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부드러운 참치회의 대명사, 윤장수 회·참치 부드러운 참치회의 대명사, 윤장수 회·참치 선명한 붉은색의 참치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최고며, 불포화지방산을 함유 혈관 속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이고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피로 해소, 노화 방지, 면역력 증가에 좋으며,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이로운 음식이다.지난 6월에 홍성읍 교동길에 문을 연 윤장수 회·참치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생선의 신선도와 품질만큼은 자부한다. “1주일에 한 번 영업 끝내고 서울 노량진에 직접 가서 좋은 생선을 골라옵니다. 아무래도 수족관에 오래 있으면 생선은 맛이 없어지죠.”그렇게 해서 홍성에 도착하면 새벽 6시, 잠시 눈을 붙일 사이도 없이 다시 장사 준비를 해야 하지만 손님에게 신설상가 | 김옥선 기자 | 2017-11-17 09:18 “주민들의 손과 발, 제가 어루만져 드릴게요” “주민들의 손과 발, 제가 어루만져 드릴게요” 여자라면 어릴 적 엄마와 언니들과 함께 봉선화 물을 들이는 추억 하나쯤 누구나 가지고 있다. 봉선화를 백반과 함께 찧어 손톱에 올린 후 헝겊을 덮고 무명실로 꽁꽁 싸맨다. 밤새 뒤척이다가 혹여 이불에 묻거나 뭉치가 빠져나갈까 조심조심 해보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어김없이 헝겊은 빠져나가 있다.손톱보다 손가락에 더 많이 물들어 고추장에 빠진 손가락처럼 되어버려 엉엉 울었던 기억도 있다. 시간이 지나 봉선화물이 예쁘게 자리 잡을 즈음에는 또다시 첫눈이 오기 전에 없어질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손톱을 바라보고는 했다. 마음에 품은 첫사랑도 없으면서 말이다. 요즈음은 봉선화물을 들이기보다 매장을 찾아 손톱이나 발톱을 관리하고 큐티클과 그림을 그려넣는 일이 더 많아졌다. 지난달 11일 갈산면에 문을 연 네일 신설상가 | 김옥선 기자 | 2017-09-30 09:35 “이국적 태국 음식 맛보러 오세요” “이국적 태국 음식 맛보러 오세요” 해외여행을 다니면 여행지에 대한 기억보다 그 나라의 특유한 음식 맛을 더 기억하게 된다.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음식인데 맛도 좋다면 더 그러하다. 그 중 태국 음식은 맵고, 달고, 시고, 짠 맛이 강한 음식이며 그래서 더욱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다. 홍성에 태국 음식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지난 7월 8일 문을 연 타이씨암은 조삼현 대표가 매장을, 태국에서 온 마티카가 주방을 책임진다. 올해로 결혼한 지 13년이 된 부부가 홍성에서 문을 연 것은 친구와의 인연 때문이다. “도시에 살면서도 늘 시골에서 살고 싶었어요. 태국에서도 시골에 살았거든요. 그러던 차에 홍성에 있는 태국 친구가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꼭 하고 싶었던 음식점을 내기로 한거죠.”한국 사람과 이야기를 해도 아무 문제없 신설상가 | 김옥선 기자 | 2017-09-09 09:20 쟁이들이 빚어낸 정직한 수작족발 맛 쟁이들이 빚어낸 정직한 수작족발 맛 출출함이 느껴지는 한밤, 야식 생각에 입안에 군침이 돈다. 치킨, 순대, 보쌈, 라면 등 여러 메뉴들이 있지만 야식의 가장 대표메뉴는 당연 족발이다. 족발이 야식업계 강자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다. 그 인기 요인은 국물이 없고 식어도 맛있다는 점이다. 족발에는 젤라틴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모유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임산부와 수유부에게도 좋다. 경기도 구리에서 10여 년 동안 족발 집을 운영하다가 최근 홍성에 족발집을 새로 오픈한 맛집이 있다.지난 2일 문을 연 ‘정직한 족발보쌈’은 이헌구 대표의 고향인 홍성으로 돌아와 족발집을 열었다. 홍성 배양초등학교 10회 졸업생인 이헌구 대표는 여러 번의 사업 실패로 좌절을 겪었다. 그러다 대전에 있는 한 족 신설상가 | 김옥선 기자 | 2017-09-01 10:13 “다시 오고 싶은 해장국 집을 만들거예요” “다시 오고 싶은 해장국 집을 만들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에 대한 애정은 무한하다. 속이 상해도 한 잔, 기쁜 일이 생겨서 한 잔, 축하할 일이 생겼으니 또 한 잔, 비가 오니 한 잔, 이래저래 뱃속은 편할 날이 없다. 그러나 늘 문제는 그 다음이다. 숙취로 인한 두통과 속쓰림은 달랠 길이 없다. 그럴 때 쓰린 속을 부여잡고 찾아가는 곳이 바로 해장국 집이다. 해장국은 술로 쓰린 창자를 푼다는 뜻의 해정(解酊)탕에서 유래해 와전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1883년 개항한 인천에서 노동자들이 빈속을 달래기 위해 끓여 먹었다는 설도 있다. 나라마다 해장 방법은 다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것은 뭐니 해도 해장국이다. 해장국의 종류만 해도 콩나물 해장국, 북어해장국, 선지해장국, 뼈 해장국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 소고기 신설상가 | 김옥선 기자 | 2017-08-18 15:29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The 헤어’미용실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The 헤어’미용실 구름이 잔뜩 낀 날 흐린 오전이었다. 바람은 덥고 매미는 짝을 찾느라 시간을 가리지 않고 울어댔다. 긴 머리카락은 더위를 오래 머물게 했고, 땀을 내며 스스로를 깎아 달라 요구해댔다. 시원한 에어컨과 넓은 공간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 미용실은 홍성읍에 위치한 ‘더 헤어’였다. ‘더 헤어’의 헤어디자이너이자 원장인 이현경(44)씨는 홍성에서만 25년가량 살아왔다.학생 때 이 씨의 생활은 불안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금전적인 여유가 부재(不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무작정 미용기술을 배웠다. 그렇게 흐른 세월이 어느덧 24년이다. 그 사이 이 씨는 결혼을 했고, 맞벌이를 하며 남매를 낳아 길렀다. 힘든 시절을 겪어서 신설상가 | 송신용 기자 | 2017-08-05 15:28 ‘선장아구찜’ 개업, “맛집은 우연찮게 발견된다” ‘선장아구찜’ 개업, “맛집은 우연찮게 발견된다” 깊은 바다에 묻힌 보물을 떠올린다. 대체로 맛집은 우연찮게 발견된다. 음식점 ‘선장아구찜’이 개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디쯤에 있다는 얘기만 듣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물길을 읽는 어부의 심정으로 길을 찾아 나섰다. 대어가 낚이는 자리는 생각보다 가까웠다. ‘선장아구찜’의 간판을 발견했을 땐, 길을 좀 돌아왔구나 싶었다.간판 배경이 파도를 연상시켰다. 작은 섬 하나를 눈앞에 둔 기분으로 문을 열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자 확 트인 공간이 밀물처럼 쓸려 들어왔다. 내부의 맑은 빛깔이 발끝을 투명하게 적셨다. 그곳에서 ‘선장아구찜’ 김원호(37) 대표를 만났다.김 대표가 횟집과 식당 주방을 넘나든지 어느덧 14년. 그는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고서 급기야 서울로 올라갔다. 금정역의 유명한 신설상가 | 이국환 기자 | 2017-07-22 09:13 차별화·전문성·세심함으로 승부, 헤어숍 ‘인피니티’ 차별화·전문성·세심함으로 승부, 헤어숍 ‘인피니티’ 많은 사람들의 활기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홍북면 내포신도시. 헤어숍 ‘인피니티’가 이마트에브리데이 옆 건물 모아빌딩 2층에 입주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헤어스타일링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그곳으로 발길을 돌릴만하다.‘인피니티’의 내부 인테리어는 정교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이 헤어숍의 헤어디자이너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처음에는 정교한 기술자들의 모습을 떠올렸지만, 환한 미소로 맞이해주는 ‘인피니티’ 대표 주은희 씨를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따뜻한 상담사 같다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헤어숍 ‘인피니티’는 여타의 숍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 매장에 설치된 ‘스마트 거울’부터 그랬다. 주은희 대표는 디스플레이어가 내장된 ‘스마트 거울’이 “두피 신설상가 | 이국환 기자 | 2017-06-24 10:01 살아있는 듯 쫄깃하고 부드러운 초밥이 일품 살아있는 듯 쫄깃하고 부드러운 초밥이 일품 홍북면 중계리 고암 이응노 기념관 인근. 일식집 ‘서문’이 지난달 개업했다.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모시겠다. 한 분이 천 분, 아니 만 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식당 경영관에 대한 ‘서문’ 김정오 대표의 대답이다. 김 대표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친절’은 그의 신조다. 대답을 듣기 전에도 첫 대면을 통해 그의 신조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김 대표는 “음식을 만드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한다. 보통 직접 제조하지 않는 소바 소스도 직접 만든다. 메인 메뉴인 초밥은 대광어를 활어 숙성하여 사용한다. 부지 인근에는 텃밭을 조성해 몇 가지 채소는 직접 가꿀 예정”이라며 그의 음식 철학을 밝혔다.김 대표는 음식 솜씨에도 자신을 보였다. “초밥을 만들 때에는 재료, 밥의 양, 단촛물 세 가지를 신설상가 | 이국환 기자 | 2017-06-03 07:54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