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추천도서 추천도서 ◈다윗과 골리앗=‘아웃라이어’라는 책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을 제시한 말콤 글레드웰이 약자가 강자들을 이길 수 있었던 비밀을 소개한다. 강자의 규칙에 따라 경쟁한다면 약자의 패배는 필연적이다. 약자가 이기기 위해선 기존의 룰을 깨야한다. 약자만이 움켜쥘 수 있는 승리의 기술을 통해 인생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말콤 글래드웰 저/선대인 역/21세기북스/1만7000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100세 생일을 맞은 어느날 양로원을 탈출한 알란은 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예의 없는 청년의 트렁크를 충동적으로 훔친다. 문제는 충동적으로 훔친 트렁크가 갱단의 돈가방이라는 것이다. 갱단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알란의 여정 문화일반 | 홍주일보 | 2014-10-06 13:20 추천도서 추천도서 ◇뇌의 배신=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에서 멍하니 앉아 있는 소중한 시간을 사라지게 만들었다. 이 책은 바쁘게 사는 것이 곧 성공의 지름길이라 생각하는 이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빈둥거리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독일의 천재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세기의 철학자 데카르트도 쉬는 상태에서 모두 영감을 얻었다며, 뇌를 쉴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앤드류 스마트 저/윤태경 역/미디어윌/1만3000원 ◇살인자의 딸들=아버지의 우발적인 범죄로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두 딸 룰루와 메리의 이야기다. 룰루의 시점과 메리의 시점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히면서 나아가는 이 소설은 너무 이른 나이에 부모가 된 철없는 한 남녀의 서투름이 두 딸들에게 문화일반 | 홍주일보 | 2014-09-19 14:59 추천도서 추천도서 ◇감정독재=감정독재라는 관점으로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감정 독재에 해당하는 50개의 흥미로운 사례를 제시한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와 수많은 학자들의 이론을 사례속에 인용하여 설명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모두 나름의 이론에 따라 세상을 살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통해 열린 자세로 이론을 이용해 세상을 꿰뚫어보는 시아를 갖도록 노력하고자 말한다. 강준만 저/인물과사상사/1만5000원 ◇모멸감:굴욕과 존엄의 감정사회학=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일상의 문법을 연구해온 사회학자 김찬호는 ‘모멸감’을 키워드로 한국 사회에 만연한 모멸감의 본질은 무엇인지를 파헤쳐본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 때문에 모욕을 주고받는지, 크고 작은 모욕이 이어지는 데는 어떠한 문화일반 | 홍주일보 | 2014-08-29 13:37 추천도서 추천도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자본의 논리에 따라 부정이 판을 치는 세태가 싫어 ‘바깥’ 세상으로 탈출하려고 제빵 기술을 배웠는데, 그 ‘바깥’세상이어야 할 빵집 공방마저 경제 시스템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저자는 곧 깨닫게 된다. 이런 실상을 접하면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그의 삶의 철학은 더욱 굳건해진다. 와타나베 이타루 저/정문주 역/더숲/1만4000원 ◇문화 유전자 전쟁=경제학과 행복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진보는 어떻게 측정될 수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훌륭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는가? 이 책의 저자들은 경제학은 바로 이러한 질문들에 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본질적인 물음을 회피하는 경제학의 지적 문화일반 | 홍주일보 | 2014-08-01 13:23 추천도서 추천도서 ◇승자의 뇌 = 승리는 인간을 중독시킨다. ‘승리’에 대한 다섯 가지 흥미로운 미스터리를 최신 뇌신경과학, 인지발달 심리학, 정치학, 경제학 속 여러 사례를 통해 노련한 솜씨로 펼쳐낸다. 이 책은 이렇듯 사회 곳곳에서 이뤄지는 권력이라는 마약을 우리가 어떻게 올바르게 사용해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준다. 이안 로버트슨/역 이경식/알에이치코리아/1만5000원 ◇교실 카스트 = 집단 괴롭힘, 따돌림, 학교 폭력 등의 학교 문제와 아이들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현실 가운데 교실 내의 신분제도를 분석해 아이들을 어떻게 구조할 수 있을지를 탐색한 책이다. 교실 카스트는 학생들 간의 권력 게임이 어떤 구조를 갖고 있는지 계층별로 분석하고 각 카스트 별 아이들의 권리와 의무를 분석해 희생자들을 어 책 | 홍주일보 | 2014-07-18 15:53 첫 술에 행복하랴 <추천도서> 첫 술에 행복하랴 즐거움을 주는 회장님의 맨발로 일궈낸 성공 비결조웅래 더 맥키스 社 회장 자신의 경영철학 책으로 문화환원 고민·실천 꾸준히 인생은 머리 아닌 발로 뛰는것 즐거움·역발상·창의력 강조대한민국 최고의 혁신 CEO 이자 충청남도 대표 주류회사인 더맥키스컴퍼니(옛 선양) 조웅래 회장이 자신의 인생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은 책 ‘첫 술에 행복하랴’(토네이도)를 펴내 화제다. 조웅래 회장은 ‘칠공공 오사이오’라는 삐삐 벨소리 광고음악으로 당시 엄청난 히트를 쳤던 700-5425 창업자이기도 하다. 잘나가던 대기업을 때려치고 수중에 2000만원을 들고 창업해 성공을 이룬 조 회장은 이후 2004년 소주회사인 (주)선양주조를 인수했다. 대한민국 최초 믹싱주 ‘맥키스’를 개발하며 사명을 ‘더 맥키스 컴퍼니’로 변경, 주류 책 | 양혜령 기자 | 2014-06-30 09:40 [추천도서] [추천도서] ◇엄마의 크레파스=창혁이는 아빠와 함께 병원으로 향한다. 퇴원하는 엄마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얼마 안 있어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1년 뒤, 창혁이네 집에 낯선 여자가 찾아온다. 창혁이는 새엄마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종혁 글/이영경 그림/웅진주니어/9500원 ◇지금 생각이 답이다=인생은 끊임없는 판단의 연속이다. 매순간,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의 삶이 바뀐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당신의 판단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까? 오랫동안 ‘직관과 위험 판단력’을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게르트 기거렌처 박사가 명쾌한 조언을 해 준다. 문화일반 | 양혜령 기자 | 2014-06-20 11:33 추천도서 추천도서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독일을 대표하는 역사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제바스티안 하프너’가 사후 15년 만에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된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미지의 작가로 남아 있는 하프너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 책은 그의 저작 중에서도 단연 첫손에 꼽히는 대표작이다. 히틀러 현상이 당대와 후대에 미친 영향 등을 놀랍도록 예리하게 분석한다. 제바스티안 하프너 저/안인희 역/돌베개/1만3000원 ◇소년이 온다=섬세한 감수성과 치밀한 문장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온 작가 한강의 여섯번째 장편소설이다. 1980년 광주의 5월을 다뤄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 연재할 당시(2013년 11월~2014년 1월)부터 독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열 다섯살 소년의 이야기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책 | 양혜령 기자 | 2014-06-02 14:02 추천도서 추천도서 ◇나는 참 늦복 터졌다=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은퇴 이후의 삶’이다. 100세 시대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면서 ‘행복한 노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평범한 노인들에게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일 수밖에 없다. 건강하지 않아도, 돈이 없어도, 친구나 배우자가 곁에 없어도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 이은영 저/김용택편/박덕성 구술/푸른숲/1만3500원 ◇이별한다는 것에 대하여=소중한 이를 잃은 슬픔에 관한 애도심리 에세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상실로 인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이들 중에는 상실 후 상처가 깊어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마음이 더 단단해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 즉 상실의 슬픔을 잘 다스리지 책 | 양혜령 기자 | 2014-05-19 17:58 [추천도서] [추천도서] ◇사랑, 받아들임, 용서=교회가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려면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용서하라”. 미국 이스트 힐 처치(East Hill Church)를 성공적인 교회, 세상에 영향력 있는 교회로 일군 제리 쿡 목사가 그의 사역을 마무리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교회, 아름다운 교회’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조언이 담겨있다. 제리 쿡 지음/임은묵 옮김/예찬사/1만2900원 ◇유교의 정치적 무의식=이 책은 동서양 문명의 수천 년 역사, 그것의 빛과 그늘에 대해 ‘유교’를 화두 삼아 논하려는 진지하고도 두터운 내용을 담고 있다. 유교는 맹목화 되기도 하고 수많은 오독을 낳으며 비판받았지만 하나의 역사적 실체로서 우리의 ‘무의식’을 떠나지 않는다. 이미 유교 책 | 양혜령 기자 | 2014-05-02 09:55 추천도서 추천도서 ◇분노사회젊은 인문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정지우의 신작. 기존의 경제학적, 심리학적 담론을 넘어서서 철학적으로 분노의 근원을 파헤치고, 분노 사회의 대안을 제시한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강렬한 경고와 자성의 목소리를 던진다. 예리한 철학 에세이로 ‘분노사회로서 한국사회’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개인들이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에 대한 ‘존재의 기술’을 제시한다. 이경/1만1000원 ◇먼지아이(Dust Kid)2009년 깐느 영화제 첫 상영을 가진 이후, 전세계 70여 개 이상의 영화제에서 상영된 애니메이션 작품집이다. 세밀한 연필 드로잉으로 구성된 먼지아이는 주인공 유진이 잠들지 못한 추운 겨울밤, 미뤄두었던 방 청소를 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진은 침대 위에서 조그만 먼지아이를 발견 책 | 양혜령 기자 | 2014-04-21 17:20 [추천도서]달이 전하는 봄날의 여유 [추천도서]달이 전하는 봄날의 여유 달은 따스하다. 둥글둥글 밝고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추고 달을 보며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을 마음 놓고 털어 놓을 수도 있다.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 고독에 빠져들게 하는 등 달에 대한 이미지는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의 달의 이미지는 이렇다. 시인 권대웅의 신작 ‘당신이 사는 달’(김영사ON)은 달빛의 잔잔한 위로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봄밤의 서정을 듬뿍 담아냈다. 책 표지서부터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 책은 작가가 SNS를 통해 공개해 네티즌들에게 큰 공감을 받았던 ‘달詩’ 연작 23편이 수록됐다. 달詩는 시인이 달의 보편적 정서를 담아낸 연작으로 사랑, 그리움, 외로움, 따스함 등을 주제로 엮어냈다. 저자는 달을 보며 느껴지는 감정들을 시로 산문으로 그림으로 표현했다. 마치 달빛이 책 | 양혜령 기자 | 2014-04-07 18:18 추천도서 추천도서 ◇완전변태이외수 작가가 ‘장외인간’ 이후 9년 만에 소설 ‘완전변태’를 펴냈다. 삐뚤어진 세상에 던지는 이외수의 진실적인 변태 이야기, 꿈꿀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으려는 한 남자의 고독한 몸부림 등 역설로 가득한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다. 이 소설집에는 문장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수십 번의 퇴고를 거듭하며 써내려간 작품에서 저자 특유의 감수성을 엿볼 수 있다.10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외수 작/해냄/1만1800원) 이외수 작가가 ‘장외인간’ 이후 9년 만에 소설 ‘완전변태’를 펴냈다. 삐뚤어진 세상에 던지는 이외수의 진실적인 변태 이야기, 꿈꿀 자유를 박탈당하지 않으려는 한 남자의 고독한 몸부림 등 역설로 가득한 감각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다. 이 소설집에는 문장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책 | 양혜령 기자 | 2014-04-04 10:00 [추천도서] [추천도서] ◇커피비경=서울을 벗어나 팔도 곳곳에 숨어있는 커피 명소가 담겨진 책이다. 저자 양선희 작가는 온라인 매거진 ‘커피 타임즈’를 운영하며 2년여의 기간 동안 100여 곳이 넘는 커피 하우스를 발로 뛰며 직접 취재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커피 하우스 22곳을 엄선했다. 커피 명장들의 속 이야기와 유흥가가 아님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양선희 저/원종경 사진/알에이치코리아(RHK) /16000원 ◇안녕, 나의 자궁=여자 몸은 생명주머니 난소와 자궁을 중심으로 정교하고 신비롭게 운영된다. 이 시스템 덕분에 새로운 생명을 만드는 기적이 이루어지고, 완경 후에도 시스템은 호르몬 분비 등 여성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책은 월경과 임신 출산, 성생활, 완경 등 책 | 양혜령 기자 | 2014-03-28 11:13 추천도서 추천도서 ◇단속사회=우리는 언제 누구와 접속하며 또 언제 누구와 단절하는가. 저자는 아파트 등 중산층 밀집지역, 노동조합 등 시민사회 등의 사례를 10여년간 수집해오며 이 질문에 관한 답을 풀어낸다. 한국사회는 시민 대다수가 가족, 직장 내에서 소통이 매끄럽지 않음을 호소하는 한편 정작 그 불통의 당사자와는 일대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불통 그 자체의 공간이다. 그러면서 그 스트레스를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인 또 다른 힐링의 공간에서 해소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현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누적된다. 저자는 특유의 시적인 문체로 우리 사회 이미지와 누군가 자신 내면의 고통을 느끼고 상처를 들여다보는 장면을 서술하며 우리의 마음을 뒤흔든다.엄기호 지음/창비/15000원 ◇힐링=소통과 희망, 사랑과 책 | 양혜령 기자 | 2014-03-24 17:31 추천도서 추천도서 ◇그때는 누구나 서툰 여행=전 세계 드라이버들의 로망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도로부터 ‘꽃보다 누나’의 ‘꽃누나’들이 감탄했던 크로아티아 비밀의 숲 플리트비체, 속옷을 과감히 벗어던진 프로방스 해변의 프랑스 언니들의 이야기까지,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유럽의 모습을 피처 에디터 출신 저자 가 사진과 함께 전달한다. 최혜진 지음/에디터/15000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몸과 마음이 모두 차가운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툴레인이 여행을 통해 사랑만 받고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교만한 삶에서 벗어나 진정 누군가를 사랑하고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게 된다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동화와 우화, 그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작품 속에는 생생하고 현실적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캐릭터들과 사 책 | 양혜령 기자 | 2014-03-10 11:25 추천도서 추천도서 ◇잘먹고 더 움직이고 잘자라올바로 먹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운동만으로도 부족하다. 잠을 잘 자는 일도 마찬가지다. 모든 기운을 한 가지 일에만 쏟으면 종종 다른 부분이 희생된다. 반드시 세 가지 요소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진정한 건강비법은 식사, 활동, 수면 의 교차점에 있다. 이 세 가지 일을 모두 잘하면 더 많은 활력을 얻고 건강하게 오래 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김태훈 역/한빛라이프/1만1700원 ◇정도전을 위한 변명기자생활을 하던 저자가 고려에서 조선으로 세대교체를 이루는 주요 역할을 한 정도전에 매혹되어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기록을 담아 1997년에 발행했던 동명의 책을 복간한 것이다. 정도전의 삶과 죽음을 집요하게 파고든 기록을 통해 그의 목소리를 대신하여 역사의 진실을 들려주 책 | 양혜령 기자 | 2014-02-21 10:23 딸들을 위한 인생지침서 딸들을 위한 인생지침서 사회 독립 앞둔 딸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조언 “모든걸 잘하려 애쓰지 말고 그냥 재밌게 살아라”“딸아, 모든 것을 다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지금 불안하다면 인생을 잘살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니 무엇을 하든 그냥 재미있게 살아라. 너무 주위 사람들의 기대에 맞춰 사느라 소중한 삶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들이 너의 삶을 대신 살아주지는 않는다. 그러니 그냥 너의 목소리를 따라 가거라.” 소아정신과 의사 한성희의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는 일, 연애, 결혼, 인간관계 등 뭐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 속에 살면서 자꾸만 화가 나는 이 세상 모든 딸들을 위한 심리학 책이다. 저자는 33년 동안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환자를 만나며 상담하고 치유한 정신분석 전문의이자 서른 살 딸을 둔 엄마다. 저자는 책 | 양혜령 기자 | 2014-02-10 17:35 추천도서 추천도서 ◇각설하고,=눈 오는 날이면 아침저녁 눈 쓰느라 바쁜 경비 아저씨, 전화 한 통이면 세제든 과일이든 작은 봉지에 담아 들고 현관 앞에 서 있던 슈퍼 아저씨 등 사람 냄새 폴폴 나는 다정한 풍경들이 그려지는가 하면, 경비 아저씨가 미처 쓸지 못한 눈길에 애가 다쳤다고 항의하는 이웃 등 현 시대의 살벌한 풍경을 그려낸다. 안도와 절망을 오가는 삶에 시인은 안부를 물으며 그래도 ‘사람’ 덕분에 살아간다고 이야기 한다. 김민정 산문/한겨레출판사/1만2000원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이 작품은 저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사회문화적 전개과정을 탐사하려는 작업이다. 책과 관련된 연구는 문헌학 또는 서지학, 인쇄기술학 등에서 주로 이루어져왔지만 안타깝게도 이 분야에서는 책이 담은 내용은 문제 삼지 않았다. 반면 책 | 양혜령 기자 | 2014-01-16 11:35 추천도서 추천도서 ◇엄마라서 실수한다=민성원 저/예담friend.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하는 일이라고 판단한 엄마의 선택은 언제나 옳을까? 엄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고 싶겠지만 오히려 아이를 너무나 사랑한다는 함정에 빠져 객관적인 판단력을 잃고 잘못 선택하는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아이 때문에 교육계를 기웃거린 경험이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뜨끔해할 내용들로 가득하다. ◇페코로스 어머니 만나러 갑니다=오카노 유이치 지음/양윤옥 옮김/오카노 유이치 그림/라이팅하우스. 환갑을 넘긴 대머리 아들이 치매 어머니를 돌보는 일상을 사랑스러우면서도 유머러스한 터치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치매 노모를 돌보는 아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돼 미쓰에라는 한 여성의 인생을 담은 만화를 통해 치매를 그리운 것들이 살아 돌아오 문화일반 | 양혜령 기자 | 2014-01-09 14:49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