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가 27일 186회 임시회를 개회, 8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심사와 올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받는다.

김원진 의장은 개회사에 앞서 "침수피해 주민이 빠른 안정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의회에서도 원활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김 의장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의원 스스로 전문성 제고를 위한 부단한 노력과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회기를 통해 집행부의 업무보고에 대해 공정하고 깊이 있는 심사를 통해 합리적인 정책과 주민복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째 날인 27일, 김석환 군수로부터 군정시책을 청취하고 총무위원ㆍ산업건설위원별로 상임위원회를 열어 △홍성군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홍성군 지방세입 징수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2010년도 제2회 군유재산 관리 변경계획안 심사 및 의결 △홍성군 친환경상품 구매 촉진 조례안 △홍성군도시계획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등 의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어 28일부터 5일 동안은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각 실과별로 2010년도 상반기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마지막 날인 8월 4일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의결을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