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2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나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하나요? 법륜 스님, 3월 14일 홍성 특별강연회 특집 특별기고 ② 남편 사업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아들도 중학교까지는 순조로웠는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는 많이 방황합니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 있습니다. 어떤 기도로 마음을 다스려 정진해야 할지요? 사람들은 뭐든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고 싶어 합니다. 원하는 대로 안 되면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자기 힘으로 안 되면 남의 힘을 빌리고, 사람 힘으로 안 되면 신이라는 힘을 빌려서라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 신이라는 존재는 전지전능해야 됩니다. 전지전능하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줄 수 없으니 말입니다. 매우 답답할 때에는 신을 믿고 용기를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수행은 그런 게 오피니언 | 법륜 스님 | 2012-02-16 10:34 융합과 창조적 상상력 융합과 창조적 상상력 ‘융합’이라는 글자는 요즘 우리 사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단어이다. 안철수 교수도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다. 그가 의학, IT, 경영학 등을 공부했으니 직함이 그의 경력에 걸맞아 보인다. 그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 한다’라는 격언은 우리시대에 유효하지 않아 보인다. 사회에 진출하는 젊은이들도 여러 분야를 두루 ‘통섭(統攝)’해야 성공할 것 같다.융합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 서로 구별 없게 하나로 합하여지거나 그렇게 만들어 지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2-16 10:33 올해 축제는 ‘새 충남도청 맞이 축제’로 홍성 내포문화제, 예산 옛이야기축제를 비롯해 논산 강경젓갈축제, 당진 상록문화제, 청양 고추구기자축제 등 5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용역은 축제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민간 자립형 축제로 육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지난 2006년 온 군민들의 염원이던 충남도청 유치가 꿈이 아닌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온 지 6년 만에 홍성과 예산 땅의 품으로 이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 홍성과 예산은 명실공이 충청남도청 소재지가 된 것이다. 충남도청 유치는 치밀한 계획과 적극적인 유치활동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이룬 노력의 결과이다. 이제 홍성과 예산은 충남도청의 원활한 이전을 통해 새로운 번영과 도 사설 | 홍주신문 | 2012-02-16 09:49 스포츠에 대한 대중의 열광 (지난 1일 이집트의 지중해연안도시 포트사이드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흥분한 관중들 간에 벌어진 난투극으로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1000명 가량이 부상했다는 외신보도를 보고 이 글을 쓴다.) 스포츠에서의 대중의 승리감은 대중의 적대감을 전제로 한다. 상대를 이겨야한다는 욕구는 상대를 무너뜨려야 한다는 욕구와 같다. 승리감의 도취 속에는 패자에 대한 배려는 없다. 이것은 원초적인 인간의 정복욕이다. 이것은 감정의 문제이고 이성의 문제는 아니다. 승자에 대한 환호는 자기우월감의 대리만족이다. 스포츠에서의 승자에 대한 대중의 열광은 순간적인 대중의 이성의 마비이다. 집단적 최면이다. 국제스포츠중계 텔레비전 앞에서의 우리나라 팀에 대한 대중의 환호는 애국심과는 다른 것이다. 맹목적인 일체감이다. 우리나라 팀이 출전하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2-02-09 10:55 참회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아요 -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참회하는 마음이 일어나지 않아요 -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스님 말씀 듣다 보면 제가 괴로움이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미워하는 사람에게 참회기도를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남편에게 참회의 마음이 안 생깁니다. 남편의 입장이나 처지가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새 원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참회의 마음이 일어날까요? 이렇게 남편을 미워하면서 기도해도 되나요?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면 내 마음이 괴롭습니다. 마음 넓고 점잖고 고상한 사람이 되기 위해 참회하라는 게 아닙니다. 내가 참회하면 내가 괴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참회하는 것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만나는 사람이 열 명인데 그 열 명을 다 미워한다면, 그건 지옥입니다. 열 명을 만나는데 열 명을 다 좋아한다면, 그럼 극락입니다. 같이 사는 남편을 미워하면 미워하는 본인이 제일 괴롭습 오피니언 | 법륜 스님 | 2012-02-09 10:51 민간보조사업, 용역 남발 등 혈세가 새고 있다 홍성군이 군민의 세금으로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민간보조금과 민간자본보조금은 과연 ‘눈먼 돈’인가? 보조금이 ‘눈먼 돈’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보조 사업비는 ‘받고 보자, 쓰고 보자, 쓰면 그만이다’는 식으로 군민의 혈세가 새고 있다는 지적이 바로 그것이다. 더불어 툭하면 크고 작은 용역조사의 남발과 민원성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군의 경우 자체 기술력으로 해결가능한 부분에서부터 유사 사안의 중복 용역 등 ‘발주하고 보자’는 식의 행태로 행정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한 채, 계획과 발표만을 위한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는 실정을 군민들이 한탄하며 질타하고 있는 것이다. 도로 확·포장 공사를 비롯해 교량공사, 상하수도 공사 등 각종 사업과 관련된 민 사설 | 홍주신문 | 2012-02-09 10:15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 2년 동안 청로회에서 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봉사를 경험했다. 모든 봉사 하나하나가 다 나에게 많은 느낌을 주었지만 역시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는 역시 조별봉사가 아닐까 싶다. 2년간 같은 할머니댁을 다니게 되었는데 1학년 때는 몇 번 찾아뵙지 못하였다. 그러나 2학년 때는 의욕적인 조원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인지 한 달에 한 번 이상 꼬박꼬박 할머니를 찾아뵈었다. 2년간 할머니댁을 다니면서 늘 할머니께 놀라게 되었다. 할머니께서는 시각 장애를 갖고 계셔서 앞을 보실 수 없는데도 비장애인인 우리보다 훨씬 능숙하게 가사일을 척척 해내신다. 그리고 할머니께서는 앞이 안 보인다고 집안에만 있으면 안 된다며 거의 매일 운동 삼아 산에 다녀오시는데, 일반인 보다 더 부지런하고 의욕적이신 할머니가 매우 존경스럽다. 오피니언 | 곽숙영(홍성여고 2학년) | 2012-02-02 10:21 복(福)은 나의 삶이어야 한다 복(福)은 나의 삶이어야 한다 가끔 일상에서 무심히 사용하는 말들을 깊이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흔히 “코끼리는 크다”고 말한다. 그런데 인간의 평균체구가 ‘매머드’ 정도라면 “코끼리를 작다”고 규정할 것이며, 치타처럼 빠르다면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관운장의 적토마의 위용은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과 행동의 대부분은 인간의 보편적 능력 내지 자기 자신을 기준으로 표현되고 있다.이것은 인간과 비교되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서로간의 감정표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녕하세요?”의 인사는 ‘상 오피니언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2-02 10:21 소규모학교 통·폐합 논의를 서둘러주길 바란다 소규모학교 통·폐합 논의를 서둘러주길 바란다 홍성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광천읍 초등학교, 중학교가 지역주민들의 타 지역 이주 및 저 출산 등 학령인구의 현격한 감소로 인하여 현재의 소규모학교로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어려워져 소규모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를 위하여 해당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왔다고 한다. 특히 2011년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논의가 되어 중학교는 일부 사안만 합의가 됐고, 초등학교(덕명,광동,광신,광남,대평)는 학교당국, 학부모, 동문회, 지역민들로부터 의견청취 후 2013년 상반기(2월 경)엔 투표를 통해 확정 발표를 하겠다고 한다.현재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의 문제와 맞물려 학령인구의 감소는 우리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5개교에 달하는 광천읍내 초등학교의 상황은 학생들의 ‘적정규모화’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적 문제까 오피니언 | 현영순 원장(광천 삼성연합의원) | 2012-02-02 10:19 ‘부러진 화살’, 폭력의 아포리아 ‘부러진 화살’, 폭력의 아포리아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영화 한편이 그만큼 우리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증거다. 70년대 중반 ‘별들의 고향’이라는 영화가 요즘말로 대박이 났을 때 어느 다방의 입구에는 이 소설의 여주인공인 ‘경아가 얼어 죽었음’이라는 문구가 씌어 있었다. 에어컨이 많이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냉방이 잘되고 있다는 주인의 재치 있는 홍보 문구였다. 그만큼 소설과 영화, 연극 같은 예술작품들은 직간접으로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영화 ‘부러진 화살’도 우리 사회에 많은 논쟁을 예고해 놓고 있고, 일부 지방법원에서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2-02 10:17 지방의원,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현재 홍성군의회가 열리고 있다. 지방의회는 지역적 관점에서 주민을 대표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의사와 정책을 결정하는 장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동시에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권력의 균형을 유지함을 그 이념으로 한다. 이러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무를 담당하는 구성원이 바로 지방의회 의원이다. 지방의원들의 주된 역할에 대해 대부분 주민들은 전체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집행부의 정책 및 예산 집행과정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것이 전부로 인식하고 있다. 물론 틀린 인식은 아니다. 하지만 지역의 현안과 주민들 민원 사이에서 나타나는 대립과 갈등, 반목 등을 조정하는 것이야말로 지방의원의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지방의회 의원들이 항상 원칙을 생각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현 사설 | 홍주신문 | 2012-02-02 09:59 누구의 책임인가! 누구의 책임인가! 요즈음 정치계는 ‘돈 봉투’ 사건으로, 교육계는 ‘학교 폭력’이란 쓰나미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원래 돈의 어원은 ‘돌다’이며 도는 물체에는 힘이 발생되기에 금권이 개입 되는 것이며 돈이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잘 활용하여야 한다. 경전에 보면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며 돈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엄숙히 경고하고 있지 않은가! ‘사람 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 났나!’라는 속담처럼 배는 물 위에 있는 것이 정상이며 배에 구멍이 생기면 드디어 침몰하듯이 욕심이 마음 속에 스며들면 인간은 돈의 노예가 된다. 한편 학교는 배움의 전당이고 사회의 축소이며 희망을 안겨 주는 행복의 교정에서 폭력이 난무하는 비극은 누구의 책임인가? 그간 지식 위주의 교육으로 영어, 수학에 치중하다보니 두뇌 오피니언 | 주호창 홍주문학회원 | 2012-01-19 10:44 요즘 며느리들 요즘 며느리들 ‘며느리’의 또 다른 이름은 ‘딸’이다. 집안에서 ‘아버지’와 ‘남편’은 분명히 같은 사람을 지칭하지만 호칭에 따라 역할과 임무가 달라지듯이, 며느리와 딸 역시 그러하다.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들이 모여서 한결같이 “요즘 며느리들은 시어머니(어른) 알기를 우습게 안다”는 등 자신들의 신세 한탄과 세상에 대한 푸념을 늘어놓는 자리에 함께 할 기회가 있었다.전후사정을 들어보면 충분히 수긍이 가지만 자신들의 삶에 대한 반성 없이 모든 잘못을 ‘요즘 며느리’ 탓으로 돌리는 듯 하는 분위기가 못마땅하여 “당신들의 딸들이 바로 요즘 며느리입니다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1-19 10:43 월산신시가지, 금융기관 설립 필요하다 충남도청이전을 채 1년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홍성은 원도심 공동화 방지대책 등을 비롯해 몇 가지 개발공약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택지개발지구인 월산지구의 예에서 보듯 사업추진 단계에서부터 주먹구구식 개발행정의 한계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완공 10년째를 맞는 월산택지개발지구에서 가스관로, 수도관로 등을 묻기 위해 멀쩡한 대로변을 비롯해 여기저기 도로를 파헤치는 등 적잖은 예산 낭비 현장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는 개발사업 계획과 착수단계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었던 사안이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2중의 고통과 불편을 안기는 꼴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전신주 지중화 사업이라든지, 택지개발지구인 만큼 주민들의 편의시설 중 필수적인 금융기관을 입주시키지 못한 것도 지금에 와서는 주민들 사설 | 홍주신문 | 2012-01-19 10:01 신년휘호 / 시화년풍(時和年豊) 신년휘호 / 시화년풍(時和年豊) 오피니언 | 三農 金龜海 作 | 2012-01-19 09:55 안철수 안철수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로 뭔가 상서롭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다. 특히, 임진년에는 역사적으로 큰 변고가 많았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1952년은 6·25전쟁 중이었다. 주역 전문가들은 임진년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특히 금년은 음력으로 3월이 한번 더 있는 윤년으로 윤3월은 진월(辰月)로 달까지 겹치는 ‘쌍용제회(雙龍際會)’의 운세라고 풀이한다. 길조(吉鳥)라는 얘기다. 지난 12월 17일 북한 김정일이 사망했다. 한반도 대변화의 신호탄이다. 한편 남한은 양대 선거가 있다. 정치적 격변이 예고되어 있는 해이다. 두 마리의 용(龍)이 승천하며 품어 댈 일갈대성(一喝大聲)의 굉음의 서기가 한반도를 감싸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쌍용제회(雙龍際會)’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2-01-12 11:50 학교폭력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학교 폭력의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정도의 문제이지 학교폭력은 어느 시대에나 어느 나라에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은 그것이 집단적이고 조직적이며 힘없는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비정함에 이르러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여 우리의 학교교육이 이렇게까지 되었는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 그 원인은 뿌리가 깊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인격을 도야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는 데에 있다’는 교육법의 규정을 들먹일 것도 없이 한마디로 사람다운 사람을 만드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그동안 우리의 교육은 천박한 위정자들에 의하여 진정한 윤리나 도덕에 대한 교육은 뒷전으로 밀리고 오피니언 | 최철수(전 천수한의원 원장) | 2012-01-12 11:49 고문과 폭력의 트라우마 고문과 폭력의 트라우마 독재정권의 무자비한 탄압에 온몸으로 저항했던 ‘민주주의자’ 김근태가 고문의 후유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안식의 땅으로 돌아갔다. 그는 파킨슨병을 비롯한 여러 질병으로 고문의 징후를 보여주었지만 그를 고문한 이근안은 ‘내가 했다는 전기고문은 220볼트 전기를 쓴 것이 아니라 손가락만한 AA건전지로 한 것이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그러나 지하 고문실에서 발가벗겨져 공포에 휩싸여 있던 김근태는 ‘처음에는 짧고 약하게, 그러다 점점 길고 강하게 전류의 세기를 높였다. 이때 발등의 살가죽이 꺼멓게 탔다. ···팔꿈치에는 피딱지가 앉았고, 발뒤꿈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1-12 11:38 이주노동자는 홍성 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이주노동자는 홍성 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이제 곧 설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낼 것이다. 그렇지만 즐거운 명절에 어쩔 수 없이 그리운 가족들과 떨어져 쓸쓸하고 외롭게 보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주노동자들이 그들 중의 한 사람이다.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외국인이 150만 명에 다다르고 있다. 다문화가정 100만 시대를 넘은지 오래다. 해가 거듭될수록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이제 우리 사회 이방인이 아닌 한 구성원으로 그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그렇지만 시대의 흐름과 사고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사회 곳곳에서는 차별과 상처를 받고 있는 이주외국인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주노동자들은 고용허가제 법을 적용받아 한국의 기업체에 고용되 오피니언 | 윤종혁(홍성이주민센터 사무국장) | 2012-01-12 11:37 홍성, 불법현수막 난립 ‘해도 너무 한다’ 최근 홍성읍 도심의 가로주변을 비롯한 곳곳에 불법현수막이 난립, 주요 도로 및 주변을 장악하고 있다. 현수막 절대금지구역에 버젓이 게시돼 ‘빈축’을 사는 일은 물론이고, 도심 복판 도로변 인도의 안전 펜스까지 각종 문구의 불법현수막으로 덮여 있는 실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각 정치단체와 기타 단체들의 불법현수막도 늘고 있고 이로 인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으며, 불법현수막 난립 실태에 대해 ‘해도 너무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비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현수막까지 더해 불법현수막 부착금지구역에 무분별하게 내걸려 있어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불법현수막을 단속하고, 지도해야 하는 홍성군을 비롯해 각종 단체들의 명의로 버젓이 불법현수막이 게시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사설 | 홍주신문 | 2012-01-12 10:2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