단 말길홍성의 얼이 나와 노동문학관을 이쪽으로 오게끔 했다고 생각 홍성에 국내 최초로 노동문학관이 건립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 소속이자 인천민예총 이사장인 정세훈 이사장이 건립위원장을 맡았다. 정 시인은 오는 4월에 착공해 7월 초 완공을 목표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노동문학관 건립을 위해 그는 먼저 자신이 살던 집을 줄여 건립기금을 조성했다. 그리고 광천읍 월림리 162의2 등 두 필지를 매입했다. 정 시인은 “145평으로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20-03-21 09: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