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들과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어린이 농업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 농업 교실에서는 6월까지 10개교 411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9회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교육 과정인 ‘실과’수업과 연계해 ‘실내 공기정화식물 심고 가꾸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며 수업준비물로 화분을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캠페인을 동시에 펼쳐 효율적인 교육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길선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교육은 자라나는 꿈나무 세대에게 푸른 농심(農心)을 심어주고 농업의 순기능과 가치를 체감하게 하는 한편,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의 토대 마련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며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 계획이 있는 만큼 학교와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맞춤형 어린이 농업 교실'은 올해로 벌써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