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7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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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7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김현선 기자
  • 승인 2014.11.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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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에게 들어보는 실전 준비운동

수능이 딱 일주일 남았다. 수능 한 번으로 인생이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긴장과 불안의 연속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기에 그 부담감은 온전히 수험생의 몫이다. 이런 수험생의 마음을 잘 알기에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고 싶은 것이 선생님 마음일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새 문제집을 풀 시간이 없다. 홍성고등학교의 오동녕 선생님은 많은 문제풀이보다 1년동안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공부하며 부족한 것을 메꿀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게 중요합니다.

항상틀리는 유형의 문제나 내용을 중심으로 최종 점검을 해야 합니다. EBS교재와 수능의 연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니, 다 푼 교재를 한 번 정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 선생님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고생한만큼, 열심히 한만큼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연일 쌀쌀해지고 있는 날시에 수험생들은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홍성여자고등학교의 백승구 선생님은 건강에 유의하고 컨디션 조절에 신경쓰라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입니다. 추운 날씨에 혹여 감기라도 걸리게 되면 수능시험에 치명타가 될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몸을 수능 시간 패턴에 맞춰가야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기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백 선생님은 부모님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예민하고 긴장할 시기이니만큼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백 선생님은 “수능이 더욱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데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결전의 날인 수능 당일, 고사장에서 체크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 홍주고등학교의 이종수 선생님은 학생들이 당부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알려줬다.

“첫번째로 고사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소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면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4교시, 선택과목의 풀이 순서를 맞춰야 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했던 주의사항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사항이기에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이 선생님은 “3년의 노력이 하루 평가로 끝난다는 게 아쉬울 수 있겠지만, 부담감을 갖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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