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보이지 않는 석면 피해자들의 ‘보이지 않는 숨소리’” “보이지 않는 석면 피해자들의 ‘보이지 않는 숨소리’” 보령지역 석면피해자 박공순 옹■석면폐증 2급 보령 박공순 옹… 7년 넘게 석면광산서 일해보령 주포면 보령1리마을 박공순 옹(80)은 16~17세였던 지난 1960년경부터 5년 정도 석면광산인 ‘대보석산’에서 일을 했다. 그리고 28개월의 군 복무 이후 다시 석면광산에서 일을 했다. 주로 광석을 지게에 져서 나르는 일을 했다. 결국 박 옹은 석면폐증 2급을 인정받았다.당시 박 옹이 거주했던 자택에서 겨우 100m 떨어진 곳에 제분공장이 위치해 있었다. 석산은 2km 남짓 거리로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는 무려 20여 년가량 생꼬 일 국내 최대 석면피해지역 충남, ‘석면피해기록관’을 세우자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자문=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 2023-11-26 08:30 “삶의 희망 같았던 ‘석면’, ‘코’를 통해 ‘폐’까지 관통” “삶의 희망 같았던 ‘석면’, ‘코’를 통해 ‘폐’까지 관통” 보령지역 석면피해자 김명환 옹■하루종일 막장에서 석면 파내… ‘에스키모인’처럼 먼지 뒤덮여보령 오천면 갈현리 돌고개마을 김명환 옹(84)은 충남 서천군 문산면 출신이다. 25살이 되던 해인 지난 1964년 처가댁 동네인 이곳으로 장가와서 지금까지 68년 동안 살았다. 마을에는 ‘대보석산’이라는 석면광산이 있었는데, 문을 닫을 때까지 15년가량 꾸준히 그곳에서 석면일을 했다. 보통은 막장에서 곡괭이를 사용해 캐내는 일을 하다가 굿반 작업을 하기도 했고, 재분장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김 옹은 부인 최금연(79) 씨 사이에 딸 넷과 아들 국내 최대 석면피해지역 충남, ‘석면피해기록관’을 세우자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자문=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 2023-11-19 08:3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