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현수막 재활용 방법을 찾습니다” “현수막 재활용 방법을 찾습니다” 거리 현수막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홍보수단이 된지 오래다. 특히 선거에서는 더욱 그 위력을 발휘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5년(2018~2022년) 동안 치러진 다섯 번의 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은 1만 4000여톤에 달한다고 한다. 1장 무게가 약 1.2㎏인 현수막 한 장을 제작하고, 폐기할 때 나오는 탄소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하면 6.28㎏가량이다. 최근 다섯 번의 선거에서 사용된 현수막은 약 12만 8000장이었다고 한다. 이를 기준으로 선거 현수막 폐기로 인해 803.8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 사회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3-06-01 08:37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 5월의 봄은 늘 그리움을 먼저 만나게 된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이해 올해도 어김없이 봉하버스를 준비했다.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 운영위원회에서 준비한 봉하버스는 대전, 세종, 천안·아산, 홍성(홍성은 13주기부터 시행)에서 출발한다. 홍성지역(보령·태안·서산·당진·예산·홍성)에서는 35명이 신청해 최종 28명의 참가자와 함께 봉하로 향했다.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음료수와 과일 등 간식거리와 후원에 주저함이 없었고, 4시간 30분의 긴 여정에서는 자기소개와 ‘노무현 알기’ 퀴즈로 봉하로 향하는 마음은 한껏 들뜨며 웃음이 사회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3-06-01 08:30 5월 가정의 달의 ‘감사’와 ‘사랑’을 일 년 내내~ 5월 가정의 달의 ‘감사’와 ‘사랑’을 일 년 내내~ 사람은 누구나 내가 먼저다. 나를 보호하려 하고 내가 불편하면 거부감을 나타낸다. 그래서 나름의 장벽을 치고 불편한 접근을 막는다. 장벽을 만드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나 편하자고 남을 다치게 하는 건 폭력이다. 배려는 없고 독특한 이기심으로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일삼는다면 사회적 가해환경이 만들어져 불특정 다수에게 위협을 가하게 된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토(甘呑苦吐)의 문화가 혐오라는 사회적 병폐를 만드는 것이 안타깝다. 본인이 필요하면 부탁하고 웃으며 달라붙고, 불필요하거나 불편하면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3-05-11 08:30 ‘기사님! 오라이~’ ‘기사님! 오라이~’ 요즘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 최대 쟁점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을 일본 피고 기업이 아닌 한국 재단이 대신하는 ‘제3자 변제’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내가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향후 한국이 일본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는다. 걱정할 필요 없다. (재단을 통해) 변제가 (피해자들에) 이뤄지면 논란도 수습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고 한다(한겨레 3월 15일자 기사).일제 강제노역피해자분들이 원하지 않는 일에 정부가 나서서 굽신대는 형국이다. ‘미래를 위한 새로 사회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3-03-23 08:31 “중고거래 사이트를 맹신말자” “중고거래 사이트를 맹신말자”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남는 물건, 좋은 물건을 주변 이웃과 나눠 쓰고 고가의 제품은 돌려쓰는 공유의 미덕이 있었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한 중고거래 또는 나눔 사이트를 통한 거래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중고거래나 나눔 문화는 새로운 소비 형태의 순기능만 있을까?그렇지만은 않은 듯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약 24조 원에 달한다고 한다. 2008년 초창기 시장규모 4조 원 규모에 비하면 무려 6배나 성장했으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중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11-06 08:36 [독자 시] 어색한 동행 [독자 시] 어색한 동행 혼자 가는 것이 외로워 함께 가는 것인데때로는 함께인데도 쓸쓸할 때가 있다마음이 허해 있고 생각이 지쳐 있는데쉬어갈 곳 없기 때문이다여자는 남자에게 기대고남자는 스스로에게 기댄다는 것은보수적 사고를 가지는 이들의 생각적 오류이나 그 오류가 현실이 되면 스스로 버티지 못하는 나약함을 보이기 일쑤다좀 더 진중하고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절실하게 필요하니다 내 탓이다 여기고 자중하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오피니언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10-06 10:23 발 빠른 조치로 ‘홍주읍성 경관 회복’ 발 빠른 조치로 ‘홍주읍성 경관 회복’ 홍주신문 749호(7월 28일자) 15면에 보도된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홍주초등학교와 홍성군청 사이 홍주읍성 성곽에 설치된 철재 ‘공사용 임시시설물’이 지난 9월 초순 ‘안전 울타리’로 교체됐다.이와 관련해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재관리팀 관계자는 “해당 기사를 읽고 조치하게 됐다. 언제든지 군민들의 의견이 전달되는 대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며 “문화재 관리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10-02 08:31 ‘7’이라는 숫자의 행운? 기운 모아 ‘7’이라는 숫자의 행운? 기운 모아 노무현재단(이사장 정세균)이 지난달 27일 경남 김해 봉하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제13회 봉하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일(양력 9월 1일)을 앞두고 열린 행사로 올해는 노 전 대통령의 77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운영위원회에서는 대전, 세종, 천안·아산에서 출발하는 버스 대여비와 간식비를 지원한다. 지난 5월 ‘봉하 13주기 추도식’에 처음으로 홍성(예산·서산·태안 등)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호기롭게 요청했으나 다른 지역의 50%도 채우지 못하는 현실에 고민이 사회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9-08 08:34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홍주초등학교와 홍성군청 사이 홍주읍성 성곽에는 요상한 흉물이 있다. 바로 거대한 철재 ‘공사용 임시시설물’이 주인공이다. 녹이 슬고 찌그러져 있으며 석재성벽과 너무 어울리지 않는 구조물이다.예전 홍주초등학교에 양궁부가 있을 당시 연습용 화살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철재 구조물은 현재 양궁부가 없는 상황에서 이곳에 존재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설마 아이들이 넘어오는 것을 우려해 막아놓은 것은 아닐 것이다.이곳은 홍주성천년여행길에서도 바로 보이며 문화재인 홍주성벽에 철재로 돼 있어 유난히 부자연스럽다.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7-28 08:33 당선인에게 바란다 당선인에게 바란다 근래 들어 대형 산불이 나라를 좀먹고 국민을 나락으로 몰아넣는다. 인재, 화마, 자연재해, 역병 등이 난무한다. 재난 시 국가는 아낌없는 지원과 희망을 제공해야 한다. 아직도 재난으로 인해 집에 돌아가지 못한 국민이 부지기수(不知其數)다.자연재해와 인재로 인한 대형 재난에 하염없이 나약한 국민은 속수무책(束手無策)이다. 평생을 근검절약으로 이룬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날려 버렸는데, 나라는 수많은 규제와 복잡한 지원근거로 방치하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일제침탈과 동족상잔의 비극이 누구의 책임인지는 차치하고, 우리 국민과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6-16 08:30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벌써 열세 번째 봄이다. 해마다 봉하추도식 참석 봉하버스를 준비했던 대전세종충남 노무현재단이 올해도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이해 봉하버스를 마련했다. 보통 천안·아산(1대), 세종(1대), 대전(1~2대)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준비됐다. 하지만 올해 처음 홍성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준비했다. 대전세종충남 노무현재단 6기 운영위원으로서 강력하게 제안하고 설득해 홍성에는 노무현재단 후원자가 현재 86명으로 충남에서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니 홍성 출발 버스를 지원해주길 요청했다. 첫 목표는 스무 명이었고, 나머지 25석을 통해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5-28 08:30 “유권자를 우습게 보지 마라” “유권자를 우습게 보지 마라” 선거철만 되면 안그래도 마음 속에 내재 돼 있던 정치혐오는 더 심화된다.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개인적으로 치열한 전쟁을 치르는 중이고, 서로 지역을 위해 일해보겠다는 용기를 가진 이들에게 왜 유권자는 피로를 느끼는 것일까?지금은 경선으로 예비선거를 치르고 있다. 경선은 당내에서 후보자의 능력과 경쟁력 그리고 도덕성을 가리는 한 단계일 뿐이다. 그러나 거대 양당의 경선을 통과하면 마치 당선이라도 된 듯하는 상황이 되기에 경선 통과를 사활을 걸고 하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선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심정은 어떨까? 유권자의 불신은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5-05 08:30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줍시다” “청년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줍시다” 청년들에게 홍성에 머무르게 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정책이 많다.여러가지 형태로 지원을 하고 또 제공하고 있지만 그들의 마음을 다잡기에는 부족함이 있는 듯하다. 홍성에는 대학이 3개나 된다. 그럼 그들에게 우리는 어떤 제안을 하고 어떤 혜택으로 청년들에게 홍성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고 있을까?우선 여러 가지를 제안을 해봐야 한다.첫 번째, 대학생들에게 홍성 사랑상품권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홍성 3개 대학 학생들에게 다달이 20만원 한도내에서 10%가 아닌 30% 할인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어차피 홍성에서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4-01 08:33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줬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줬습니다” 본지 제728호(3월 3일자 10면)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주세요’ 제하의 기사에서 보도된 서부면 신당초등학교 앞 인도에 방치된 나무와 난간 파손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통학로가 남당마을 주민들의 손길로 다시 태어났다.김용태 서부면 남당마을이장은 “종종 인도 옆 나무를 가지치기하거나 인도를 정돈하는 등 관리 해왔지만 쾌적한 상황을 유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신당초등학교 관계자들에게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지난 주 중 도로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김 이장은 “그동안 인도를 침범한 나 사회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3-21 08:33 “더욱 군민이 안전한 홍성이 되길 바라며…” “더욱 군민이 안전한 홍성이 되길 바라며…” 새해가 되면 모두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평온을 기원한다. 새해엔 홍성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염원하며 새해 첫 제보로 위험에 노출된 도로를 이야기하려 한다.한국농어촌공사에서 홍성축산회관 간 도로인 월산로를 통행해 본 운전자라면 통행에 위험을 겪어 본 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곳은 좁은 도로에 갓길 주차가 심해 항상 교차 진행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축산회관 앞에서 소향삼거리에서 홍주문화회관 앞 옥암교차로 간 충서로에 진입하기 위해 좌우회전을 하려는 차량들과 반대로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3-15 08:30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주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주세요” 이제 우리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는 3월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빨리 찾아주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그전에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학교에 가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은 당연히 어른들의 몫인데 서부면 신당초등학교 등굣길은 안전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학교 초입 큰 도로에서 정문까지 120여m에 설치된 안전난간 인도는 인도로써의 기능을 잃은 지 오래다. 곳곳에 나무들이 커서 길을 막고 서있고 부서진 곳도 여러군데다. 위험한 장애물도 있다. 물론 요즘 아이들은 버스 등교가 대세이며 도보 등교는 거의 찾아보기 사회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2-03-04 08:31 김치은행을 만들면 어떨까? 김치은행을 만들면 어떨까? 김장철이다. 김장은 가정주부들에게 1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고, 한 해 식탁을 준비하는 거룩한 행사이다. 김장 때면 가족들이 또 이웃들이 모여 함께 김장을 하고 여러 음식을 준비해 잔치를 한다. 넉넉한 풍습이고 풍요로운 행사다.김장철이 되면 여기저기 김장 봉사를 하는 이들도 많아진다. 정말 행복한 일이다. 그래서 생각해 봤다. 그렇게 힘을 보탠 김장봉사! 우리 홍성군민 모두가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방식은 이러하다. 각 가정, 그리고 각 단체에서 김장을 할 때 목표 김장량의 10%이내(30포기하면 1포기 정도)를 자발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1-11-25 08:38 [독자 詩] 수선화 [독자 詩] 수선화 수선화 같을 수 있을까?노오란 모습보다 아름다운 향기곧은 줄기보다 올곧은 마음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건향기없는 수선화가 아닌약속을 지키는 선함일 거야오래는 아니지만수선화는 피어 있는 내내 웃음을 준다닮을 수 있을까?보는 것만으로보여지는 것만으로이렇게 행복해지는데…약속을 어기는 세상들아수선화를 닮으렴… 독자 시 | 박만식 주민기자 | 2021-08-27 08:30 홍성을 양궁의 메카로 만들면… 홍성을 양궁의 메카로 만들면… 홍성에 살면서 홍성을 사랑하고 홍성의 미래를 고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가끔 고민을 한다. 홍성의 미래발전을 위한 먹거리가 무엇일까? 무엇으로 경쟁에 우위를 선점하고 홍성의 특화산업으로 이 고장이 발전할까? 혁신도시, 축산의 도시, 관광의 도시, 교육의 도시, 기업 유치…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니 많은 것을 시도하고 또 도전해 봐야 할 것이다. 필자는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간혹 홍성을 ‘양궁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다.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여자단체전 김조순 선수, 2004년 아테네 올림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1-08-19 08:33 새옷을 입었는데 오물이 튀었어요! 새옷을 입었는데 오물이 튀었어요! 홍성군청소년수련관 앞 도로를 지나가다 보면 심하게 악취가 나는 곳이 있다. 이 도로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있는 곳도 아닌데 유난히 음식물 악취가 심하다.이곳을 지나는 군민들 대다수는 인근 아파트 주민이거나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다. 이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위해 이 주변 도로포장과 차선도색을 다시 실시하는 등 공사를 한 것인데 새 옷을 입혀주고도 도로에 미안할 따름이다. 목욕까지 시켜줬으면 더 상쾌했을 것인데 말이다.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 물론 이것은 도로공사를 하는 업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닌 듯하다.공사 실시 사회일반 | 박만식 주민기자 | 2021-07-05 08:30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