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초교육, 줄탁동시(啐啄同時)에서 기초교육, 줄탁동시(啐啄同時)에서 대한민국에서 교육문제는 다른 분야보다 국민의 관심사가 높다. 최근 한 국회의원의 ‘비리 사립 유치원 명단’ 발표로 설왕설래(設往設來)가 한창이다. 세금을 엉뚱한 곳에 써온 사례다. 기초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에서 벌어진 일이라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다. 유치원에 누리 과정을 도입하면서 재무 회계 등을 시스템화 하지 못한 데서 가장 큰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것보다 교육자적 양심을 저버린 데 대한 여론의 실망은 더 크다. 유치원교육은 어린이 성격형성에 있어서 정서적 균형감각과 가정을 떠나 사회를 배우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내 아이 용돈관리법’에서 켈리 킨은 “세 살 버릇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말하고 있다.제철이면 뜰이나 길가에는 꽃이 지천으로 피고 진다. 봄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이 뷰파인더 | 한학수 칼럼위원 | 2018-10-25 09:10 한겨레, ‘맥락 없이 지역신문 폄훼’ 자치안성신문 반발 한겨레, ‘맥락 없이 지역신문 폄훼’ 자치안성신문 반발 가 ‘세시봉’ 원년 멤버인 가수 윤형주(71)씨의 회삿돈 41억 원 횡령 의혹을 보도하면서 풀뿌리 지역신문이 홍보성 기사로 관언유착을 한 것처럼 보도해 해당 언론사가 반발하고 나섰다.는 지난 7월 31일 ‘안성시가 돕고, 지역지는 홍보… 윤형주의 ‘이상한 부동산 개발’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윤 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 달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황도 전했다.는 이 기사에서 “10년 가까이 안성의 일부 지역 언론이 윤씨가 세운 회사(빌드드림)에 대해 홍보성 기사를 다수 게재했다”며 “일부 지역 언론이 홍보하고, 지역 정치인이 밀어주고, 유명 연예인이 앞장서는 사업의 끝은 횡령 혐의로 인한 윤씨의 검찰 송치였다”고 썼 이슈&이슈 |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 2018-08-10 09:14 높은 수준의 도덕성 갖춰야 시시비비 가릴 수 있어 높은 수준의 도덕성 갖춰야 시시비비 가릴 수 있어 석달 만에 초판 1000부 모두 소진되고 다시 1000부 인쇄공직자들의 부도덕한 실상 고발… 훈계조 내용의 쓴소리감사라는 업무 속성자체가 내 성격과 잘 맞아 선택한 길홍성군은 장기적으로 예산군과 통합해 내포시 승격돼야감사원에서 감사관으로 평생 재직했던 박재신(61) 향우가 2015년 1월 명예퇴직한 후 전국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성군 서부면 광리 소리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1980년 7급 감사직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해 감사관으로 한길을 걸어오다가 마지막으로 고위감사공무원(2급, 국장)까지 올라가 20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7-11-20 16:44 건조두부사업 보조금 반환 공방 홍성군과 생활개선홍성군연합회영농조합법인(이하 생활개선회 영농법인)이 ‘건조두부 상품화 사업’ 관련 보조금 반환을 두고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구항면 내현리 9462㎡에 18억 6000만원(군비 17억 6000만원, 자부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능성 양념 압축 건조두부 상품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 2012년부터 생활개선회영농법인을 운영주체로 본격적으로 공장 가동에 들어갔지만 시제품 형식으로 4870kg의 수두부와 80kg의 건조두부만 시험 생산한 뒤 본격적인 제품생산도 하지 못한 채 경영난을 이유로 수개월 만에 공장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군은 지난 1월 보조금 환수에 대한 법적 절차 진행을 위해 생활개선회영농법인에 보조금 환수 및 시설 압류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6-12-08 09:54 “아파트 회장직 선출·공사 비리 밝혀야” 홍성읍내 한 아파트에서 자치운영회장 등 임원 선출이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각종 공사를 통한 비리 의혹이 있음에도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M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P씨는 경찰과 검찰을 상대로 지난 2014년부터 고소와 항소를 이어오고 있다. P씨에 따르면, M아파트는 운영회 회칙에 따라 해마다 임원을 새롭게 선출하게 돼 있으며, 16명의 통 대표를 통해 선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회장직을 수행하던 K씨는 규정을 어겨 무단으로 S씨를 직무대행으로 내세우고 회장 업무추진비로 매월 30만원씩을 착복하고 있다는 것이 P씨의 주장이다.이와 함께 P씨는 지난 2014년 당시 회장이었던 K씨가 아파트 페인트 공사를 수주하면서 주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방식으로 사회일반 | 장윤수 기자 | 2016-10-13 17:54 ‘비리 종합선물 세트’ 병원장의 최후 지난 6월, 5700만 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체납해 단전사태를 맞았던 홍성 내포요양병원 김아무개 원장이 지난 12일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김 원장은 9억 원가량의 병원자금을 횡령하고, 건강보험 공단의 진료비 청구권(400억)을 자신의 아들 앞으로 허위 양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지난 2015년 5월 400억 원의 건강보험공단 채권을 아들 명의로 돌렸다. 물론 명의자는 김원장 아들이었지만 연락처는 김 원장 본인 전화번호로 기재해 놓았다. 김 원장이 아들에게 채권을 양도한 표면상의 이유는 경영권 방어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국세청과 한국전력 등의 압류를 피하고, 병원자금을 빼돌리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실제로 김 원장이 아들 앞으로 양도한 400억 채권이 지닌 의미는 크다. 자치행정 |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 2016-08-18 17:59 잘못된 행정관행은 바로잡아야 한다 개혁을 할 때 가장 먼저 뜯어고쳐야 할 것이 잘못된 관행이다. 관행은 발전의 저해요소이며, 나태의 진원지다. 그런 관행에 젖은 사회를 관료사회라고 하고, 늘 해오던 대로 안정만을 바라며 자신의 안위를 지키려고 하는 관료들의 태도를 관료주의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관료주의에 흠뻑 물들어 있다. 특히 정치, 행정, 교육 등의 분야는 관행으로 일관해오면서 안정이 아닌 퇴보로 가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주고 있다. 지금까지 공무원들이 행정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입장에선 부당한 사항도 행정관행이라는 명목으로 여겨오는 것이 흔한 일이었으며, 오늘날의 현실이기도 하다.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부당한 행정관행의 경우 이제는 사소한 사항까지도 개선돼야 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퇴직 공직자의 유관단체, 협회, 기업 등 사설 | 홍주일보 | 2016-08-18 17:34 “궁지 내몰리자 직원·환자 쫓아내” “궁지 내몰리자 직원·환자 쫓아내” 내포요양병원 해고직원 10여 명은 지난 22일 홍성군청 앞에서 병원장의 비리를 고발하기 위한 시위를 벌였다.해고직원들에 따르면, 내포요양병원은 의료법인 ○○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병원으로 병원장 김 모 씨는 형수가 이사장 지위에 있는 것을 이용해 법인의 재산을 횡령하는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 또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환자를 내보내고 직원을 해고하는 등 병원을 사실상 폐업상태에 이르게 했다고 해고직원들은 주장했다.이어 해고직원들은 “김 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법인에 지급하는 진료비 채권 400억 원을 자신의 아들에게 양도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무려 17억 7000만원을 빼돌렸고, 직원들의 급여나 퇴직금, 4대보험료, 공과금, 전기료, 수도세, 협력업체 결제대금 등을 체불·체납 자치행정 | 장윤수 기자 | 2016-07-08 16:05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언론인에게 책임감·사명감은 기본이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언론인에게 책임감·사명감은 기본이다 12남매, 학비걱정에 잠 못 이룬 부모님, 초인적인 삶 존경1997년 다큐 KBS 일요스페셜 제작·방송해 ‘시청률 22%’먹거리 관련 콘텐츠와 홍보 유통으로 중국에 진출 추진 “TV 방송PD를 하면서 뉴스와 시사,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억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풀어준 적도 많았죠. 취재와 제작이 힘들어도 그 프로그램으로 억울한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고, 사회적으로 반향이 생기면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마약과 같아요. 힘들어도 '수고했다. 고맙다'는 그 한마디에 다시 취재현장으로 달려 나가곤 했습니다.”여느 시골아이들처럼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놀고 개구쟁이 짓을 많이 하면서 자란 신 대표는 다른 집에 비해서 독특한 집안 환경에서 자랐다. 신 대표의 아버지 <사람이 희망이다>홍성의 인맥-홍성출향인을 찾아서 | 장나현 기자 | 2016-03-17 13:30 산단 조성·분양도 비리로 얼룩진다면 홍성지역은 현재 충남도청신도시 조성에 따른 개발 사업을 비롯해 옥암지구 개발사업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줄줄이 진행 되고 있다. 특히 내년도 총선을 6개월여 남겨놓은 시점에서 최근 자치단체가 공직자와 공기업 직원들의 고질적 토착비리와 주민들과 연관된 생활밀착형 비리를 뿌리 뽑기 위한 감찰 강화 등을 밝히고 있어 주목을 끈다. 특히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 향응수수 행위와 공금 횡령·유용, 직무관련자에게 경조사 통지 및 경조금품 수수 등의 비리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비리가 재발되지 않도록 선제조치를 해 나가기로 했다는 것. 또 건설, 건축, 회계 등과 관련해 예산 목적 외 사용과 예산낭비 사례, 부당한 구비서류 요구, 업무전가, 무사안일 등의 생활밀착형 민원비리에 대해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설 | 홍주일보 | 2015-10-12 15:14 일감 몰아주기, 반칙·변칙·은폐·의혹 언제부터 우리 사회가 ‘일감 몰아주기’와 ‘반칙·변칙·은폐·의혹·청탁’ 등이 화두가 된 세상 속으로 함몰되고 있는가? 나라가 돌아가는 꼴이 말이 아니다. 중앙·지방할 것 없이 부풀리기와 횡령, 은폐와 의혹, 청탁 등으로 몸살을 앓는 곳이 한 두 곳이 아니라고 한다. 어쩌면 정직하고 멀쩡한 곳이 한 두 곳뿐일 것이라고 비아냥거리듯 말하곤 한다. 우리사회가 총체적으로 부정부패와 변칙과 반칙 속에 신음하는 소리다. 홍성에서도 이런 소리는 변함이 없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고,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머지않아서 대형 몇 건이 터질 것이란 얘기도 나오고 있다. 곪을 대로 곪으면 언젠가는 터지게 돼있다는 지적은 오히려 진리라고도 말한다. 최근 농협에서 일감 몰아주기 특혜와 사업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대의 비 사설 | 홍주일보 | 2015-08-20 16:27 병원 채용비리·횡령 혐의 수사 홍성군 A병원에 채용비리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홍성경찰서에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의료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홍성경찰서와 충청남도감사위원회에 A병원에 대한 채용비리(업무방해) 및 업무상횡령에 대한 내부공익제보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경찰서는 이달 초 제보를 받고 채용비리(업무방해) 및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A병원 직원들을 차례로 불러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B부서 직원 1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비리의혹이 제기됐으며, A병원 원장을 비롯해 주요부서장 및 실무자 등 4명이 용의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경찰서는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비리 관련자들을 본격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수사 초기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06-25 12:10 현직 조합장 검찰 구속수사 파문 A농협 L 조합장이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홍성지청(이하 홍성지청)으로부터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국무조정실이 지난해 9월 22일부터 추진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L 조합장은 지난 2013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하면서 총 사업비 4억8100만원(기금 1억4400만원, 융자 2억4000만원, 자부담 9600만원)을 사용했으며,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이후 L 조합장의 계좌로 출처불명의 자금 1억4400만원이 입금돼 보조금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L 조합장은 특정감사에서 출처불명의 자금에 대해 소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지청은 지난 2일 L 조합장 을 구속수사 중이다. 홍성지청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내용을 밝힐 사회일반 | 서용덕 기자 | 2015-04-08 22:31 추석 앞두고 전방위 감찰 실시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사회 일부에 남아있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대대적인 감찰 활동에 나섰다. 도 감사위원회는 3개 반 19명으로 공직비리 특별 감찰단을 편성, 기관장 등 간부급 공직자와 인허가 등 취약부서 공직자에 대한 복무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공금횡령, 금품·향응 수수 행위 △다중이용시설 형식적 점검·안전관리 소홀 △각종 불법·탈법행위 묵인 및 민원사항 방치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이와 함께 의료나 물가, 교통 등 추석 종합대책을 감찰 활동과 연계, 도민과 귀성객의 불편은 없을지 전반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공금횡령이나 금품·향응 수수, 편의제공 등 비위 공직자가 발견될 정치일반 | 홍주일보 | 2014-08-29 14:05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돈 가져가면 어떤 처벌받나 결론부터 말하면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돈이나 지갑을 가져가면 절도죄로 처벌이 된다. 얼마 전 한 여성이 현금서비스를 받으면서 15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현금인출기 위에 놓고 그대로 집으로 향하던 중 지갑을 두고 온 생각이나 급히 현장에 도착하였으나 지갑 속에 들어있던 현금이 이미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를 했다. 다행이 CCTV 검색 등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검거하였지만 현금은 돌려받지 못한 채 범인은 절도죄로 처벌을 받게 되었다. 최근 입금과 출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ATM기기를 곳곳에 설치함에 따라 매우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돈을 찾아 놓고 그대로 돌아서거나 들고 온 지갑을 놓고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여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급히 현장에 도착 독자기고 | 김성환<홍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2014-07-25 10:31 도박·횡령·사기… 후보 절반 ‘전과자’ 6·4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홍성지역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3억50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후보자 중 절반 이상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6·4 지방선거 후보등록 현황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홍성지역에서는 홍성군수,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로 모두 24명(비례대표 제외)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들의 재산 보유액은 총 84억 1700여만원으로, 평균 3억5000여만원을 기록했다. 최고 자산가는 이종화(새누리) 도의원 후보로, 총 11억6300여만원의 자산을 신고했으며 이두원(새정치) 도의원 후보 9억6700여만원, 허문(무소속) 군의원 후보 9억4100여만원, 윤용관(무소속) 군의원 후보 9억여원으로 뒤를 이었다.군수 후보자 중에서는 김석환(새누리) 후보가 7억 2014 6·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 김혜동 기자 | 2014-05-22 10:00 홍성군엔 희망은 없고 절망만 있는가 6·4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둔 민감한 시점에 홍성군에서 충격적인 일이 또 벌어졌다. 불과 5년 전 홍성군청 공무원 108명이 연루된 집단 횡령비리사건 이후 또 다시 불거진 ‘뇌물비리’란 꼬리표와 ‘홍성군청 공무원’이란 사실에 군민들은 또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다. 물론 5년 전에도 홍성군청 공무원 모두가 횡령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다. 묵묵히 공복의 소임을 다 해온 공무원들은 자신들을 싸잡아 범죄집단처럼 보이게 하며 전국적인 이슈로 등장했던 일이 억울했을 것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홍성지역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공사참여업자와 공무원간 뇌물이 오간 정황이 있다고 보고 내사에 착수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 12일 홍성군청의 A과장이 동료 직원과 경찰 앞으로 2통의 유서를 써놓고 사라져 실종신고 사설 | 홍주일보 | 2014-02-20 11:09 홍성군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해야 내년 지방선거가 5개월 남짓 남은 시점이지만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는 위기를 맞고 있다. 정당공천제 폐지가 최대의 화두로 등장했지만 지방자치법의 미비와 지방자치단체장의 무소불위 식 권력 앞에 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의 기능에는 여전히 물음표다. 지방자치단체를 견제하고 부정과 부패를 근절하며 감시해야하는 의회의 순기능적 측면에서의 권리와 의무조차 어떻게 보면 스스로 추락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지방자치의 근본적 체계의 변화와 개혁이 없이는 세금횡령, 뇌물수수, 인허가 비리, 편법과 특혜 제공 등을 견제하거나 막을 수 없는 일이다. 따라서 의회의 감시, 견제 기능을 체계적으로 공고히 해야 지방자치의 부정과 부패로부터 자유롭게 된다. 풀뿌리 민주주의 안정적인 구축으로 주민들이 마음 놓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사설 | 홍주일보 | 2013-12-27 11:30 공무원들은 자기 직분에 최선 다해야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 일이 홍성군청에서 또 벌어지고 말았다. 내년 지방선거와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터져 나왔다. 일부 공무원의 잘못이 직분에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까지 욕되게 하면 안 될 일이지만 역사와 문화예술도시를 지향한다는, 각종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홍성군에서 문화재 보수공사를 시행하면서 현장감독을 하지 않은 채 허위로 감독공무원 조서를 작성 보고한 공무원들이 입건됐다고 한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 보존관리가 제대로 안 돼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상황에서 홍성군청 문화재 보존․보수담당 공무원 아무개 씨 등 3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는 것. 경찰에 따르면 아무개 씨 등 3명은 지난 2012년 9월 경기도 구리시 사설 | 홍주일보 | 2013-12-19 11:52 고객돈 손댄 농협 수천억 날렸다 충남 홍성의 모 지역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7월까지 173건의 권역외 담보물건대출을 추진하면서 현지답사나 거래사례조사 없이 매매계약서 사본에 기재된 금액을 토대로 담보물건을 감정평가했다. 이로 인해 대출가능금액 86억1900여만원보다 27억2400여만원이 초과된 113억4400여만원을 대출해 감정담당자 등 6명이 정직 등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충남 태안의 모 지역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올 3월까지 물품을 조합원에 현금 판매한 뒤 판매대금을 자신의 통장에 입금해 착복하고 물품을 매입한 것처럼 허위로 장부를 꾸며 대금을 가로채는 등 모두 296차례에 걸쳐 3억8100여만원을 횡령했다. 농민들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지역 농협의 임직원이 각종 비리에 연루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한 사회일반 | 이석호 기자 | 2013-10-29 15:0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