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8건의 조례안 등 일반안건 처리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20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사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홍성읍 원도심과 광천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먹거리 특화시장 조성 현장 점검과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한 군정 주요 사업장과 생활민원 현장 등 23개소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6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2건 등 총 1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등록한 ‘홍성군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홍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최선경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귀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 7건과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 3건과 △홍성군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결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일차에는 금마 게이트볼장과 삽교천 민원사항 현장점검, 내포신도시의 주민들이 원하는 여가문화 조성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며,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복합공간 마련 등 주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김좌진생가 성역화 사업을 비롯한 한성준 춤 전시관 관련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서부·은하·결성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을 할 예정이다.
3일차에는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청년88사무실과 먹거리 특화시장을 조성할 홍성상설시장, 쌈지 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해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선균 의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민원 사항 점검과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임시회가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회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5분 자유 발언을 시간을 통해 이정희 의원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를 발언했다.
이 의원은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집 등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정기간 이상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해 정상적인 학업 수행이나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통한 법적·정책적 근거 마련, 은둔형 외톨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 마지막으로 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