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주요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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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주요현안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07.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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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을 방문한 김석환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서부면 남당리 파라솔촌과 상가측간의 입장차로 몇 년째 미뤄져 온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이 아직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며 "주민 간 합의도출돼지 않으면 단돈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강한어조로 말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서 양곡리 엄계용 이장은 "양곡 삼거리~이호리 저수지 사이 좁은 도로에 대형차량의 과속운행으로 교통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니 도로 확ㆍ포장 공사를 해달라"고 건의했다.

신리 양영돈 노인회장은 "신리마을 배수로가 좁아 폭우시 배수로가 무너져 간척지 농지가 침수된다"며 "간척지 1km구간의 배수로 정비사업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남당상가 보존회 이상직 회장은 "전국적인 관광지인 남당리가 관광지지정과 지구지정지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건축법위반 등 수많은 불법요소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으며 남당리 관광지 개발에 필요한 소요예산이 1000억인데 반해 1년 10억 예산을 배정받고 있다"며 "예산확충과 조속한 시일내 관광지지정과 지구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장협의회 이서준 회장은 자연환경보존지역 해제와 119구급차량, 소방차량 배치를 요구했다.

중촌리 오종수 이장은 "중촌리 오폐수 공사가 3년째 진행되고 있어 시가지가 공사로 인해 차량통행과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기존 발주사업에 대해서는 조기마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양곡리 함수일 씨는 "물부족과 식수부적합 판정으로 3년전부터 건의했지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상수도 설치를 요구했다.

어사리 김옥태 씨는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가 천수만으로 유입되고 화력발전소 굴뚝의 분진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지만 정작 보령시에서는 홍성지역만 제외된 채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군차원에서 건의해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 긍정적으로 검토해 연차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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