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머니가 제일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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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가 제일 멋있어요”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07.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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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읍주민자치센터 프호그램 발표회 및 공연


광천읍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용은)는 지난달 28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제2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자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지역민과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지역민, 수강생 가족 등 700여명이 광천문예회관을 가득 채웠다.
이번 발표회는 배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배운 솜씨를 공유함으로서 학습자들의 동기부여 및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수강생들은 댄스스포츠, 고전무용 등 10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공연이 끝날 때마다 가족 및 이웃들이 꽃다발을 들고 수강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또 가족들이 수강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손 팻말을 만들어 응원하는 등 온 가족의 축제의 장이됐다. 한편 1층 로비에서는 수강생들의 서예 전시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고전무용교실을 수강 중인 김환옥(65·여) 씨는 “고전무용을 1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연습했다”며 “더 보여주고 싶지만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천읍 주민자치센터는 웰빙댄스, 노래교실, 에어로빅 교실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일 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발표회를 가진다. 이용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프로그램 수강생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주민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이웃과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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