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맞춤형 지원으로 농가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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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맞춤형 지원으로 농가 활력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5.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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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서비스 제공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

홍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사 준비를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지도와 종합 영농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매년 벼농사철을 맞이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협 육묘장 및 11개 읍·면의 벼 농가를 대상으로 ‘벼 못자리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이 지원단은 적기 못자리 설치, 못자리 온도 관리, 뜸모, 입고병 등 주요 장해 예방·발생 포장에 대한 관리 대책을 제공해 건강한 모를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올해는 전국 최초로 ‘홍성군 병해충민간방제단연합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를 통해 정기 방제협의회를 개최하고, 벼농사뿐만 아니라 일반작물과 과수까지 적용 가능한 방제대책을 마련해 효과적인 병해충 예찰과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봄철 수요가 많은 관리기와 육묘파종기 등 주요 영농기계를 집중 정비해 농업인이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읍·면별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행 중인 ‘농기계 운송서비스’는 고령·여성·귀농인 등 농기계 운송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왕복 2만 원에 운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 대비 수요가 200% 이상 급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성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운송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5월 초에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육묘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영농교육과 기술지도 사업을 통해 홍성군 농업발전과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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