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9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장곡면 행정2리 경로잔치 열어 장곡면 행정2리 경로잔치 열어 장곡면 행정2리(이장 윤일중) 청년회(회장 이환용)는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마을회관에서 경로잔치를 진행했다. 이 날 이환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 오래오래 사시라”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박수를 보냈다. 이에 김대식 노인회장은 “너무나 큰 대접을 받아 고맙고 기쁘다”며 청년 회원들을 치하했다.이 날 행사에는 명민식 면장을 비롯해 임재춘 조합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지방선거 후보자 및 가족들도 대거 참석해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기도 했다. 거의 100여 명에 가까운 분들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을 이뤄 푸짐한 잔치였다.이 마을은 골이 깊어 저수지를 중심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마을로 이름나 있다. 45가구에 홍성군 | 이석규 주민기자 | 2018-05-12 09:08 내포신도시 정착기 내포신도시 정착기 기자는 올해 3월초부터 내포신도시에 집을 얻어 잠을 자고 있다. 새로 완공돼 1월달부터 입주가 시작됐으나 3개월이 지나 기자가 이사갔을 때도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입주율이 30% 정도로 알려졌으나 2개월이 지난 지금 절반을 간신히 넘겼다는 말이 들린다. 홍성군 경계를 넘어 예산군에서 최초로 내포신도시에 건설된 아파트로서 도청대로를 끼고 있어 교통도 좋고, 도청사와도 가까워 지리적인 위치가 나쁘지 않음에도 달려드는 사람이 없다.기자는 잠깐 얻은 집이지만 18층 꼭대기에서 창밖으로 날로 푸르러 가는 수암산이 훤히 보이는 데다 실내도 넓고 좋아 만족하는 편이다. 이런저런 장치도 잘 돼 있어 게으른 사람이 살기가 좋다. 관리비가 다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알게 모르게 제공 받는 서비스가 많아 따지고 보면 그 데스크 칼럼 | 허성수 기자 | 2018-05-10 09:04 7년 가물어도 풍년농사 가능한 비옥한 땅 ‘만경마을’ 7년 가물어도 풍년농사 가능한 비옥한 땅 ‘만경마을’ ■ 홍양저수지 정비해서 관광지로 홍동면 신기리 만경마을은 예부터 물이 마르지 않고 땅이 비옥해 만석지기 마을로 불려졌다. 만경마을 노인회 정규선 총무의 말이다. “만경이는 흉년 없는 마을이었어요. 그래서 만석지기 부자가 많이 살았던 동네였죠.” 정 총무는 만경이라는 지명도 그런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보습으로 밭을 갈면 고랑과 두둑이 생깁니다. 이것을 1경(景)이라고 합니다. ‘경’자는 볕 경(景)입니다. 보습에서 이랑을 만드는 부분이 볕으로, 1만 개의 이랑을 만들 수 있는 들이라는 뜻의 만경입니다. 여기는 들이 넓지 않아도 물이 풍부합니다. 땅이 기름져서 홍동면에서도 홍동 일만경이라고 불려졌습니다. 벼농사는 물론 밭농사도 풍작을 이루는 1번 으뜸마을로서 만경이입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5-05 09:47 “공자에 대한 편견 바로잡으려고 책 썼죠” “공자에 대한 편견 바로잡으려고 책 썼죠” 구항면 출신의 전용주 공인회계사가 최근 ‘공자를 찾아가는 인문학 여행’(문예출판사)이라는 책을 내 베스트셀러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인회계사가 뭘 안다고 공자에 대해 썼을까? 하는 선입관과 함께 머리를 갸웃거리면서 책을 펼쳐보니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유학을 공부한 박사다. 본지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있는 그의 사무실을 찾아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구항초교 졸업하고 상경-지난 주말에 있었던 구항초등학교 총동문체육대회에는 참석했습니까?“못 갔습니다. 제가 10년 전 총동창회장을 할 때 구항초교 정문에 교명석을 기증했습니다. 기념식수도 했고, 6학년 학생들을 중국에 수학여행을 보내는 것도 두 번 지원했으며, 장학금도 주고… 했지요. 물러난 후에는 그 때만큼 못 하지만 기본적인 사람이 희망이다 | 취재=허성수/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28 09:07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12> 매화(믹스견, 6개월 추정, 암컷)홍북읍에 위치한 한 난 농원에 들어가 배회하다 신고되어 이곳을 오게 됐습니다. 천진난만하고 생기발랄한 성격에 흰색 단모 강아지로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는 매화의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습니다!이화(믹스견, 6개월 추정, 암컷)홍남초등학교 앞에서 고통사고를 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무척 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강아지인데, 교통사고로 골반 한 쪽을 못쓰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것도 가슴아픈데, 안락사 당하기엔 너무 안타깝습니다. 진봄이(진돗개, 2살 추정, 수컷)홍동면 구정리 일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훈련은 안되어 있지만 말귀를 알아듣는 것으로 보아 분명 누군가가 키우던 강아지로 추정됩니다. 잃어버렸을까요? 덩치는 크지만 무척 순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8-04-26 09:20 가슴 아픈 말을 내가 누구한테 하나? 가슴 아픈 말을 내가 누구한테 하나? 참외 장사, 엿 장사, 못 헌 장사가 없어큰 딸 핵교도 못 보냈어 그것이 원이여자리나 잘 잡아놓구 나 좀 데려가라구 수룡고지서 시집왔지. 18살 먹어서. 우리 할아배와 내가 갑자생, 쥐띠여. 우리 어매가 사위 선을 보러 여기루 왔어. 아버지가 “어떻댜?” 그러니 어매가 “아이는 별스럽지 않드만서두 시어매가 하구 사는 게 깔끔해서 그냥 하기루 했다구.” 그런다네. 그러니 아버지가 “시어매가 데리고 사남?” 그러는겨. 나는 철 모르는 마음에 그런데로 시집 보낸다고 그랬어. 동짓달 시집 왔지. 눈이 얼매나 왔다구. 저녁에 드러눠서 잠도 안 잤어. 할아배가 나를 만지면 톡 쏘고 톡 쏘고 그랬어. 난중에 할배가 가끔 그 소리를 하대.내 동기간이 여동상 하나, 남동상 두울, 오빠는 당신의 자소서 | 취재=김옥선/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8-04-21 09:02 바다가 육지로 변한 후 생계터전 잃어버려 바다가 육지로 변한 후 생계터전 잃어버려 상펄어장 되찾았지만 산막·당곡은 어업권 제외시켜 불합리군사정권시절 철권통치 무서워 간척사업 반대 데모하지 못해바다 막히면서 중단한 당제 부활시켜 올해 15년째 제사 지내■ 넓은 농지 생긴 후 더 가난해져“산막골은 옛날에 좋았어요. 정주영 회장이 1983년 3월 10일 물막이 준공식을 했는데 그 전까지는 바지락 20ha, 굴 20ha. 총 40ha가 황금어장이었습니다.” 서부면 궁리 산막마을 장정훈 이장이 이렇게 입을 열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이 뚝심으로 천수만 바다를 메워 넓은 농토로 바꾼 것이 신화처럼 널리 알려져 있으나 정작 해당 지역 어민들은 그 후 생계의 터전을 잃고 피폐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었다.“그 때 둘이서 바지락이나 굴을 채취하면 적게는 70 마을신문 | 취재=허성수 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8-04-13 09:55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초점 맞춰야” 본지는 지난 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2018년 3월 발행 신문에 대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3월 1일자(525호)기형적인 형태의 레이아웃으로 편집된 기사가 2건 정도 실려 해당기사의 관계자들이 기사 스크랩을 하기 어려워 아쉽다는 평가다. 그리고 식탁정보의 사진이 너무 어둡게 나와 아쉬움이 남았다.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지면편집이 이뤄져야 한다.◇3월 8일자(526호)일부 기사에서 오타가 발견됐고, 그 중에는 기관장 이름도 잘못 표기돼있었다. 교정·교열에 더욱 신경 써야하고 특히 기관·단체명이나 인물 이름 등은 서로 묻거나 검색을 통해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인쇄돼 인쇄소와의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3월 15일자(527호)서부면 수룡 홍주일보 | 홍주일보 | 2018-04-06 09:43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냉이 [식탁정보] 이번주 동향과 제철먹거리 냉이 ■ 이번주 동향 ■ 제철먹거리 냉이 · 좋은상품은? 잎의 색이 짙은 녹색이며 뿌리는 너무 굵지 않고 향이 짙은 것.· 조리법 주로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며 여린 순은 나물로 무쳐 먹는다.· 보관방법 랩에 싸서 습기를 유지해 냉장보관하거나 살짝 데쳐서 냉동보관.· 어디에좋아요?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소화촉진과 원기회복에 좋음.· 가격 100g에 1000~2000원. (홍성농협하나로마트 3월13일자 기준)· 특징 채소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8-03-19 09:31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06> 미담(중모 믹스견, 4개월 추정, 수컷)지난주에 소개해 드린 미담이는 털무늬가 아주 이쁜 작은 강아지입니다. 철장 안 누나형들에게 밀려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다 결국 박스 안에서 혼자 지내고 있습니다. 보호소를 벗어나는 게 너무 시급한 상태입니다. 미담이가 맘껏 먹고 뛰어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희야(스피츠 믹스, 1살 미만 추정, 암컷)보호소 생활이 벌써 3개월에 접어드는 희야는 현재 안락사 1순위입니다. 자신의 운명을 모르는 듯 아직도 사람을 보면 또랑또랑한 눈빛으로 희망어린 애원을 합니다. 짖지 않는 데다 중형견이라 실내견으로 적합합니다. 희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세요.조니(믹스견, 1살 미만 추정, 수컷)영하의 겨울날씨에 광천에서 박스에 넣어져 버려졌다 보호소에 들어왔습니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8-03-15 10:45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홍주신문 동물사랑 공동체 캠페인 <105> 베라(시베리안허스키, 1살 추정, 암컷)지난 주말 홍북읍 석택리 마을회관 근처를 배회하다 보호소에 들어왔습니다. 사람을 아주 좋아하는 순둥이입니다. 에너지가 많은 대형 견종이라 묶여 지내더라도 산책은 필수입니다.유담(중모 믹스견, 6개월 추정, 수컷)홍동면 신기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됐습니다. 까만 구슬 같은 눈을 반짝거리며 애정을 갈구하는 표정을 보는 순간 그야말로 ‘심쿵’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유담이의 무한한 사랑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분 손들어 주세요.미담(중모 믹스견, 4개월 추정, 수컷)흰 색과 검은 색 무늬가 아주 예술적인 조합인 미담이는 위의 유담이와 형제로 추정되지만 훨씬 더 작습니다. 자기를 바라보기만을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보기만 공동체 캠페인 | 홍주일보 | 2018-03-08 09:38 운명은 순간인거야 운명은 순간인거야 <16> 마테오 신부의 말이었다.“금슬이 좋거나 나쁘거나 이 세상엔 좋은 일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아.”박 여사가 말을 끝맺기도 전에 한 박사가,“잠깐, 나는 그 반대로 생각해요. 이 세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일 하나도 없다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처음이 나쁘면 끝이 좋고, 처음이 좋으면 끝이 나쁘고‥‥‥”그 때 마테오 신부가 박 여사를 잠시 바라보다가,“누님이 별장에 혼자 살고 있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쓸쓸한 곳이라고는 정말 몰랐습니다. 역시 이 집은 바깥어른의 추억이 구석구석 배어 있어 팔지도 않고 이렇게 혼자 살고 있는 셈이군요‥‥‥ 안 그래요?”박 여사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글쎄, 여기 있는 현재의 나는 결코 행복하지 않아요. 그래도 행복했던 과거가 아름답게 회상이 교육 | 한지윤 | 2018-03-07 09:43 [식탁정보] 이슈품목과 제철먹거리 섬초 [식탁정보] 이슈품목과 제철먹거리 섬초 ■ 이슈 품목 동향 감자(100g) ◇ 산지동향전년산 저장감자 재고량 감소와 올해 가을감자 생산량이 평년보다 줄어 출하물량 감소◇ 가격동향가격이 전년 동월(271원)과 평년(263원)보다 높게 형성◇ 전망출하량은 감소된 반면, 학교 개학에 따른 급식업체 납품용 수요가 증가되어 강보합세■ 제철먹거리 섬초 · 섬초는요? 겨울 혹한을 견디고 자라나 당도가 뛰어나고 질감이 좋음· 좋은 상품은? 잎이 시들지 않고 윤기 나는 것· 손질방법은? 뿌리 쪽 붉은 부분이 영양분이 많으므로 칼로 살짝 긁어낸 뒤 사용하고 물기를 너무 꽉 짜면 단맛이 사라지니 주의· 가격은요? 100g당 398원(홍성농협하나로마트 2 생활상식 | 홍주일보 | 2018-03-05 11:11 은은한 달빛 향 머금은 아로마 캔들과 비누, 륀느 은은한 달빛 향 머금은 아로마 캔들과 비누, 륀느 소녀는 보름달을 보며 손 모아 기도했다. ‘달님, 영훈이와 짝꿍 되게 해주세요.’ 소녀의 달님은 소녀의 기도를 들어주었다. 학기가 새로 시작되는 3월, 소녀는 영훈이와 짝궁이 되었다. “제가 달을 무척 좋아해요. 제 수호신이 달이거든요.” 륀느 공방 전아름 대표는 그래서 공방 이름도 ‘달’로 정했다. ‘LUNE’는 프랑스어로 ‘달’이라는 뜻이다. 내포신도시 극동스타클래스 상가 1층에 자리한 공방에는 아기를 데리고 온 젊은 주부들이 핸드메이드 캔들과 천연화장품을 배우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지난 2015년에 문을 연 공방은 아로마 캔들, 디퓨저, 비누, 천연화장품 등을 배울 수도 있으며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전 대표는 “원래 수업만 하려고 했는데 문의가 많아지면서 판매도 시작하고 공 맛집멋집 | 김옥선 기자 | 2018-03-04 09:11 나목 나목 2월의 푸른 하늘을 쳐다보면서 시원하게 깊은 숨을 몰아 내 봅니다. 마치 뭔가를 훌훌 털어 버리고 처음으로 하늘을 보듯 맑습니다. 가뿐하게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나목이 되어 입김을 불면서 걸어 보는 우수雨水의 아침. 바람은 나목의 가냘픈 가지사이로 호흡을 남긴 채 잠시 휘둘러 나가나 봅니다. 어느새 나뭇가지에 까치 두 마리가 날아와 앉습니다. 그저 멍하니 하늘을 보다 자신의 가지만 남은 몸체를 보면서 남은 것 하나 없는 허전함보다는, 한 잎도 거친 것 없는 후련함에 나목은 스스로 놀라 자신을 바라봅니다.설기설기 여름날 나뭇잎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가지 사이로 커다란 새 둥지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형체를 만들어 낸 나무 가지의 운집(雲集)은 그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행성 같습니다. 사색의 뜰 | 유선자 <수필가> | 2018-02-22 09:06 금마농협, 개점기념 특별행사 참여하면 대박 주인공 금마농협, 개점기념 특별행사 참여하면 대박 주인공 “9~11일 경품대축제기간 행운의 선물 받을 수도”금마농협(조합장 김영제)이 지난달 26일 금마면 대교리에 하나로마트를 개점했다. 예산과 홍성을 잇는 4차선 국도변에 문을 연 하나로마트는 그 동안 대형 할인마트가 없어 홍성읍내까지 가야만 했던 면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쇼핑센터로 환영받고 있다.금마농협이 이미 운영해오던 주유소 바로 뒤에 자리잡은 하나로마트는 신축한 건물로 영농자재마트와 금융업무를 취급하는 농협 대교지점까지 같이 입점을 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조합원과 농민들은 한 자리에서 금융업무도 보고 식료품과 영농자재까지 구입이 가능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농협 주유소에서 자동차의 주유나 농기계 엔진 연료까지 다 해결할 수 있다. “금마농협 하나로 홍성군 | 허성수 기자 | 2018-02-13 09:38 “너무 많은 사랑받기 때문에 춥지 않아요” “너무 많은 사랑받기 때문에 춥지 않아요” 광천감리교회(담임목사 이필준)가 지역의 다문화가족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기독교의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 1월 시작한 영어예배가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2014년 7월 부임한 이필준 목사가 홍성지역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매우 많다는 사실에서 착안했고, 영어에 능통하면서도 목회자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외국인 목사를 잘 선택해 영어예배를 맡겼던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마이클 산토토미(38·Michael Santotome·사진) 목사가 영어예배를 인도하고 있는데, 지난해 1월 28일 첫 주일예배 때 2가정 4명으로 시작해 1년이 지난 지금 30~35명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천교회가 영어예배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후 이필준 목사가 필리핀에 홍성군 | 허성수 기자 | 2018-02-12 09:20 “우리 아이니까 가르치고 싶어요” “우리 아이니까 가르치고 싶어요” 사촌동생의 소개로 24살에 한국 남자를 만났다. 콩깍지가 씌어진 연애기간 동안 문화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 하나도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다독이고 힘이 되어주었다. 막상 결혼을 하고 한국 생활이 시작되자 너무나 다른 문화와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 컸다. 일단 제사가 너무 많았다. 중국에서는 일 년에 청명날 한 번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끝난다. 한국은 설과 추석은 기본이고 증조부까지 모시는 기제사와 성묘, 벌초 등을 챙기다 보니 일 년이 제사만 지내다 끝나는 것 같았다.음식도 잘 맞지 않았다. 중국은 볶음이나 튀김 요리를 많이 먹는다. 볶음 음식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들은 필요 없다. 한국은 반드시 국이나 찌개가 있어야 하고, 그리고 김치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이웃이야기 | 김옥선 기자 | 2018-02-06 09:34 “신앙생활하니 장수의 복도 누려요” “신앙생활하니 장수의 복도 누려요” 나이 열일곱에 결혼, 스물세 살에 청상과부가 되어 홀로 자식 셋을 부양하며 살아온 세월이 어언 100년, 장소성 할머니(98)의 얼굴에는 나이만큼 주름살이 늘어났어도 그늘 하나 없이 밝고 환하다. 장 할머니는 홍북읍 내덕리 어경마을 들판 가운데 있는 농가를 혼자 지키며 사는데 너무나 건강하고 기억력도 좋아 인터뷰에 쾌히 응하면서 한 많은 지난 세월을 어제 일처럼 기억해냈다.“50대 중반에 딸 때문에 예수를 믿고 나서 늘 감사하며 삽니다.”장수에 대한 비결을 묻자 할머니는 인생의 후반 뒤늦은 나이에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늘 감사하며 살아왔기 때문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지금도 할머니는 매일 성경을 읽고 TV도 기독교 채널만 즐겨본다고 했다. 그 밖에 즐기는 취미가 있다면 그림 그 이웃이야기 | 허성수 기자 | 2018-01-26 09:19 운명은 순간인거야 운명은 순간인거야 <10> 이 간호사가 붉은 색 리본으로 묶은 한 묶음의 꽃다발을 가지고 와서 한 박사의 가슴 앞에 내밀었다.“아침에 드리고 싶었는데‥‥‥ 오전 중에 시간이 없어서 어머님께 부탁을 한 것이라서‥‥‥”“고맙군. 이렇게 생각해 줘서‥‥‥”그 날 저녁 7시 30분까지 누님의 친구인 박연옥 여사의 집에 가기로 약속한 한 박사는 생일 선물로 받은 꽃다발의 절반을 갈라 가지고 갔었다.간호사들이 생일 축하로 준 꽃다발은 흐드러질 정도로 양이 많았다. 꽃잎이 탐스럽게 작은 대신에 줄기에 힘이 있는 이러한 꽃들은 도시의 꽃집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꽃이었다. 거의 야생으로 자라난 꽃송이들이었다. 따뜻한 지방에서는 1월부터 남향의 산기슭 등에서 자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계절 어느 때나 무슨 꽃이든 볼 교육 | 한지윤 | 2018-01-17 09:2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