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수덕사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수덕사 우리나라에서 여행을 하다보면 어느 지역에 가도 만날 수 있는 것이 사찰이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불교가 융성했던 나라이고 사찰은 삼국시대에 세워져 지금까지 남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불교 신앙의 요람이 되고 또 휴식처가 되고 있다. 주차장에서 상가지역을 지나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일주문이 나오는데 일주문 왼쪽에 선 미술관이 나오고 그 뒤에 수덕여관이 있다. 선 미술관은 2010년 3월 26일 최초로 불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미술관으로 개관했다. 원래는 수덕여관자리에 작은 미술관이 있었는데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해줘 고암 이응노 화백이 생전에 머물면서 창작 활동을 했던 수덕여관 아래에 수덕사 대웅전의 맞배지붕을 형상화한 건물로 지어졌다. 선 미술관의 면적은 410㎡ 규모로 2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8-13 13:53 조용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몽산포해수욕장 조용한 여름을 보내기 좋은 몽산포해수욕장 이제 여름이 깊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아가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수영을 하고 서핑을 하면서 추억을 만들곤 한다. 올해도 전국에 있는 많은 해수욕장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할 것이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어우러지면서 함께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해운대해수욕장이나 대천 해수욕장 등 북적대는 곳으로 갈 것이다. 하지만 조용하게 휴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찾고 싶은 곳 중 몽산포 해수욕장이 포함돼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1969년에 개장했는데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해 있을 정도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처럼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갯벌이 발달하여 많은 갯벌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해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울창한 소나무 숲은 한 여름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8-06 13:12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 남해에서 만나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 남해에 있는 독일마을의 모습.우리나라에는 지구촌의 각 나라를 표방한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남해의 독일마을과 아메리칸빌리지로 시작한 미국마을, 프랑스마을을 표방한 프로방스와 쁘띠프랑스. 그리고 당진에 있는 독일인 마을과 아산에 조성되고 있는 지중해 마을 등 많은 지구촌 마을들이 생겨나 각 나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보물섬이라고 불리는 남해에 가면 오래전부터 조성된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남해에 가면 다랭이마을, 예술원예촌 등 볼거리가 참 많은데 외국 가옥의 체험을 할 수 있는 독일마을과 미국마을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우리나라가 한국전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1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3-31 17:28 제주 노리매공원의 매화 제주 노리매공원의 매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려주는 꽃이 무엇이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노란 빛의 복수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면 나무에서 피어나는 가장 빠른 꽃은 무엇일까? 동백꽃과 함께 매화꽃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매화꽃이 피어나는 곳은 어딜까? 지리적인 영향으로 볼때 제주도라고 말하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예로부터 매화는 강한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 해서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고 있다. 많은 집의 정원에 매화나무가 흔히 심어져있고 문학작품 속에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했다. 매화는 꽃으로도 보지만 꽃을 차로 만들어서 마시기도 하고 열매는 술을 담그거나 매실청을 만들어 음료로 마시거나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3-10 19:02 365일 꽃이 핀다 ‘아산 세계꽃식물원’ 365일 꽃이 핀다 ‘아산 세계꽃식물원’ 아산 세계꽃식물원예로부터 우리 인간들은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왔고 자연 속에서 만나는 꽃을 보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왔고 꽃을 이용해서 차나 의약품까지 만들었다. 또한 산과 들에서 만나는 초목을 보면서 아름다운 마음을 가꿔왔다. 요즘은 생활전반에 걸쳐 웰빙이 대세이고 그것은 여행까지 넓게 확대되고 있는데 그리하여 사람들은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꽃을 찾아 나서는 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다.예전에는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는 없었지만 온실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에도 365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도 ‘그림이 있는 정원’이 있고 공주에는 ‘이안숲속’ 그리고 세종시에는 ‘금강수목원’이 있다. 그 뿐이랴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2-23 16:53 태안의 해변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 태안의 해변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세상 태안 안면도 해변길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서 올레길이 태어난 후에 각 지역에서 많은 걷기길이 태어났다. 몰론 그 길은 있던 길이기도 하고 길이 이어지지 않는 곳은 새로 길을 내기도 했다. 이러한 걷기길은 이제는 열풍처럼 번져 전국의 거의 모든 지역에 이름을 달리하는 걷기길이 생겨났다.충남에도 많은 걷기길이 있는데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가슴속에 파란 바다를 가득 채우고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솔잎 향기에 젖어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런 곳을 찾아서 몰려드는 사람들의 행렬이 가득하다. 혹시 태안을 여행할 때 시간과 다른 여건이 허락된다면 도보로 여행을 해도 참 좋다. 태안의 걷기길에는 솔향기길과 해변길이 있는데 둘 다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솔향기길은 바닷가의 산과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2-16 19:18 청양 알프스 마을의 얼음 분수 축제 청양 알프스 마을의 얼음 분수 축제 언제부턴가 청양을 ‘충남의 알프스’라고 부르고 있는데 그 만큼 아름다운 산이 있고 풍경 또한 빼어나서 불러지고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한다. 충남의 알프스인 청양에 알프스 마을이 있다. 요즘은 방송을 많이 타서 알프스마을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칠갑산 아래 산기슭에 자리 잡은 알프스마을은 ‘천장처럼 높다’고 해서 지명이 천장리로 붙여질 만큼 오지 중에 오지였다. 그 오지에서 살아오는 37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기적을 이루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영농조합을 꾸려 전형적인 농업을 탈피해서 제 6차 산업인 관광농업으로 전환하여 농사만 짓던 시절보다 몇 배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이는 칠갑산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얼음분수축제를 개최하며 산골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1-23 13:44 양의 해에는 양을 만나러 가요 양의 해에는 양을 만나러 가요 목장에서 풀을 뜯고 있는 양들의 모습.새해가 밝아왔다. 을미년은 육십 간지 중 서른 두 번째로 을의 색이 청이므로 ‘청양(靑羊)’ 즉 ‘파란양의 해’라고 한다.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푸른색의 의미가 더해져서 ‘청양’이 개인과 가정에 큰 행운을 불러온다고 한다. 푸른색은 예로부터 지혜와 넓은 하늘, 평화 등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2015년도는 양의 해이다. 평화롭게 풀을 뜯는 모습을 보면 온순하기만 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양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를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았는데 의미는 아래와 같다. ‘솟과의 하나. 산양에 가까운데 몸은 흰 털로 덮여 있고 대개 흰 뿔이 있다.성질이 온순하고 무리를 지어 산다. 여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5-01-02 15:29 왕의 온천 수안보온천 축제에서의 힐링 왕의 온천 수안보온천 축제에서의 힐링 여행객들이 족욕탕에서 족욕을 즐기고 있다.여행객 반기는 족욕탕 태조 이성계 피부염 치료이승만·노무현 대통령 다녀간 왕의 온천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생각나는 것이 무엇일까?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이들도 날씨가 추워지면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는 전국 방방곡곡에 온천이참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충청북도의 알프스라고 하는 조령(鳥嶺)의 북서쪽 산록에 위치해 있는 수안보온천은 ‘왕의 온천’이라고 불리고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온천이다. 작가가 처음 찾아가는 수안보온천은 출발부터 짜릿하게 만들어주었다. 충주 시내를 돌아본 후에 오후 늦게 충주에서 문경 쪽으로 가다가 갑자기 오른쪽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10-30 17:00 갈대가 노래 부르는 참 아름다운 순천만 갈대가 노래 부르는 참 아름다운 순천만 요즘 우리나라에도 ‘생태관광’이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그 중 순천만이 중심에 서 있다. 2013년에 순천만에서는 정원박람회가 열렸고 지금도 순천만 정원으로 공개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순천만은 세계5대 갯벌에 포함되고 있고 무엇보다도 순천만하면 갈대가 생각난다. 가을이 깊어 가면 천천히 갈대밭을 걸으면서 갈대만큼이나 되는 인파에 밀려 앞으로 나갈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관람로를 따라서 걸어가면서 주변의 갈대를 바라보면서 순천만을 느끼기에 적당하다. 이곳에서는 갈대열차를 타고 순천문학관에 가서 ‘무진기행’의 김승옥 소설가와 정채봉 작가를 만나 그들의 문학세계를 만나고 주변의 아름다운 세상에 젖어볼 수도 있다. 또한 배를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10-02 16:37 ‘금(金)장’이 익어가는 서일농원 ‘금(金)장’이 익어가는 서일농원 우리들에게 항아리가 가득한 장독대는 따스한 마음을 가지게 하고 고향의 엄마의 품을 연상시키게 한다. 바로 이처럼 엄마의 손때가 묻어있고 그 곳에서 장이 맛있게 익어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경기도 안성에 자리 잡고 있는 서일농원이다. 이곳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도 널리 알려져 찾아간 날도 일본의 한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고 있었다.또한 이곳에서는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 등 드라마나 영화를 촬영하는 단골 촬영지가 되기도 한다. 서일농원 입구에서 안쪽으로 가다보면 연못이 있는데 여름이 되면 이곳에서 연꽃이 피어나 방문객들에게 다른 즐거움을 준다. 다른 계절에 가면 그루터기 된 연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길옆에서 연꽃 대신에 수련이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9-19 14:36 빨간 커피 열매를 만날 수 있는 대관령커피쿠퍼 커피 박물관 빨간 커피 열매를 만날 수 있는 대관령커피쿠퍼 커피 박물관 요즘 집에 손님이 오면 커피 한 잔 대접하고 길에서 누군가를 만나면 커피 한 잔 하자면서 다방이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다. 커피가 이제는 보편화되었고 우리나라에도 다국적기업의 브랜드를 가진 업체들의 커피 전문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커피는 6~7세기경 에티오피아의 칼디(Kaldi)라는 목동에 의해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가 염소들이 빨간 열매를 따 먹고 흥분하여 뛰어다니는 광경을 목격했다. 그는 자신도 이 열매를 먹어보았고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는 이것을 이슬람 사원의 수도승에게 알렸다. 커피가 수양에 도움이 되는 신비로운 열매로 알려지면서 여러 사원으로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8-28 15:18 세계 5대 기후 동식물을 한눈에… 서천 국립생태원 세계 5대 기후 동식물을 한눈에… 서천 국립생태원 생태계 한눈에… 아이도 어른도 휘둥그레지중해·열대 등 세계 5대 기후다양한 동·식물들 관찰·체험곳곳에 휴식 공간 나들이 제격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생태’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많은 생태공원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공개,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살펴보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다. 서천에 자리 잡은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2013년 12월 27일 개관식을 한 후 2014년 1월 3일부터 일반인들의 입장이 시작되었고 조류독감으로 인해서 문을 닫았다가 지금은 문을 열어 관람을 할 수 있다. 금강과 연관되어 충남과 전북의 갈등이 있었고 충남에서도 서천 갯벌을 메워 산업단지로 만들고자 했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6-26 14:08 신비의 섬 보령 삽시도 신비의 섬 보령 삽시도 솔향기 폴폴 바닷길… 걷기만 해도 힐링꽃·바람·물 봄향기 만끽하기 충분소나무 숲 사이 트레킹 코스 제격신비한 기암 괴석·절벽 동굴 탄성막연하게 섬에 가서 천천히 걸으면서 바다를 느끼고 섬에 있는 야생화를 만나 향기를 맡고 싶다면 바로 삽시도 가는 배에 오르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 삽시도는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40분만 가면 도착한다. 배에 자동차를 싣고 가도 좋지만 트레킹을 원한다면 자동차는 대천항 무료주차장에 두고 가는 편이 좋다. 삽시도는 충남에서 안면도, 원산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섬 지형이 화살이 꽂힌 활(弓)의 모양과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40분간의 항해 끝에 밤섬 선착장에 도착하면 삽시도 트레킹이 시작된다. 선착장에는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5-23 09:52 봄 내려앉은 수목원… 보석보다 아름다운 꽃의 향연 봄 내려앉은 수목원… 보석보다 아름다운 꽃의 향연 노란·분홍·붉은색 등 500여 종 목련 청초한 자태 뽐내수선화·매화·국화·수련 등 1만여 종 보유 1년내내 꽃섬벚꽃·목련 어우러져 환상 … 4월 가장 화려한 꽃잔치 노란·분홍·붉은색 등 500여 종 목련 청초한 자태 뽐내 수선화·매화·국화·수련 등 1만여 종 보유 1년내내 꽃섬 벚꽃·목련 어우러져 환상 … 4월 가장 화려한 꽃잔치봄이 무르익어가면서 대지는 많은 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이 꽃을 찾아서 나들이를 떠난다. 꽃을 만나는 데는 식물원이나 수목원이 중심에 있는데 태안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천리포수목원은 통역장교였던 재단이사장인 민병갈(미국명 Carl Ferris Miller)씨가 개인의 기금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4-04 09:50 벚꽃 가득 피어나는 진해는 ‘하얀 꽃섬’이 된다 벚꽃 가득 피어나는 진해는 ‘하얀 꽃섬’이 된다 3월부터 4월까지 벚꽃 천국 하얀 꽃비 맞으며 봄 만끽CNN 선정 꼭 들를 곳 17위 기차역 어우러진 벚꽃터널 관광객들 추억담기 진풍경우리나라에는 각종 꽃을 소재로 한 축제가 많다. 봄에 피어나는 꽃의 으뜸인 벚꽃을 소재로 한 축제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이 바로 ‘진해 군항제’이다. 진해는 3월 중순부터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해서 4월 중순까지 거의 한 달 동안 벚꽃이 피어난다.진해군항제는 196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했다. 충무공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하여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36만 그루 왕벚나무의 꽃송이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 세계 최대 벚꽃도시 진해에서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남기려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든다. 벚꽃이 피어나고 꽃비가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3-31 15:29 자동차로 달리는 섬 늦겨울 낭만에 젖다 자동차로 달리는 섬 늦겨울 낭만에 젖다 남녀 한 쌍이 섬에 들어갔는데 그 섬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바닷물이 들어와 도로가 막혀 할 수 없이 섬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사랑으로 골인되어 결혼까지 했다는 이야기가 흔히 소설이나 영화에서 등장한다. 바로 그 배경이 될 수 있는 곳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위치한 제부도이다. 물이 들어오면 길이 막혀 섬에 갇혀있어야만 했던 제부도.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들을 탄생시킨 이곳은 바닷물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자동차로 나올 수 없었기에 할 수 없이 제부도에 머물 수밖에 없고 그래서 남녀가 하루 밤을 그곳에서 머물러야만 했던 이곳은 자연적으로든 인위적으로든 로맨스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섬 입구에서 통제를 해 주지만 미리 통행 가능시간을 알아 본 후에 여행을 해야 한다. 5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3-07 10:30 동해바다 품은 관음의 미소… ‘삶의 여유’ 찾다 동해바다 품은 관음의 미소… ‘삶의 여유’ 찾다 2005년 화재로 보물 등 불 타화마 상처 씻고 아름답게 재건일출 명소 의상대서 풍광 만끽다래현서 차 마시며‘힐링 필링’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재가 화마에 의해 피해를 입어 가슴 아프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숭례문이나 범어사에 불이 나서 문화재가 불타는 피해를 입었는데, 2005년 4월 5일에 발생한 낙산사의 화재는 국민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불이 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낙산사는 아픈 기억을 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복원이 되어 우리들에게 다가온다.낙산사는 정문과 후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후문의 접근성이 더 좋다. 후문을 통해서 입장하면 바다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탁 트인 모습을 보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2-28 11:24 예산 슬로시티 대흥, 느림의 미학을 만나다 예산 슬로시티 대흥, 느림의 미학을 만나다 최근 ‘슬로시티 대흥’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한 곳으로 선정되었다. 슬로시티 대흥은 평창군 효석 문화마을, 구례군 반곡마을 등과 함께 ‘2013 경관우수마을 콘테스트’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중 하나로 선정됐다.경관 우수마을 콘테스트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발굴하고 도농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에서가장아름다운마을추진본부가 심사하는 경연으로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현지답사와 지역에 사는 주민과의 면담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마을을 선정하였다고 한다. 심사를 맡은 한국마을 관계자는 “평범한 집 앞에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대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대청에 올라가보니 뜻하지 않은 아름다운 진수성찬이 차려져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슬로시티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4-02-07 10:29 '황홀한 일몰'바다위 고요히 내려앉다 '황홀한 일몰'바다위 고요히 내려앉다 서해안 낙조 감상 대표 명소매년 12월 31일 해넘이 축제꽃다리서 담은 일몰도 환상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몰을 보기 위하여 서해로 달려간다. 충남 서해안에는 일몰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일몰 출사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꽃지 해수욕장은 연말이 되면 사진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몰을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태안 8경에 해당되는 할미할아비바위는 꽃지해수욕장 바로 앞에 우뚝 솟아있는데 바닷물이 들어오면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망부석처럼 보이고 바닷물이 나가면 사람들이 조개를 캐기 위하여 바위 근처의 갯벌을 뒤진다.꽃지 해수욕장은 안면읍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약 4km 정도 떨어져있는데 해안선의 여행 | 이병헌<여행전문기자> | 2013-12-27 10:57 처음처음이전이전123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