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3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안전에 비상 걸렸다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물탱크 관리 등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농촌 간이상수도 시설에 대해 감시자도 없고 잠금장치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마을 간이상수도 시설은 대부분 인적이 드문 고지대에 설치돼 있어 야간은 물론 낮에 누군가가 침입해도 알 길이 없는 실정이다. 보안장치라고는 울타리와 물탱크를 잠근 자물쇠가 전부인 것이 현실적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경 금마면 죽림리 배양마을의 30톤 규모의 마을 간이상수도 물탱크 내부에 제초제 3병과 분말살충제 3봉지를 물탱크에 투입한 것을 청소 위탁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촉발됐다. 마을상수도 주변은 울타리가 설치돼 있으나 일부 철망이 파손돼 있어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충남도와 홍성군이 긴급 점검에 착 사설 | 홍주신문 | 2012-04-26 10:18 단 상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단 상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며칠 전, 충남 16개시·군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장애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라는 질문에 어느 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덜떨어진 사람입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장애인은 덜떨어진 사람입니까?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정책은 1989년을 기점으로 하여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기존의 장애인복지는 장애인은 불쌍한 사람이기 때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돌봐줘야 하는 사람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장애인복지 정책은 시혜적 복지, 공급자중심의 복지였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장애인이야 말로 장애인복지의 전문가이며 아무리 중증의 장애가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함께 통합되어 살아가야 한다는 자립생활 패러다임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매슬 오피니언 | 황영란 시민기자 | 2012-04-19 11:31 멘토의 역할은? 멘토의 역할은? 음악방송 프로그램이나 정치권 등에서 소위 멘토들의 역할이 활발하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소설가, 교수, 시인, 가수 등 12명이 총선 멘토단으로 등장하여 젊은이들의 선거를 독려했다. ‘위대한 탄생2’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멘토들은 신인들을 문하생으로 받아들여 잘못된 점이나 미숙한 점을 지적하고 그들의 가창(歌唱)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일부 대기업 직원들은 대학생들과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맺어 취업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화창한 봄날 분주하다. 이와 유사한 멘토들이 우리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4-19 11:29 막 내린 선거, 이젠 화합과 실천이 과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원 보궐선거가 끝났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낙선자에게는 위로를 보낸다. 중요한 것은 당선자나 낙선자 모두 지역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복리향상을 위한 심부름꾼을 자청했다는 점이다. 선거를 마치고 이제는 선거과정에서의 편가르기 등을 청산하고 모두를 한데 보듬어야 할 시기다. 이것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민의이기 때문이다. 이번 4·11 총선에서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정치세력인 자유선진당이 사실상 참패하며 원내 5석으로 전락했다. 지역구 3석, 비례대표 2석, 정당지지율 3.2%,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얻은 자유선진당의 성적표다. 패배 수준을 넘어 몰락의 지경에 이른 결과다. 따라서 자유선진당 소속 광역·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치 사설 | 홍주신문 | 2012-04-19 11:01 엄마의 비빕밥 사랑 엄마의 비빕밥 사랑 “원장님, 오늘 점심 돌솥으로 했어요” 피식 웃음이 나온다 . 내가 비빕밥을 제일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직원이 오늘의 점심 메뉴로 정한 것이다. 돌솥 비빕밥은 참 맛있다. 생각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나의 돌솥 사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학교에서 집이 가까워 점심때가 되면 쪼르르 집으로 달려가 밥을 먹었다. 엄마는 마당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밥에 나물, 김치, 고추장을 넣고 비벼 주셨다. 얼마나 맛있던지 냄비 밑바닥에 붙어있는 누룽지까지 박박 긁어 먹어 치우곤 했다. 밥을 먹으며 나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조잘대며 엄마에게 일러바치곤 했다. 엄마는 웃으면서 때로는 잘 했다고 칭찬도 해 주셨고 때로는 친구들과 싸우면 안 된다고도 하셨다. 엄마는 방학 때만 되면 나와 동생들을 데리고 할머니 댁에 가 오피니언 | 임호빈 충남유아교육진흥원장 | 2012-04-12 11:11 [독자 詩] 봄 [독자 詩] 봄 산천초목 바람결 리듬타고나를 보며 춤을 춘다.아마 봄이 왔다고 하는 모양이다흐르는 개울가에서 아이들이 모여 앉아피리 불며 봄소식을 전한다.맑은 하늘 벗을 삼아 나비는아지랑이를 타고 춤을 추고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봄소식을 전한다.아저씨, 아줌마 따뜻한 햇볕에무거운 옷을 내던지며사뿐사뿐 쇠스랑 걸쳐 메고발걸음 디디며 논밭으로 향하여 가네아낙네 얼굴 가에 생글생글 웃음 띠고봄이 왔다고 전한다. 독자 시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2012-04-12 11:09 경제교육과 기부문화 경제교육과 기부문화 내가 50여 년 전 중학교 다닐 때는 통학거리가 매우 멀었다. 8Km가 넘는 길이었지만 주로 걸어 다녔다. 당시에는 차비가 십 원이었다. 오늘날로 치면 천오백 원 정도 되었지만 이 돈이 아까워 지나가는 버스를 바라보며 걸어 다녔다. 하긴 버스가 많지 않던 시절이어서 어느 때는 버스를 이용하던 친구보다도 일찍 집에 도착한 일도 있었다. 그 때는 돈도 절약하고 집에도 일찍 오는 두 배의 기쁨을 느껴본 일이 있었다. 모두가 가난하긴 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이러한 근검절약 정신을 지니고 살았다. 오늘날은 물질적으로 매우 풍요하다. 그만큼 낭비도 심하다. 한 방울의 기름도 나지 않는 나라이지만 도로에는 자동차들이 넘쳐나고 있다. 도로에 빼곡히 정체되어 있는 차량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제력이 대단해졌다는 생각이 들기 오피니언 |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 2012-04-12 11:08 제주4·3항쟁을 기리며 제주4·3항쟁을 기리며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으로 인명피해가 극심했던 사건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제주 4·3사건이다. 세계적인 냉전 상황과 한반도 분단체제의 고착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국가 공권력에 의해 집단희생으로 귀결되었다 진상규명 운동의 과정으로 세상에 드러난 우리의 역사다.제주 4·3사건은 복잡하고 불안했던 그 당시의 현실을 말해주고 있다. 1948년 4월 3일에 일어난 무장봉기와 5·10 총선거에서 제주도 2개의 선거구민이 투표수 과반수 미달로 무효처리 되는 등의 사건들이 줄지어 일어나고 계엄령이 내려져 수많은 민간인들이 학살당하는 등 7년 7개월간 지속된 사건이었던 만큼 그 피해가 컸다.우리나라는 전쟁의 아픔이 곳곳에 있다. 섬나라인 제주도조차 전쟁을 피해가지는 못한 것처럼, 전쟁을 피 독자기고 | 서유정(홍성여고 2) 학생기자 | 2012-04-12 11:04 북한의 인권문제와 충무공의 유비무환 인권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민주주의 사회라야 인권이 논란의 대상이 된다. 독재사회에서는 인권이 말살되며 인권에 대한 논의조차 있을 수 없다. 북한의 인권을 논하려면 먼저 북한의 독재에 대하여 말해야 하는 것이 순서이며 북한의 독재에 대하여 말하려면 북한이 독재체제로 된 원인과 독재체제를 뒷받침하는 구실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말해야 한다. 북한의 독재는 공산주의에서 당연시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에 근본적인 모순과 원인이 있지만 이것이 김일성의 독재로 변질되고 김일성일가의 독재로 세습된 데에 더 큰 원인이 있다. 그러므로 북한독재의 핵심은 김일성일가의 존재이며 둘째로는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남한의 독재정권이 북한의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구실이 된다. 즉, 북한에서의 남한에 대한 전쟁도발위협은 북한의 독재체제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2-04-05 13:33 방치한 보물 ② 방치한 보물 ② 지난번 호에 라고 글을 마쳤다.이것은 촌락구조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는 대체적으로 배산임수라 하여 세 방향이 산으로 막히고, 앞이 탁 트이면서 경작지와 이어지는 구릉지를 선호한다. 이러한 곳은 식량과 식수의 공급이 원활하고, 삼면으로 둘러싸인 산이 심리적 안정감과 겨울철 바람을 막아주며, 농경지이용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4-05 13:32 ‘SNS’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SNS’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아이폰의 국내 출시를 시발점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하 SNS)가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SNS란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기존의 커뮤니티 서비스가 폐쇄적 그룹화를 특징으로 가져왔다면, SNS는 자신의 관심사와 개성을 공유하는 개방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또한 SNS는 신속성, 개방성 같은 기존의 커뮤니티가 가지지 못한 점들을 밑바탕으로 가지고 있어서,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정착해 나갔다. 그러나 이러한 SNS의 장점이 어느 정도 SNS가 정착된 상황에서 단점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이제 대중들은 장점이자 단점이 되어버린 SNS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해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오피니언 | 김동균(홍성고 2) 학생기자 | 2012-04-05 13:31 창의적 체험학습,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 창의적 체험학습,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 홍성여자고등학교(이하 홍성여고)는 1학년 통기타, 2학년 방송 댄스로 창의적 체험학습의 범주가 확장·시행되고 있다. 작년 통기타 배우기는 학기말 외부손님이 방문했을 때 연주를 했을 정도로 그 실력이 대단하다. 일주일에 통기타를 배우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고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여 노력한 결과물이다. 이러한 활동들은 창의적 체험학습으로 인해 생겨난 것들이다. 입학사정관제에도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이번 2학년의 경우도 그렇다. 방송 댄스를 배운 뒤로 많은 것이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청소시간 홍성여고 방송반인 HBS에서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에 배우는 노래를 틀어주면 학생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복 오피니언 | 서유정(홍성여고 2) 학생기자 | 2012-04-05 13:30 학교폭력이 과연 게임 탓인가 학교폭력이 과연 게임 탓인가 요즈음 학교폭력에 의한 자살사건이 잇달아 이어지면서 학교폭력이 거대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아마 전국에 관련 공문을 안 받은 교사가 없을 것이고 궐기대회를 하지 않은 학교가 없을 것이다. 정부는 그 힘과 책임만큼이나 강하게 학교폭력의 근절을 부르짖으며 학교폭력과 관련해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했다. 작게는 사법, 크게는 나라의 미래라는 학생들의 교육에도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좀 더 깊고 넓게 바라볼 줄 아는 눈과 사고가 필요하다. 학교폭력의 원인에도 깊은 관심이 필요한 것처럼, 과정과 결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개혁에 앞서 각 시민단체와 학부모를 비롯한 정부는 학교폭력의 원인으로 게임을 지목했다. 이유는 게임과 인터넷에 대한 중독이 학생들을 폭력적으로 만들고 그런 학생들이 학교폭력 오피니언 | 최빈(광천고 2)학생기자 | 2012-04-05 13:29 ‘내포신도시’는 역사·문화·전통이 찬연한 ‘홍주시’로 바꿔야 한다 2013 충남도청은 공주,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홍성·예산 지역인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게 되어 도청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들이 함께 이사를 하기 위해 청사신축 등을 준비하며 서두르고 있다. 내포시대의 개막을 축하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이청식, 개청식 등 각종 기념사업의 내용들이 공개됐다. 도정신문 충남도정 제 606호에 3대 주제 21개 세부사업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바 보기 드문 역사적 이벤트(Event)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히 장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내포신도시에는 내포가 없다’고 하니 역사적 정체성이나 근거가 결여된 지명을 가진 내포신도시의 지명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여 전 국민이나 전 도민들이 알 수 있는 역사적 지명이 될 내포시를 ‘홍주시’로 바꿀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내포시 오피니언 | 필자·홍주사람 이상선 | 2012-04-05 11:17 [독자 詩] 大韓의 숨결 백령도 앞 바다그 잔인한 물살 속에대한의 용사들이 숨쉬고 있다.한반도를 거대한 주먹으로 쾅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꿈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희망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미래둘로 쪼개지는 우리의 행복바람도 파도도 소리죽여 울고 있는고요하고 잔잔한 대한의 앞 바다에서나는 외친다 통일의 노래를나는 외친다 추모의 노래를한반도 두 조각그 비참한 직선 속에대한의 용사들이 숨쉬고 있다. 독자 시 | 유영수(홍성고2) 학생기자 | 2012-03-29 17:47 [신춘시] 나무는 그늘의 넓이를 안다 [신춘시] 나무는 그늘의 넓이를 안다 나무는 그늘의 넓이를 안다 세월이 지나야 안다아름드리나무들 네 계절땅과 하늘을 울리며베어진 뒤에야 너의 가치를 알리그 많던 가지가 얼마나너른 그늘을 만들었는지그 그늘에 또 얼마나 많은 영혼의 쉼터가되었는지 거목이 베어진 뒤에야 안다생존의 값을 시간이 겹겹이 흐르면서가슴속 저미어 오는 온갖 상처 입었던 가지에바람의 향기 깃털 젖은 새들이 숨소리연초록 사이사이로 찬란한 은빛햇살그것들 모두가 사라진 뒤에야 안다아름드리나무 베어져세상의 하늘 한 귀퉁이에나무가 뻗었던 뿌리만큼 들려오는큰울림 남아 세월이 흐른 뒤에야그늘의 넓이를 안다나무의 향 독자 시 | 장 광 호 (대정초 교장) | 2012-03-29 16:44 지방 경제성장에도 ‘분권’은 필수, 지방분권 방법은 없나 프랑스는 2003년 헌법을 개정, 그 1조에 ‘프랑스 조직은 지방분권화 된다’고 명시했다. 지방분권해야 지방 발전 선진국 가운데 지방분권이 이뤄지지 않은 나라는 거의 없다. 지방의 경제성장에도 지방분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여러 곳에서 나오고 있다. 2009년 스위스의 ‘백바젤 경제연구소’는 유럽 29개국과 234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방분권과 경제 성과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지방분권이 경제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호 교수도 “지방분권 수준이 높은 나라와 지역일수록 GDP 성장률과 1인당 GDP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안 교수는 그러나 우리나의 지방분권 수준은 OECD 국가 가운데 최 하위권에 속한다고 말했다. 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자유기업원 오피니언 | 김학용 디트뉴스 편집국장 | 2012-03-29 16:42 중앙집권 프랑스도 ‘분권’은 기본권 … “우린 왜 못하나” 이번 4.11 총선에선 국회 의석수가 하나 더 늘어 300석이 됐다. 국회가 자기 밥그릇만 늘렸다는 비난이 잇따랐다. 이런 와중에 국회를 하나 더 만들자고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지 뻔하다. 그러나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도 양원제(兩院制)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늘고 있다. 최진혁 충남대교수 안성호 대전대교수 오동석 아주대교수 등도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제2 의회’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시민단체에서도 그런 주장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양원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총선과 대선을 치르는 올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지방분권 문제 때문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중앙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루트가 없다. 국가의 정책결정 과정에 - 심지어 지방의 중요 오피니언 | 김학용 디트뉴스 편집국장 | 2012-03-29 16:41 내겐 너무 비싼 당신-4월11일 권력좀비 퇴치의 날로 1년에 5억 원, 4년 사용하려면 20억 원쯤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것도 알토란같은 내 돈으로 말이다. 여기에 장부에 기록되지 않는 유무형의 부대비용을 합하면 구매, 유지비용은 훨씬 많아진다. 그 추가비용도 당연히 내 주머니에서 나간다. 그런데도 일단 구매하고 나면 주인이라도 변변하게 말도 한 번 못 붙이기 일쑤다. 주인의 말을 잘 듣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워낙 제멋대로여서 때로는 반품, 환불 조치하려해도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부글부글, 꾹꾹 참을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 구매행위가 영구불변은 아니라는 점이다. 4년에 한 번씩, 고기를 잘못 구워 새까맣게 태워먹은 불판을 갈아 치우듯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주어지기는 한다. 이 제품은 평소 자신들이 막무가내라 오피니언 | 김선미 디트뉴스 주필 | 2012-03-29 16:39 나무를 심는 것만큼 잘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나무를 심는 것만큼 잘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재앙을 당한 바 있다. 2008년 8월 그리스에서 발생한 산불로 수십만 ha의 산림이 소실되고 찬란한 고대 올림픽 유적들이 불타버려 세계인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또한, 2009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중국 등 어느 대륙 할 것 없이 무차별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산림자원과 문화재 소실, 그리고 엄청난 재산과 인명 피해를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2005년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백두대간의 미림(美林)인 소나무 숲을 태워버렸고 천년고찰 낙산사마저도 화마가 삼켜버리는 아픔을 경험한 바 있다. 이처럼 대형화되어 가는 산불 피해를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에 따라 대기 중 습도가 낮아진 것이 큰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대기 중 습도가 낮은 오피니언 | 손인권 홍성군청 산림정책담당 | 2012-03-29 14:4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