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100경 기사 (5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학문과 독립정신 고취 장소로 활용했던 ‘창주사(滄洲祠)’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1〉 학문과 독립정신 고취 장소로 활용했던 ‘창주사(滄洲祠)’ 홍동 운월리 ‘창주사(滄洲祠)’홍동면 운월리 창정마을(홍장남로 672번길 16)에 위치한 ‘창주사(滄洲祠)’는 지난 2014년 3월 17일 홍성군 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유적이다.홍동 운월리는 신안주씨(新安朱氏) 집성촌이다. 신안주씨의 시조(始祖)는 중국 송나라 때 대학자인 ‘주희(朱熹, 주자)’다. 이를 모신 ‘창주사(滄洲祠)’는 1804년(순조 4) 신안주씨의 문중사우로 건립됐고, 1804년 주성근(朱聖根)이 주자의 영정을 모시고 삭망일에 분향을 올리면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1857년에 ‘주자화본(朱子畵本)’을 봉안했으며,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06 08:30 홍성 오관리에서 첫 발굴, 우리나라 유일의 ‘목빙고(木氷庫)’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2〉 홍성 오관리에서 첫 발굴, 우리나라 유일의 ‘목빙고(木氷庫)’ 지난 2005년 4월 19일, 17세기에 얼음을 저장했던 ‘목빙고(木氷庫; 나무로 만든 얼음 저장고)’로 추정되는 유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홍성 오관리 814-4번지 일원의 아파트공사 현장에서 발굴됐다. 현재의 세광엔리치타워아파트 102동 신축부지에서 발굴된 목빙고는 가로 5.5m, 세로 23.86m, 깊이 1.5m 규모로 현존하는 18세기 경 개축된 경상북도 경주에 있는 ‘석빙고(石氷庫;보물 제66호)’ 보다도 100년(1세기) 정도 앞서는 곳으로 추정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굴돼 문화재계에서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홍성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13 08:30 금마 철마산 ‘3·1공원’ 26개 마을·11개 읍면 상징 태극기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3〉 금마 철마산 ‘3·1공원’ 26개 마을·11개 읍면 상징 태극기 금마면에는 금마를 상징하는 산이 있다. 금마 봉서리 뒤편에 솟은 산은 예산에서는 대흥산, 홍성에서는 봉수산 또는 봉서산이라 부르고 있다. 또 하나는 금마 화양리, 죽림리, 부평리의 세 마을에 걸쳐 나지막한 산이 가로 놓여있다. 바로 이 산이 철마산(鐵馬山, 131m, 금마면 죽림리 산23-1)인데, 철마산은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최영 장군이 철마산에서 말을 타고 훈련을 했다는 이야기와 예전부터 힘센 장수에 얽힌 사연이다.철마산은 지금처럼 낮은 봉우리가 아니었고, 험준한 모습의 우람한 산으로 장수들이 말을 타고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20 08:38 ‘호서명성 우리홍고 빛내리’ 외치던 ‘홍성고등학교 강당’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4〉 ‘호서명성 우리홍고 빛내리’ 외치던 ‘홍성고등학교 강당’ 대교리 ‘홍성고등학교 강당(講堂)’ 홍성고등학교는 1941년 3월 26일 홍성공립중학교 설립인가(6년제 5학급)를 받아 같은 해 4월 11일 홍성공립중학교로 개교했다. 1951년 8월 31일에는 홍성고등학교 설립인가(3년제 15학급)를 받아 1951년 9월 28일 홍성고등학교로 개교식을 거행했다. 이후 2015년까지 75년간 총 2만 2801명의 인재를 배출하고, 개교 75년만인 2016년 2월 23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홍성군 홍북읍 홍학로 49(신경리 1174)로 이전, 개교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5-27 08:32 독배 뒷산 토굴 40여 곳, ‘광천토굴새우젓’ 숙성·저장비법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5〉 독배 뒷산 토굴 40여 곳, ‘광천토굴새우젓’ 숙성·저장비법 광천읍 옹암리 독배 뒷산 토굴홍성군 광천읍 옹암리는 마을의 공식지명이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그래왔듯이 지금까지도 마을 이름을 ‘독배’라고 부르고 있다.지금은 ‘광천천(廣川川)’이라는 그리 넓지 않은 냇가가 있을 뿐 온전히 바다 냄새를 맡을 수는 없는 곳이 돼 버렸다. 몇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광천역 뒤쪽까지 서해의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어선들이 드나드는 항구가 있었다. 그래서 이름과도 같이 지금보다 드넓은 광천천에 많은 배들이 오고 갔을 정도다. 서해 천수만의 보령 오천항에서 18km 떨어진 내륙 깊숙한 곳에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6-18 08:33 남당 한원진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서부면 ‘양곡사’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6〉 남당 한원진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 서부면 ‘양곡사’ 양곡사(暘谷祠)는 홍성군 서부면 홍남서로 131-31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조선 후기 유학자로 숙종 8년(1682년)에 출생해 영조 27년(1751년)에 생을 마친 한원진(韓元震)의 영정을 모셔놓은 사당(祠堂)으로 호는 남당(南塘)이며, 자는 덕소(德沼)로 관직은 장령에 이르렀고, 시호(諡號)는 문순(文純)이다.남당 한원진은 1682년 서울 어의동에서 태어나 8세 때 그의 할아버지 현감공을 따라 당시 홍주의 서부 남당리에 내려온 이래 줄곧 홍주(洪州)에서 한평생을 보낸 홍주의 위인이다. 남당 한원진은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상경의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6-24 08:30 생태공원 ‘역재방죽’ 100년 만에 피는 ‘가시연꽃’ 자생지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7〉 생태공원 ‘역재방죽’ 100년 만에 피는 ‘가시연꽃’ 자생지 홍성 고암리 ‘역재방죽’주인을 살리고 대신 죽은 ‘의견(義犬)’의 전설과 함께 100년 만에 피는 꽃이라는 ‘가시연꽃’의 자생지, 멸종위기식물인 ‘가시연꽃’의 자생군락지로 알려진 홍성의 생태공원인 ‘역재방죽(홍성읍 충절로 925, 홍성읍 고암리)’이 있다. 특히 ‘역재방죽’은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오래된 소생물권 습지로서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멸종위기종 야생식물인 가시연의 한반도 최북단 자생지이자, 조성 규모도 국내 최대 수준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100년 만에 피는 꽃으로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7-16 08:33 홍성 ‘장곡을 관향으로 하는 여양진씨’의 ‘경덕단·숭덕재’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8〉 홍성 ‘장곡을 관향으로 하는 여양진씨’의 ‘경덕단·숭덕재’ ‘여양진씨’의 재실과 사당‘신증동국여지승람’의 홍주목 인물조에는 고려시대 홍주의 인물 네 명의 기록이 나온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홍규(洪規;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이 운주 성주 긍준(兢俊)에게 홍씨(洪氏) 성을 하사하며 준 이름)는 태조 왕건과 사돈 관계를 맺으면서 홍주 지역의 위상을 높였던 인물로 홍주홍씨(洪州洪氏)의 시조다.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진준(陳俊), 진식(陳湜), 진화(陳崋) 세 사람은 모두 ‘여양현(驪陽縣) 사람’이며, 장곡(長谷)을 관향(貫鄕)으로 하는 ‘여양진씨(驪陽陳氏)’의 시조인 진총후(陳寵厚)의 아들이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7-23 08:30 임득의 장군 일가 17명(八子九孫), 홍주지역에서 공신으로 녹훈돼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49〉 임득의 장군 일가 17명(八子九孫), 홍주지역에서 공신으로 녹훈돼 임득의 장군 묘와 ‘정충사’홍성지역에는 많은 역사 인물이 있으며, 그 인물들과 관련된 역사문화유산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 중에도 작은 시골 농촌 마을에 수십만 평의 소나무 숲속에 숨겨진 400여 년의 역사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 있다.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신촌마을에는 1596년(선조 29) 7월 이몽학(李夢鶴, ?~1596)의 반란군에 의해 홍주성(洪州城)이 포위됐을 때 난을 평정한 임득의(林得義) 장군의 사우인 정충사(靖忠祠)와 묘역이 있다. 고려 말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홍주를 중심으로 한 내포 지역은 많은 선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7-30 08:34 백야공원의 ‘대한독립군총사령백야김좌진장군추념비’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50〉 백야공원의 ‘대한독립군총사령백야김좌진장군추념비’ 김좌진장군비(金佐鎭將軍碑)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67호갈산면 행산리 신기마을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의 백야공원에 위치한 ‘대한독립군총사령백야김좌진장군추념비(大韓獨立軍總司令白冶金佐鎭將軍追念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는 일명 ‘김좌진장군비(金佐鎭將軍碑)’로도 불리는데,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친 김좌진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49년 대한청년단 홍성군단이 성금을 모금해 홍성읍 오관리 412-6 남산공원에 비를 건립했다. 비문(40㎝×202㎝×40㎝) 뒷면에는 김좌진 장군 일생의 행적이 기록돼 (黃學秀 撰천, 車東日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8-05 08:36 대부호 양반집, ‘99칸 반’ 영화는 사라졌어도 자취는 곳곳에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51〉 대부호 양반집, ‘99칸 반’ 영화는 사라졌어도 자취는 곳곳에 갈산 전용일 가옥 (田溶一 家屋) (충청남도민속자료 제11호)홍성군 갈산면 상촌리 326-2(상촌로 9번길 21-1) 갈산중·고등학교 인근에 충청남도 민속자료 제11호로 지정된 ‘전용일 가옥(田溶一 家屋)’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대문으로 사용하고 있는 문은 예전에는 안채를 들어갈 수 있는 중문이었다고 한다. 네모반듯한 대지 위에 높은 담장을 두른 전용일 가옥은 처음에는 ‘99칸 반’ 규모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99칸 반’의 집, 요즘 계산으로는 쉽게 그 규모가 가늠이 되지를 않는다. 아마 이 지역의 부농의 집이었을 것으로 추정되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8-12 08:30 조선 고종 때 지어진 한옥, 갈산 물안이 ‘안동김씨 가옥’ '우리가 자란 땅’ 천년홍주 100경 〈52〉 조선 고종 때 지어진 한옥, 갈산 물안이 ‘안동김씨 가옥’ 갈산 김우열 가옥(金宇烈 家屋)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0호)홍성군 갈산면 갈산로 71(상촌리 234)에는 19세기에 지어진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가옥인 ‘김우열 가옥(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0호)’이 있다.‘김우열 가옥’은 노동마을 물안이라 불리는 나즈막한 야산인 병암산 자락 대나무숲 앞에 자리 잡고 있는데, 집으로 들어가는 별도의 대문 등은 없고 곧바로 사랑채에 접근할 수 있다. 사랑채 앞에는 문화재 안내 표지석과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김우열 가옥은 조선시대 고종 때 지어진 한옥으로 안동김씨 문정공파 김학근이 마을을 지나다가 집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23-08-19 08:30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