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흑호의 해 임인년, 새 희망이 솟아오르다 흑호의 해 임인년, 새 희망이 솟아오르다 ‘검은 호랑이, 흑호(黑虎)’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많은 군민들과 전국에서 모인 사람들이 홍성의 일출명소인 용봉산에 모여 떠오르는 첫 해를 바라보며 새해 각오를 다지고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다. 사진은 새해 첫날 해가 뜨기 전 용봉산을 오르며 내려다 본 충남내포혁신도시의 모습과 용봉산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새해 첫 일출 모습.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2-01-01 08:05 동행(同行), 어려움 헤쳐 나갈 수 있는 힘 동행(同行), 어려움 헤쳐 나갈 수 있는 힘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코앞에 두고 널뛰는 홍성군 코로나19 확진세는 군민들로 하여금 새해에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좀처럼 갖기 어렵게 한다. 홍성군은 지난 27일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인 영하 12.4도를 기록하는 등 며칠째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추운 날씨에도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한 주민이 반려견과 걸음을 맞추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서 서로가 의지하고 위한다면 어떤 고난과 역경도 함께 이겨내며 나아갈 수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문득 깨닫게 한다. 사진은 지난 28일 눈 덮인 내포신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12-30 08:31 “이번 동지에도 팥칼국수는 잠시 쉬어갑니다” “이번 동지에도 팥칼국수는 잠시 쉬어갑니다”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는 속담이 있듯 동지(冬至)는 자연과 사람 모두 새해를 맞이할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날이다. 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들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기며 어려운 일은 함께 해결했다고 한다.절기상 동지를 하루 앞둔 지난 21일 코로나19의 지역확산세로 대목인 동짓날 휴업을 결정한 금마면 대교식당의 김영두 대표는 “우리가 하루 쉬고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는 게 훨씬 낫죠”라고 담담하게 말하며 엷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사진은 대교식당의 겨울철 대표메뉴인 팥칼국수.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12-24 08:31 “금마면 대형 트리 구경하세유~” “금마면 대형 트리 구경하세유~” 금마면(면장 김종희)은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 앞 나무에 대형 트리를 설치했다. 김종희 면장은 “코로라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면민들이 희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아 설치했다”고 밝혔다.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1-12-11 08:33 충남내포혁신도시를 품에 안은 용봉산에 ‘첫눈’ 충남내포혁신도시를 품에 안은 용봉산에 ‘첫눈’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상 소설(小雪)인 지난 22일부터 흐린 날씨에 비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23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충남내포혁신도시를 품에 안은 용봉산에도 첫눈이 내렸다. 홍성지역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리 내렸다.대전기상청과 홍성기상대에 따르면 다음 주 화요일까지 최저 -2℃에서 5℃로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다음 주 화요일까지 최고 기온이 5℃에서 14℃로 흐리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를 예보하고 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는 또 다시 영하권(-2℃)으로 떨어지며 흐린 날씨가 주말까지 이 포토 | 사진·글=한기원 기자 | 2021-11-26 08:31 홍성 옥암리 회전교차로에서 가전제품 매장으로 승용차 돌진 홍성 옥암리 회전교차로에서 가전제품 매장으로 승용차 돌진 지난 16일 오전 0시 40분경 홍성읍 옥암리 회전교차로에서 2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근 가전제품 매장 내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매장은 큰 피해를 입었다.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크게 다치진 않았다”면서 “회전교차로를 돌던 중 운전 미숙으로 인해 그대로 직진하며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글=황희재 기자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11-18 12:37 신경천에 버려진 배, 과일 배 신경천에 버려진 배, 과일 배 내포신도시 아파트단지 주변을 흘러가는 신경천에서 무단 투기된 음식물 쓰레기가 포착됐다. 날씨가 선선한 11월 가을, 제철을 맞은 배가 포장도 벗겨지지 않은 채 버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된다는 건 어릴 때부터 배우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솔직히 땅에 쓰레기 한 번 버리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래도 이건 좀…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11-12 08:30 [포토] 백월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억새와 노을풍경 [포토] 백월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억새와 노을풍경 입동(11월 7일)을 알리며 겨울로 들어가는 관문인 11월. 높지는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홍성읍과 천수만이 펼쳐져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드는 백월산 정상에서 다가올 추운 겨울을 예고하듯 발걸음을 재촉해 수평선 뒤로 넘어가고 있는 노을을 발견했다.어린왕자가 말했다. “한번은 하루에 마흔네 번이나 노을을 본 적도 있어요! 아저씨도 알죠? 몹시 쓸쓸할 때는 노을이 더 좋아진다는 거.” 어쩐지 억새는 늘 쓸쓸해 보이더니만.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11-04 09:29 평화 통일 의지, 오서산 정상에 오롯이 서다 평화 통일 의지, 오서산 정상에 오롯이 서다 지난 24일 오서산 정상 부근에서는 조촐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복성규(59·홍성읍 남장리) 씨가 7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 ‘평화통일기원탑’을 완성하고 오가는 등산객들과 함께 떡, 과일, 막걸리 등을 먹으며 기쁨을 함께 했다.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오서산에 평화를 기원하는 탑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수년간 지게에 돌을 손수 지고 오서산 정상까지 올라 결국 탑을 완성한 복 씨의 의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까지 느끼게 한다. 사진은 등산객들과 기쁨을 함께한 복성규 씨의 모습(왼쪽에서 일곱 번째).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10-29 10:03 계절을 잊었나? 철모르고 가을에 활짝 피어난 ‘산철쭉’ 계절을 잊었나? 철모르고 가을에 활짝 피어난 ‘산철쭉’ 가을비로 쌀쌀한 바람이 불던 지난 12일 홍북읍 석택리 일원에서 철모르고 피어난 철쭉이 발견됐다. 산지의 습지나 도랑가에 주로 서식하는 산철쭉은 따뜻한 날씨의 4~5월이 개화시기로, 가지마다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 꽃을 피워낸다.지난 주말 가을비가 내리기 직전 홍성의 낮 최고 기온이 27℃까지 올라간 가운데, 따뜻했던 날씨에 철쭉이 봄으로 착각했는지 가을에 봄꽃이 피는 보기 드문 현상이 일어났다. 포토 | 황희재 기자 | 2021-10-16 08:30 한복 입은 우리 어때요? 한복 입은 우리 어때요? 10월 1일은 ‘육군 제3보병사단’이 처음 38선 위로 진격한 날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3일은 고조선이 처음 이 땅에 세워졌다는 개천절, 9일은 훈민정음 해례본 말문에 적힌 날짜를 근거로 정해진 한글날이다. 이처럼 10월은 우리의 역사, 문화에 관련된 기념일이 연이어 있다.우리나라만의 놀이 문화가 저변에 깔린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홍성 프라임 유치원의 6살반 40여 명의 아이들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통 의복 프로젝트’를 진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10-10 08:39 코스모스 물결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코스모스 물결과 함께 가을 정취 만끽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24절기의 하나인 추분(秋分). ‘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이 있듯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며 완연하게 가을로 접어드는 가운데 지난 27일 내포신도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인근 넓은 공터에는 셀 수도 없는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이 포착됐다. 바람에 흔들려 코스모스 바다가 형형색색의 물결이 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은 훌쩍 다가온 가을을 느끼게 한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10-02 08:30 “올 추석엔 제철맞은 싱싱한 꽃게 어때유?” “올 추석엔 제철맞은 싱싱한 꽃게 어때유?” 어느덧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추석명절이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지난 11일 홍성전통시장에서 명절 대목 오일장이 열렸다.꽃게가 제철이라는 상인들의 말처럼, 상인들이 그물망에서 파닥파닥 움직이는 꽃게를 꺼내면 그 싱싱한 모습에 지나가는 손님들이 제자리에 서서 그 모습을 구경하곤 했다.사진은 그물망에서 막 꺼낸 신선한 꽃게들 중에서도 더 나은 것을 고르려는 어르신과 기분 좋게 지켜보는 상인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9-18 08:36 “싱싱하고 통통한 남당항 대하 맛보세유~” “싱싱하고 통통한 남당항 대하 맛보세유~” 소금구이, 새우튀김 등 맛이 좋고 키토산이 가득한 ‘대하’의 계절이 찾아왔다. 대하는 9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로 남당항에서는 지난달 28일 대하 제철을 맞아 ‘제26회 남당항 온라인 대하 축제’가 시작했다.남당항 축제현장에서는 1㎏당 4만 5000원에 맛볼 수 있으며, 코로나시대에 맞춰 포장판매 또는 인터넷쇼핑몰(대하축제.com)을 통한 구입은 1㎏당 3만 2000원에 가능하다. 사진은 지난 1일 남당항에서 한 어민이 들어 올린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 모습.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9-03 08:31 밤새 내린 폭우…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토사 밤새 내린 폭우…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토사 지난밤 내린 폭우로 홍성읍은 주택이나 빌라, 상가 등이 침수피해를 겪고, 논과 밭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홍성천 역시 지난해에 4년만에 범람한 데 이어 올해도 하상주차장까지 물이 차올랐고, 읍·면별로 홍성군 전역에 비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홍북읍 홍북터널 진출입로 곳곳에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도까지 쏟아져 내린 토사.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1-09-01 14:54 2학기 전면 등교 안착시킬까?… 등교하는 학생들 2학기 전면 등교 안착시킬까?… 등교하는 학생들 김지철 충남교육청 교육감이 지난 19일 2학기 전면 등교를 안착시키기 위한 교육 회복 추진단 운영, 학교방역, 과밀학급 해소 등 주요 추진사항을 발표했다.김 교육감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서는 등교 수업이 꼭 필요하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교육 회복은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등교하는 홍성고등학교 학생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28 08:35 문형규·정은라 부부, 다섯 번째 기쁨 맞아 문형규·정은라 부부, 다섯 번째 기쁨 맞아 장곡면 도산2리 문형규(45)·정은라(41) 부부는 소영(12), 주원(10), 지영(8), 서원(4) 네 아이에 이어 지난 2일 ‘서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3.4㎏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저출산이 사회 문제로까지 일컬어지는 이 시기 딸 셋과 아들 둘을 슬하에 가진 이 부부는 특별해 보인다.문형규 씨는 “그저 아이들을 사랑하다보니 다섯 째 아이를 슬하에 두게 됐다”며 “친환경 농업을 짓고 있는데 새로 태어난 아이가 환경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말했다.사진 제공 = 문형규 씨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20 08:35 흉물된 역재방죽공원 덱(데크) 시설 보수 필요 흉물된 역재방죽공원 덱(데크) 시설 보수 필요 홍성문화원 인근 역재방죽공원 내 산책로 덱(데크) 시설이 노후돼 보수가 필요해 보인다. 역재방죽공원은 평소 인근 주민들은 물론 많은 군민들이 산책로로 자주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하지만 지난 6일 역재방죽공원 덱 시설을 확인해 본 결과, 곳곳이 노후돼 뒤틀리다 못해 떨어져나가는 등 흉물로 변하고 있고, 난간의 연결 부위도 삭아 철제 구조물이 드러난 곳도 여럿 발견됐다.심지어 난간이 떨어져 나간 곳도 있어 주민들의 안전과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아 보수가 시급해 보인다. 포토 | 윤신영 기자 | 2021-08-18 08:37 동영상 보며 따라한 심폐소생술로 살린 생명 동영상 보며 따라한 심폐소생술로 살린 생명 지난달 26일, 충남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요원이 홍성지역 도로를 주행하다 가설물과 충돌한 운전자 50대 남성 A씨(51·남)에게 가슴압박을 하도록 요청하고 신고자(64·여)에게 심폐소생술 안내 동영상을 전송 후 화면에 맞춰 음성으로 안내하고 있는 모습. 다행히 심정지 환자는 1분 여만에 의식과 호흡이 돌아왔고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져 회복 중에 있다. 포토 | 한기원 기자 | 2021-08-18 08:32 내포신도시 보행자도로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들 내포신도시 보행자도로에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들 홍북읍 충남대로 인근 보행자도로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다. 도로변 안쪽으로는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정도로 수풀이 우거져 방치돼있다.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도로 틈으로 자라난 잡초가 미관상 좋지 않다”, “도로 사이로 촘촘하게 자라난 게 징그럽다. 어서 깔끔하게 정리됐으면 좋겠다”는 등 불쾌감을 호소하고 있다. 황희재 기자 포토 | 글=황희재·사진=이연정 기자 | 2021-08-14 08:3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