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역구 의원, 비례의원, 누가 더 나을까? 지역구 의원, 비례의원, 누가 더 나을까? 20대 국회의원중에서 형사처벌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사람이 12명에 달했다. 12명 모두 지역구 의원들이다. 1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고 항소 중인 의원 5명도 모두 지역구 의원들이다. 선거법 위반도 있지만,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도 많다. 정치부패라고 부를 수 있는 경우들이다.20대 국회의 비례대표 의원들 중에서는 다른 공직에 취임하기 위해 자진사퇴하거나 탈당을 해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는 있지만, 형사처벌을 받아서 의원직을 상실한 경우는 없다. 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도 밀실공천은 있었지만, 돈공천이 문제된 사례는 없었다.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것이 여의도 주변의 평가다.20대 국회의원 중에 각종 비리의혹으로 수사대상에 올라 있는 국회의원들도 대부분 지 하승수 칼럼 | 비례민주주의연대 하승수 공동대표 | 2019-07-26 09:05 그루경영체 발굴해 산림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그루경영체 발굴해 산림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그루매니저’란 생소한 이름의 산림분야 전문가가 홍성군에 등장했다. 지난 5월3일 한국임업진흥원 산하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4명의 지역별 그루매니저 제2기를 선발했는데, 이 가운데 홍성군의 박용석 씨가 포함된 것이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사람중심·지역맞춤형’ 산림일자리 창출·육성을 지원하기위해 2018년부터 한국임업진흥원 산하에 산림일자리발전소를 두고 그루매니저를 선발해 왔다. 지난해에 5개 지역에서 5명의 제1기 그루매니저를 선발해 25개의 그루경영체를 발굴해 육성 지원해왔고, 가능성을 본 산림청이 올해에 24개 지역으로 확대해 1개 지역에 1명씩 24명의 제2기 그루매니저들을 선발, 그들을 통해 산림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우리나라의 산림정책은 70년대부 이웃이야기 | 황동환 기자 | 2019-07-18 09:05 만해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 독립정신의 정수 만해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 독립정신의 정수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 만해 독립담론 구체적 용해된 저술만해 옥중선언서 ‘조선독립 감상의 대요’ 제목으로 독립신문에 실려중앙학림 청년승려, 상해임시정부~국내 불교계 연결 통신운동 전개민족대표 만해 한용운은 서대문형무소에서 치열한 항일투쟁을 전개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 대부분은 일제에 피체돼 수감됐다. 만해 한용운이 옥중에서 전개한 또 다른 항일운동은 ‘조선독립의 서’라는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것이다. 1920년 9월 25일자 ‘동아일보’에서 전하는 ‘한용운의 공소 공판기’에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가 나타난다.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의 개요’는 만해 한용운이 1919년 7월 10일 옥중에서 일본인 검사의 요구에 의해 작성한 옥중 독립 선언문으로 꼽힌다. 옥중에서 아무 참 만해 한용운의 정신과 흔적 따라 5000리 길을 가다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6-29 09:06 지독한 모순의 나라, 멈추고 전환해야 지독한 모순의 나라, 멈추고 전환해야 대한민국은 참 모순된 나라이다. 일자리를 만든다고 하면서, 일자리를 없애는 일을 하고 있다. 서울의 청계천, 을지로 일대는 소규모의 공장과 가게들이 다양한 물건들을 생산하고 유통시키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그와 연관된 일자리까지 합치면 5만개 정도의 일자리가 있다고 하는 곳이다.그런데 이 곳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90%가 아파트로 채워지는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제1의 과업처럼 돼있고, 도시재생이 유행어처럼 쓰이는 나라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모순은 곳곳에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명목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서 비수도권 곳곳에 공항, 도로, 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그렇게 지역균형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승수 칼럼 | 비례민주주의연대 하승수 공동대표 | 2019-06-28 09:03 기획취재를 통해 지역을 넘고 세계를 담다 홍주신문은 지난 2009년 6월 16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올해로 창간한지 만 10년이 됐다. 하지만 홍주신문을 창간한 이후 홍성지역의 지역신문을 인수합병하면서 실제보다 2년 정도 연혁이 빨라졌다. 인수합병한 신문이 2007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창간호를 발행, 운영해 왔으며 인수합병과정에서 등록사항 등이 모두 승계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해로 창간 열두 돌을 맞이하게 됐다. 아무튼 1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지향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주민들, 독자들이 주인공이라는 심정으로 주민들의 삶의 행복과 희망을 추구해 왔다.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지난 2011~2019년까지 충청남도지역언론지원사업에 연속 9년째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우선지원선정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9-06-17 09:06 이광연 선수, 예산중앙초서 축구 첫 인연 이광연 선수, 예산중앙초서 축구 첫 인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특히 대표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이광연 선수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위기의 순간에는 어김없이 이 선수의 선방이 빛났다. 이 선수는 예산 신양면 출신으로 예산중앙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이 선수의 아버지인 이용길 씨는 예산고 22회 출신으로 현재 예산에 거주하며 아들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는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2017년부터 축구 대표 팀에 소집돼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무대를 통해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으며 올해 강원 FC에 입단했다 예산군 | <예산군청> | 2019-06-13 09:04 미래혁신 성장 중심축 설정 충남도가 역간척과 해양치유 등 ‘해양신산업’을 미래 혁신성장의 중심축으로 설정, 역점 추진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1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남호 역간척을 해양생태계 복원 모델로 만들고, 해양치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충남도는 당초 목적을 잃은 호의 생태를 복원해 민간 투자를 이끌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자는 계획을 바탕으로 민선 7기 들어 부남호를 역간척 대상으로 설정했다.양 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휘어스호 등 네덜란드의 하구둑·방조제 건설과 이후 수질오염 등 환경 문제, 해수유통 논의 과정, 해수유통으로 인한 효과 등을 언급하며 “네덜란드 방문에서의 가장 큰 성과는 부남호 역간척 성공에 대한 확신”이라고 말했다.네덜란드 휘어스호의 경우 충남도 | 한기원 기자 | 2019-06-13 09:01 해미읍성 3ha 소나무·대나무 숲 위용, 무기 자급자족 해미읍성 3ha 소나무·대나무 숲 위용, 무기 자급자족 해미읍성 외벽 성돌에 고을이름 새겨 책임지는 ‘공사실명제’ 실시해‘호서좌영(湖西左營)’ 현판 앞 수령 400여년 느티나무 한 그루 있어소나무·대나무 숲, 전시에 대비 무기 성안에서 자급자족했다는 의미청허정 울창한 소나무 숲,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 숲 지정돼서산의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 때 왜구를 막기 위해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에 완성됐다.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의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됐다. 태종 7년(1407)에 오늘날 당진 서부지역인 여미현(餘美縣)과 해미지역의 옛 명칭인 충남의 자연유산 마을 숲,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5-30 10:39 살고 싶은 그곳의 공간과 삶 살고 싶은 그곳의 공간과 삶 4월 초·중순이면 홍성·예산의 산비탈에 사과·배꽃이 지천으로 핀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할 때 즈음이면 교교(皎皎)히 흐르는 달빛 아래 꽃들이 누워있는 과수원을 끼고 돌아,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의 볼륨을 높이며 예당저수지를 돌아보는 일은 춘정(春情)의 호사(好事) 중 호사(豪奢)라 할 수 있다.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워즈워스는 고향 호숫가를 맴돌며 ‘수선화’라는 유명한 시를 썼고, 바이런은 스위스 래만호수(Lake Leman)를 바라보며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된다고 읊었다. 독일의 헤르만 헤세도 바람소리, 물소리, 새 지저귀는 소리, 자작나무, 숲과 같은 자연이 삶의 보배라고 노래했다. 자연이 주는 위안은 그 무엇보다도 크며, 자연은 인간을 형이상학적 존재로 만든다. 자연환경과 공간이 사람에게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위원 | 2019-04-11 09:05 홍성 공공 건축물에 특성 담긴 이름을 홍성 공공 건축물에 특성 담긴 이름을 우연히 지인들과의 모임 중 ‘우리도 공공 건축물에 이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무슨 소리인가 의아했다. 왜냐면 홍주문화회관, 홍주문화체육센터, 홍성문화원 등 각각의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로 생각하다가 우연히 언론을 통해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겨울철 실내놀이터를 운영해 아이들과 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실내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을 찾아오게 만든 예산군의 행정도 부러웠지만 윤봉길체육관이라는 말에 무릎을 딱 쳤다.“그렇구나. 사람들이 말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구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일부 의정칼럼 | 노승천 칼럼위원 | 2019-01-31 09:05 접시닦이에서 시작해 교수가 되기까지 접시닦이에서 시작해 교수가 되기까지 500원 들고 무작정 상경… 명동 코스모폴리탄 접시닦이 시작방송통신고등학교 다니며 학업… 관광학 박사에서 교수까지2002년 조리명장 선정돼… 전국에서 5명, 홍성군에서는 유일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하더라도 어떤 이는 최고 장인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그 뒤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최고 장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자기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그만의 노력이 숨어있다.시골에서 농부로 살기를 거부한 한 소년은 부모에게 받은 500원으로 무작정 상경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간 시골 소년은 생활의 최전선에서 공부하고 돈을 벌었다. 그 소년은 이제 다음 달 명예롭게 교수로 퇴임을 앞두고 있다.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이상정 교수 홍성에 살다 | 김옥선 기자 | 2019-01-27 09:02 시간(時間)은 금(金)이다 시간(時間)은 금(金)이다 독일 속담에 ‘시간은 금이다’는 말이 새삼 생각나는데 금은 돈이고 기회(찬스)를 의미하기에 우리네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어쩌면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생년, 월, 일, 시라는 시간이 주어지고 언젠가 죽는 시간도 연관이 된다.각급 학교의 수업이나 관공서의 모든 일과와 각종 모임도 시간에 의해 좌우되고 수많은 교통수단의 이착륙도 시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이는 하루 24시간의 8만6400초가 돈으로 환산 되어 매일 무형의 통장에 입금이 된다고 했다. 그런데 이 돈은 동서고금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평등하게 주어지며 당일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9-01-17 15:02 운명은 순간인거야 운명은 순간인거야 <57> 그런투로 기사를 쓴다는 것은 자기는 마귀가 아니라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것은 어린애같은 극히 유치한 생각이다. ‘마귀 같은 어미’가 나오는 배후에는 그런 어미를 내게 한 사회의 구조가 그렇게 되어있고 또한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전체 사람들의 공동책임 이라야 한다.브라질 같은 나라에서는 중절 같은 것은 일체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혹은 종교적인 계율이 있으므로 정신박약모라도 아이는 사랑과 같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되고,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는 중절은 합법적이라는 사회상식이 있으므로 자기가 낳은 아이를 죽여서 벽장에 감춰두게 되어도 특별히 이상할 것도 없게 되는 것이다.벌써 몇 해 전 일이었지만 만삭이 다 된 배를 하고 찾아온 여고생에게 한 박사는 지금 중절수술 같은 것을 하면 학생은 그 아이를 ‘ 교육 | 한지윤 | 2018-12-26 09:07 홍성의 기계체조 부흥기 이끌며 전국대회 1위 휩쓸다 홍성의 기계체조 부흥기 이끌며 전국대회 1위 휩쓸다 이근춘, 60년 광천중 시절 충남체육대회 기계체조 1위 입상광천상고·광천체육회 소속 61~63년 개인전·일반부 1위 입상홍주중·고교 체육교사 근무, 체조선수 발굴 전국대회 휩쓸어현재는 홍성의 구석구석 막힌 하수도 뚫는 자원봉사 실천해기계체조(器械體操, Artistic gymnastics)는 기계를 이용해 신체를 건강하고 조화 있게 발달시키는 운동이다. 기계를 이용해 아름다우면서도 멋진 동작을 펼친다는 점에서 고대 사회에서부터 있어온 곡예나 재주 등의 유희에서 발달한 스포츠 종목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기계체조는 18세기 후반 독일의 프리드리히 얀(Friedrich L. Jahn)이 창시한 것이다. 얀은 안마와 목마, 철봉, 평균대, 평행봉과 같은 기계를 이용하는 운동들을 사람이 희망이다 | 한기원 기자 | 2018-12-16 09:17 홍동에 사는 갈색 눈의 독일 아가씨 홍동에 사는 갈색 눈의 독일 아가씨 후배에게 연락이 왔다.“언니, 나 남미 가.”“남미? 언제?”“내일 모레.”“언제 와?”“뭐 돈 떨어지면 오지 않을까?”그랬던 후배는 3년 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가끔 메일로 자신의 안부를 전하고는 한다. 환상적인 남미 풍경 사진과 함께 말이다. 통장에 있는 6백만 원을 탈탈 털어서 간 후배는 여비가 떨어지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일해 경비를 마련해 트레킹을 간다. 그리고 다시 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일을 한다. 영어는 단 한 마디도 못하면서 참으로 용감하다. 이십대도 아닌 사십대 후반에 자유롭게 떠날 용기가 있는 후배가 부럽기만 하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 했는데 그래도 부러운 건 부러운 거다.독일인 안나페이가 홍동에 온 것은 지난해 8월이다. 물론 한국이 처음은 아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8-12-04 09:15 조금은 다른 문화지만 즐거운 한국생활 조금은 다른 문화지만 즐거운 한국생활 고려인들은 이주 후 척박한 중앙아시아의 환경을 열렬한 교육열로 억척스러운 삶을 극복해내고 러시아 소수민족 중 아르메니아계, 독일계, 오세트계, 유대계 등 다음으로 돈과 학식이 있는 민족으로 성장했다. 고려인들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려인의 정체성을 딱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현재 젊은 층은 거의 대부분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러시아어를 사용한다. 물론 한국이 자신의 민족인 고려인이라고 자각은 하고 있다. 고려인들의 이름 역시 거의 모두 러시아식 이름을 사용한다. 또한 소련 해체 후 지역 민족주의가 대두하면서 여러 심한 차별을 받게 된 고려인 중에는 연해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연해주를 자신이나 부모의 고향으로 여기는 노인들, 다른 곳에서 희망을 찾아보려는 젊은 고려인들 가 다 함께 홍성사람-다문화가족 만세 | 취재=김옥선/사진=김경미 기자 | 2018-11-11 09:19 세계 10대 소설 세계 10대 소설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학교에서 급식을 하게 된 이후의 세대들은 점차 독서로부터 멀어져가고 셀폰이나 전자게임과 가깝게 지내지만, 고교평준화 전후의 나이 든 세대에게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만산에 울긋불긋 홍엽이 지고 들판의 오곡백과도 골고루 잘 익어 수고하신 농부들의 즐거운 추수가 시작되면,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하지 않던 사람들조차도 무슨 마력에 끌리듯 책을 들고 불빛 가까이 다가가기 마련이다.역마살이 낀 팔자는 아니지만 며칠 뒤 주말에 ‘극작’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격조 있고 유서 깊은 전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로 돼있어 그것으로 여행에 대한 갈증은 조금이나마 면할 수 있으리라. 전주에 가면 경기전으로 가서 태조 이성계의 어진도 보고, 도시의 품격에 딱 어울리는 현대옥의 비빔밥도 먹을 생각 희망봉 | 이원기 칼럼위원 | 2018-11-08 09:11 정치개혁특위, 지역의 목소리 필요 정치개혁특위, 지역의 목소리 필요 온갖 진통 끝에 지난 18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구성이 완료됐다. 정치개혁특위 구성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 지난 7월 26일인데 특위구성에만 3개월이 걸린 셈이다. 그러나 이번 특위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우선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돼있다. 거대 양당 소속이 아닌 국회의원이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특위 구성에서도 소수정당 의원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게 돼있다. 더불어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아무래도 거대양당은 선거제도 개혁에 소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소수정당들의 역할을 많이 할 수 있게 된 점은 긍정적이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가 다 하승수 칼럼 | 비례민주주의연대 하승수 공동대표 | 2018-10-26 09:02 불안, 우리 삶의 동반자 불안, 우리 삶의 동반자 현대 사회가 점차적으로 복잡해지고 다양한 요인과 다양한 변수들이 우리 삶에 영향을 주게 되면서 우리들 삶의 방식도 덩달아 다양하고 복잡다난 해졌다. 좋은 측면에서 본다면 다양성이라는 것은 현대인들이 누릴 수 있게 된 축복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으나 다른 한 편으로 본다면 우리 삶의 예측 불가능성과 불확실성이 더욱 증가돼 간다고 할 수 있겠다.우리는 당장 내일, 다음 주, 다음 달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갈 뿐이며 혹시나 미래에 닥쳐올 수도 있는 불행, 불운, 재난 등에 적정한 수준의 대비를 의학칼럼 | 남동현 칼럼위원 | 2018-09-20 16:30 백두산은 알고 있다③ 백두산은 알고 있다③ 다음날 11일 조식 후에 5시간을 달려 하얼빈의 731 부대로 갔다. 이곳은 악명 높은 독일의 아우슈비츠 감옥보다 훨씬 더 악랄한 일제의 만행이 생생히 드러난 곳이다.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중국인 조선인들을 그들의 생체 실험 대상인 소위 ‘마루타’로서 차마 인간이라면 저지르지 못할 천인공노할 생체 실험을 하고 화장해 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던 곳이다. 문제는 지금도 일본이 반성할 줄 모르고 그런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파렴치의 극치를 보이고 있으니 일본이라는 나라는 참으로 가깝고도 먼 나라이다. 거짓말 잘하고 오리발 내밀기로는 일본과 북한 독자기고 | 김주호 <한국스카우트 충남연맹 이사> | 2018-09-06 16:3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