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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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줬습니다”
  • 박만식 주민기자
  • 승인 2022.03.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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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중 도로정비 작업 실시
도로 정비 작업 전 모습(사진 왼쪽). 도로 정비 작업 후 모습(사진 오른쪽).

본지 제728호(3월 3일자 10면) ‘우리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주세요’ 제하의 기사에서 보도된 서부면 신당초등학교 앞 인도에 방치된 나무와 난간 파손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통학로가 남당마을 주민들의 손길로 다시 태어났다.

김용태 서부면 남당마을이장은 “종종 인도 옆 나무를 가지치기하거나 인도를 정돈하는 등 관리 해왔지만 쾌적한 상황을 유지하기는 어려웠다”면서 “신당초등학교 관계자들에게 ‘아이들에게 길을 돌려주기 위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지난 주 중 도로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그동안 인도를 침범한 나무 주인들을 배려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된다면 이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도로 정비 작업이 끝나고 통학로를 이용하는 신당초 학생들이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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