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범죄 예방하는 ‘안심 등댓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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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범죄 예방하는 ‘안심 등댓불’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08.2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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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취약시간대 LED 경광등 설치
주민 근린생활 치안강화 등 다목적 예방

마을 길목에 안심 등댓불이 설치돼 있다.

내포신도시 건설로 인한 인구 급증과 도농 복합지역의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홍성경찰서(서장 구재성)가 범죄예방활동을 위한 부족한 인력대체 방안으로 범죄 취약시간대에 ‘안심 등댓불(이동형 LED경광등)’을 활용한 가시적인 방범활동에 나서고 있다. 안심 등댓불은 야간시간대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이나 강·절도 발생장소 등에 설치하고 아침에 다시 회수해 범죄취약시간에 경찰인력을 보강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112순찰차의 경광등과 비슷한 효과를 내 주민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범죄기회를 사전에 차단해 범죄예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예방 환경조성(CPTED)의 일환으로 설치한 안심 등댓불은 군청과 협조해 지역치안협의회 예산을 일부 투입한 것으로 홍성군 관내 범죄취약지 16개소에 설치해 각종 범죄의 사전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시범 실시 후 범죄 분석 및 주민 여론 등을 수렴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재성 서장은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부족한 인력을 대체할 수 있고 경광등을 설치하기 위해 야간에 순찰을 하면서 주민들과 접촉 기회도 많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한 치안 시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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