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7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누구를 뽑을 것인가? 누구를 뽑을 것인가? 우리는 4월 11일이면 선거를 통해 새로운 국회의원을 뽑게 된다. 앞으로 이들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적어도 4년간 유권자들의 대리인 역할을 할 것이다. 선거란 모든 사람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없으니 대리인을 뽑는 행위다. 어느 개인이 바빠서 누군가에게 일을 대신 시키고자 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대리인에 대한 믿음일 것이다. 그에 대한 믿음은 일처리 능력 뿐 아니라 인품까지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그가 정직하지 못하다면 일을 맡긴 사람은 큰 낭패를 보기 쉽다. 대리인이 능력 있고 정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3-29 14:44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며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가슴에 새기며 2010년 3월 26일. 해군 천안함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 46 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죽음. 이 일로부터 2년이 흘렀다. 2012년 3월 26일. 우리는 지금 순직한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가?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신기하다. 악몽 같았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어버리게 된다. 지금도 보면 천안함 사건에 관한 플랜카드들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차라리 선거철인 지금, 선거 관련 플랜카드들만 길거리에 걸려있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안보의식은 키워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안보교육부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학생들 중에는 연평도 사건과 천안함 사건의 차이를 구분하는 사람이 몇 안 된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천안함이 1년 전에 발생한 일인지 오피니언 | 서유정(홍성여고2) 학생기자 | 2012-03-29 13:38 4·11총선, 도의원 보선과 민심의 향배? 오늘부터 13일간 제19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홍성과 예산지역의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홍성군 제2선거구의 도의원 보궐선거가 11일 동시에 실시된다.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홍성·예산 선거구는 관심선거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현역 국회의원인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지역구이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새누리당 홍문표, 자유선진당 서상목, 통합진보당 김영호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선언하며 출마자를 내지 않았다. 홍성·예산 선거구는 지난 제18대 총선 당시 이회창 전 대표가 당선하면서 충청권 자유선진당 바람의 진원지가 됐다. 반면 새누리당으로서는 당시 이회창과 선진당 바람으로 인해 35.7%를 득표하 사설 | 홍주신문 | 2012-03-29 13:32 방치한 보물① 방치한 보물① 3월 1일, 아침 일찍 결성에 위치한 만해생가지와 만해사(卍海祠)를 향했다. 이번 3·1절 참배는 다섯 번째로 홍성에 거주하기 시작하면서부터이며, 평소에도 가끔씩 찾는 곳이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번에도 여지없이 축산분뇨냄새는 민족의 성지를 찾았다는 경건함을 불쾌감으로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이것은 홍성의 미래 발전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하여 군민 모두가 마음을 열어 논의해야할 문제이며,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필자는 농사꾼의 아들로서 인분과 두엄을 내어서 밭을 가꾸었고, 같은 지붕아래 외양간이 있어 소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12-03-22 10:41 부정적 인식을 바꿔 줄 진정한 국회의원의 탄생을 기대하며 부정적 인식을 바꿔 줄 진정한 국회의원의 탄생을 기대하며 한참 총선이 다가오는 지금의 시점에서 어딜 가나 총선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후보들의 선거 공약이 아닐까 싶다. 선거 공약에는 늘 우리의 귀를 자극하는 좋은 공약들이 포함되곤 한다.하지만 그 공약들에 대해서 우리는 불신 또는 비웃음이라는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게 되는데, 이러한 태도의 밑바탕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의 잘못된 모습이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지켜보면, 늘 텔레비전에 등장하고 당 대회 때마다 목을 놓아 외치는 공약들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우리 주민들을 위해 시행된 적은 거의 없었을 뿐더러 그저 화려한 공약으로써 우리의 마음을 흔들었을 뿐이었다. 요즘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층의 유권자들은 독자기고 | 최한나(홍성여고 2) 학생기자 | 2012-03-22 10:39 학생과 학부모를 떨게 하는 학교폭력 멈출 수 있을까? 학생과 학부모를 떨게 하는 학교폭력 멈출 수 있을까? 인간은 정말 신기한 동물입니다. 지구에는 어느덧 70억 인구가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그 70억 사람 중 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서로 다르게 생겼고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것을 추구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서로 함께 배려하고 양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절대로 살 수 없습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족이라는 작은 집단에서 살아가고 조금 크면 학교라는 조금 큰 집단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학교라는 곳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미리 알려주는 곳입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많은 사람들이 만나서 생활하다보면 서로 마찰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 문제를 오피니언 | 유영수(홍성고 2) 학생기자 | 2012-03-22 10:38 안희정 지사, ‘지방 검객’ 될 수 없나? 얼마 전 안희정 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됐었다. 서해안 유류피해 보상 문제에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의 내용이었다. 임기 초반 4대강 문제로 청와대를 향해 거듭 대립각을 세우던 것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안 지사의 편지 ‘공개’는 단순한 서신 이상의 ‘정치 행위’임이 분명하다. 각을 세우던 ‘다른 편’과도 소통할 줄 아는 도지사라는 의미도 있다. 그러면서도 그 편지가 유류피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일거양득의 편지다. 하지만 이는 청와대와 각을 세우던 안 지사의 모습이 역시 허상이었나 하는 의문을 자아낸다. 나는 안 지사가 ‘지방 정치인’으로서 지방의 소외 문제에 대해서도 4대강 문제처럼 전투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기대해왔다. 지사의 편지가, 오피니언 | 김학용 디트뉴스 편집국장 | 2012-03-16 06:46 해도해도 너무하는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해도해도 너무하는 망국적 복지 포퓰리즘 국민의 4대 의무 중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사병의 월급을 40만원으로 올리고, 아니 50만원으로…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요즘 여야의 복지공약을 강제로 관전해야 하는 뒤틀린 속내가 나뿐일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앞서거니 뒤서거니 남발하는 복지라는 이름의 공약(公約)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 얼마나 많은 공약(空約)으로 귀착되어 정치의 신뢰를 저하시킬지는 모르겠으나 두 당이 펼치는 복지 광풍을 보기가 역겹다. 오죽하면 정부가 나서서 TF팀을 구성하여 견제구를 날릴까. 급기야 지식인 95명이 나서서 여야 모두에게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지만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다. 오히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정당의 정책공약에 대하여 정부가 나서는 것은 건방지고 옳지 못하다는 반응이다. 그나마 정부가 나서서 중심을 오피니언 | 전만수 본지 자문위원장 | 2012-03-16 06:45 정책공약, 자질검증, 선거는 유권자가 주인이다 오는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별 총선 후보자를 연일 발표하고 있다. 이제 마무리로 접어드는 형국이다. 이미 홍성·예산선거구에서는 각 정당에서 세 명의 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러한 일련의 선거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제도지만 민주주의에 있어 유권자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다. 이러한 절차적 민주주의는 정당, 공직후보자, 유권자가 모두 투명한 절차적 제도 하에서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때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절차적 민주주의 선거과정이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정당의 공직후보자를 뽑는 공천과정과 본 선거과정이 유권자로 하여금 정당과 후보자들이 표방한 정강정책과 정책공약에 기초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제도화 돼야 한다. 현재 후보자 공천이 사설 | 홍주신문 | 2012-03-15 11:42 학부모의 교육 참여 학부모의 교육 참여 과거 대부분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놓고 방관 내지 무관심한 척했다. 어쩌다 선생님을 만나면 “우리 아이 잘 부탁해유”, “잘못하는 거 있으면 막 때려 줘유”라고 이야기하던 생각이 난다. 전화도 많지 않아서 학생이 결석을 해도 곧바로 연락이 닿지 않아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학부모들은 성적표와 통신란의 기재사항을 보고 자녀의 학력이나 생활태도의 변화를 가늠하곤 했다. 일반 학부모가 학교교육에 참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참여할 생각도 갖지 못했다. 오늘날은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제 학부모는 방관자가 아니라 교육주체자로 참여해야 한다. 선생님과 함께하는 교육의 동반자 역할이 필요하다. 앞으로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교는 학부모가 학부모연수에 참석해, 시대에 부합하는 학부모 오피니언 |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 2012-03-08 09:59 빚의 복수와 일자리 만들기 빚의 복수와 일자리 만들기 가정 형편이 어려워 휴학하고 싶어 하는 대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경제가 어렵다는 증거다. 최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총액이 912조원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한 가구당 부채가 약 4560만원에 이르는 꼴이어서 정부는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한 대책에 골몰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렵게 되면 돈이 필요한 사람은 이자율이 더 높은 제2금융권으로 몰려가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 이 은행에서 빚을 얻어 저 은행에 빚을 갚는 소위 ‘빚 돌려막기’하는 사람들이 약 380만 명에 이른다니 하루하루가 지옥 같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2-03-08 09:58 사람 속에서 길을 묻다 사람 속에서 길을 묻다 어느 날은 한 청년이 묻습니다. “스님, 스님들이 보시는 불경이나 금강경 같은 경전에는 사랑 이야기도 없을 것 같고, 제 생각에 눈물 나는 연애 한 번 해보신 적이 없을 텐데 어떻게 사랑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홀로 수행자의 길을 걷는 스님이 사랑 고민에 대해 답하다 보니 가끔은 이런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죠. 이 양반들은 제가 사람이라는 점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저 역시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다만 약간 다른 특징이 있다면 연구하기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점이에요. 연구에는 사회문제도 있고, 우주 만물의 진리도 있고, 인간의 심리상태나 인간관계도 있습니다. 어떤 사물을 바라보면서 ‘저건 왜 저럴까?’, ‘왜 저 문제가 이렇게 풀렸을까? 오피니언 | 법륜 스님 | 2012-03-08 09:57 선관위, 불법선거운동 단속에 ‘눈 뜬 장님’? 오는 4월 11일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 당 후보의 공천이 확정되면서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기에 홍성의 경우 제2선거구(광천읍·홍동·장곡·은하·결성·서부면)의 충남도의원 재·보궐선거가 같은 날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속속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총선과 도의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는데도 선관위의 단속은 느슨하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사전선거운동에 불법·탈법·비방·흑색선전, 유언비어는 물론 관권·금권선거운동, 금품제공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그것이다. 홍성의 경우 국회의원선거에만 관심이 쏠려 있어, 실제로 충남도의원 재·보궐선거는 아직 뒷전이다. 따라서 해당지역에 대한 도의원 출마예상자에 대한 사전선거운동을 비롯해 각종 불법선거운동에는 선관위가 사설 | 홍주신문 | 2012-03-08 09:39 대형마트 휴업일 강제 규정에 관한 생각 대형마트 휴업일을 강제로 규정하는 것은 민주적 시장질서에 부합되지 않으며, 힘들겠지만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많은 대안들에 대하여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하고 싶다.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주에서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영업시간 제한 및 강제 휴무일 제정’에 대한 논의가 우리 군에서도 군의회 의원을 중심으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 지역신문에 보도되고 있다. 각 지역 지방의회 의원을 중심으로 한 대형마트 영업제한 조례제정이 마치 유행처럼 퍼지고, 기업형 슈퍼마켓 단체들도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보이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골목 경제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노력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되며, 지방자치 시대 오피니언 | 현영순 원장(광천 삼성연합의원) | 2012-03-02 10:39 회전교차로와 도시개발 회전교차로와 도시개발 홍성군에서는 홍성소방파출소 앞 4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운행 중이고, 홍주문화회관 앞과 광천오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기 위한 계획을 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의 중앙에 원형의 교통섬을 두어 차량이 원형 교통섬을 우회하여 통과하도록 하는 교차로이다. 본래 미국에서 유래하여 로터리(rotary)라고 불렸으나 여러 문제점으로 인하여 폐기되고, 1970년대 초 영국에서 단점을 보완한 설계 및 운영방식을 바꿔 회전교차로(roundabout)라고 바뀌었다. 현재와 같은 회전교차로는 유럽과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이 설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신호등 없이,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교차로 내부에서 회전하는 차량에게 양보 후 진입하여 서행 회전하며 진행방향으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교차로에 오피니언 | 이종화 청운대학교 건축공학과 외래교수 | 2012-03-02 10:37 합격 = 행복이라는 위험한 방정식 합격 = 행복이라는 위험한 방정식 올해 4년째 행정고시를 준비한다는 청년이 찾아와 제게 묻습니다. “스님, 제가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러는데 어떻게 제 마음을 잘 다스릴 방법이 없을까요?” 세계적으로 경제가 안 좋다 보니 최근에는 취업의 문도 더없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 탓인지 해마다 고시나 공무원시험처럼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계속 늘어납니다. 아마 질문한 청년처럼 몇 년째 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수험공부에 매달리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겁니다. “그동안 좋은 소식은 없었나요?” “2차 시험에서 아깝게 떨어진 적도 있고, 면접에서 떨어진 적도 있어요. 그러니까 더 아쉽고 미련이 남아서요” “지금도 공부하고 있나요?” “네, 올해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럼, 올해까지만 하고 그만두세요” 제가 딱 잘라 말하자 이야기를 듣던 청년의 오피니언 | 법륜 스님 | 2012-03-02 10:36 확실하고 믿을 만한 것은 민심이다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불과 40일 남겨놓은 시점이다. 홍성지역의 경우는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제2선거구(광천읍, 홍동면, 장곡면, 은하면, 서부면, 결성면)에서는 도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현역 도의원이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 3년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한 법원의 원심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잃게 돼 실시되는 선거다. 또 한 번 군민의 세금이 축나게 됐다. 그래서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 이번에는 정말로 반듯하고 성실하며,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사심 없는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올바른 지도자를 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인기에 급급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사람이 아니라 민심을 제대로 읽는 사설 | 홍주신문 | 2012-03-02 10:20 중앙아시아의 경제 자이언트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의 경제 자이언트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지역의 리더가 된 카자흐스탄은 지난해에 독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중앙집권적 경제체제를 대체하는 시장경제의 도입부터 생산성 높은 장기적인 발전 및 국책사업 모델 강구 등 이 모든 것을 고려하였을 때 많은 사람들은 카자흐스탄이 안정적인 발전 궤도로 올라가기까지는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균형 잡힌 경제 전략은 안정적인 정치성장과 더불어 초반에 있었던 회의적인 예측들을 모두 무너뜨리며 짧은 기간 안에 대다수의 과도기적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에서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국가경제모델이 효율적으로 작용하는 나라들 중에 하나로 살펴지고 있다. 독립 이후 카자흐스탄의 GDP는 1993년 114억 달러에서 지난해에 1481억 달러까지 13배의 성장을 했 오피니언 | 김갈리나(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 2012-02-23 13:45 소통과 공감의 ‘다문화도서관’ 소통과 공감의 ‘다문화도서관’ 홍성군이 성공적인 다문화사회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아직 여러 가지 요소들이 필요하다. 정체성 확립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유연한 자세, 그리고 주민 모두의 열린 마음,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과 포용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 신자유주의의 여파로 멈출 수 없는 글로벌화의 물결 속에서 소통과 공감으로 따뜻한 다문화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홍성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400여명의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660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국제결혼을 통해 태어난 2세들도 400여명이다. 단순히 수치적·객관적 통계 자료에만 매달려 ‘아직은 다문화사회가 아니다’라며 여유를 부릴 때가 아니다. 다문화를 둘러싼 여러 난제들이 우리 주변에 산적해 있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국가라는 사실과 한국어라는 단일언어 사용을 최고의 자랑으 오피니언 | 윤종혁(홍성이주민센터 사무국장) | 2012-02-23 13:44 사실을 있는 그대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왜 하나밖에 없는 내 인생을 희생하는가.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해 사물을 객관적으로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언젠가 결혼을 앞두고 찾아온 사람에게 ‘그 사람과 왜 결혼하려 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 사람이 이러저러해서 결혼하려 한다는 이유를 듣고는 그 사람과 결혼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해주었다. 그러자 그는 ‘스님은 자기만 결혼 안 하면 되지 왜 남까지 못하게 하냐’며 농담 투로 항의했다. 하지만 내가 그에게 결혼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한 이유는, 그의 배우자 선택이 그가 생각하는 결혼의 목적과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결혼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사람을 바꾸든지, 그 사람과 결혼하려면 결혼 목적을 바꾸든지 해야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선택이니 그만두는 게 좋겠다고 얘기 오피니언 | 법륜 스님 | 2012-02-23 13:4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4114214314414514614714814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