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등 4개 기관 방문
장묘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홍성추모공원을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을 줄을 잇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36명이 추모공원을 방문해 화장장 및 봉안당 등 시설을 견학했다. 서 시장은 "시설규모와 동선이 타 시설에 비해 화장법이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포천화장시설의 모델로 삼고자 했다.
또한 6월, 7월 두 달 동안 강원도 인제군청, 서울시설공단 추모공원 건립단, 공주시청도 방문하는 등 추모공원이 장묘문화의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홍성추모공원은 1978년 봉서원(화장장)으로 문을 열어 2007년 10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추모공원으로 탈바꿈한 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관망실과 수골실 등을 통해 화장 전 과정을 유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화장장 주변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공원화하여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2만50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납골당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직접 운영해 거품 없는 장례비와 친절한 직원들도 추모공원의 경쟁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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