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내포시대 공식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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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내포시대 공식 개막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1.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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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신청사 준공식… 100년 향한 힘찬 새출발

 

▲ 충남경찰청은 지난 12일 내포신도시 내 신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충남경찰청이 68년 대전 선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12일 내포신도시 내 신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내 시장·군수, 지역 국회의원, 경찰 협력단체장, 지역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경찰청의 내포신도시 신청사 개청에 따라 68년간의 대전 선화동 시대를 마감하고 진정한 충남 경찰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9835㎡ 규모의 내포 신청사는 경찰의 상징인 비상하는 참수리 형상으로 지어졌으며 최첨단 실내사격장, 112종합상황실, 경찰교육센터,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충남 국악단과 예산군 사물놀이패의 식전 축하 공연과 명예경찰 홍보기마대 퍼레이드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본행사에서는 준공 기념식과 표지석 제막, 준공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청사 신축에 기여한 공사 관계자와 유공직원에 대한 경찰청장 감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을 초청해 청사 이전기념 '주민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열려 내포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음악회에서 국립경찰교향악단은 늦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구은경 등과의 협연도 갖는 등 감미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백승엽 충남경찰청장은 "신청사 개청으로 68년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신청사에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믿음직한 충남경찰이 되도록 4900여 직원들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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