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0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내포 학구조정, 잠정결정 논란을 빚고 있는 내포신도시 내포초등학교와 한울초등학교의 통학구역 조정과 관련해 쟁점이된 경남아너스빌아파트(이하 경남아파트)의 통학구역이 내포초로 잠정 결정됐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인복)은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1차 내포신도시 학구 조정위원회 결과를 공개했다.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학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도의원, 군의원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번 학구 조정위원회는 내년 9월 내포신도시 한울초등학교 개교에 맞춰 한울초와 내포초의 통학구역을 분리 조정하기 위해, 내포초와 한울초 주변으로 입주를 마쳤거나 입주가 예정돼 있는 공동주택과 공동·단독주택 부지 등을 대상으로 심의했다.이날 학구 조정위원회는 학구 조정위원회는 학교와 공동주택 간 거리, 통학여건, 인구밀도 교육일반 | 서용덕 기자 | 2015-12-03 11:11 광천역사 둘러싼 주민 간 첨예한 대립 수년째 갈등을 빚어온 장항선개량2단계사업 광천 구간 노선 선정 문제가 해결의 조짐은 보이지 않은 채 주민간 갈등만 깊어지는 형국이다.홍성군은 지난달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수, 군의원, 관계공무원, 철도시설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선개량2단계 철도건설사업 광천(신성~주포) 구간 사업추진 간담회’를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선과 역사 이전 위치를 놓고 벌어지는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빠르면 이달 중 개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철도시설공단측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지만 실시설계노선에 대한 변경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토론회 개최 계획이 알려지자 기본설계노선(이하 1안)과 실시설계노선(이하 2안)을 지지하는 주민들 자치행정 | 서용덕·장윤수 기자 | 2015-12-03 10:41 홍성기상대 명칭 변경 ‘헛된 주장’ 대전지방기상청 홍성기상대의 명칭을 내포기상대 등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은 기상청의 기상대 명칭부여 원칙에 대한 오해에서 빚어진 해프닝이라는 지적이다.충남도의회 김용필 의원(새누리, 예산1)은 지난 17일 열린 도 환경녹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성기상대의 명칭이 충남의 대표성과 내포신도시의 상징성을 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내포기상대를 끝까지 관철시켰어야 했다”며 “홍문표 국회의원이 홍성출신이라서 홍성기상대도 홍성과 연결하는 것이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서해안의 기상, 내포의 기상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홍성기상대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내포기상대나 서해안기상대가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이름”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피감기관장인 채호규 환경녹지국장은 “기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11-26 10:50 누리과정 예산편성 논란보육대란으로 이어지나 누리과정 예산편성 논란보육대란으로 이어지나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누리과정 예산편성 촉구 항의도교육청, 정부지원 없이 누리과정 예산 편성 어렵다홍성어린이집연합회, 내년 누리과정 운영 차질 불가피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하지 않은데 대해 충남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상수·이하 충남연합회)가 집단행동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누리과정(만 3-5세 어린이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비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제도)예산과 관련 어린이집 지원 예산 1073억원을 편성하지 않았다. 누리과정 보육료는 교육청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지자체가 대신 집행하게 돼 있다. 이는 어린이집에 대한 관리·감독의 권한이 지자체에 있는 것 때문으로 지자체는 교육청으로부터 받게 되는 지방재정교부금을 세입의 근거로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을 하게 된다. 충남연합 정치일반 | 이은주 기자 | 2015-11-26 10:11 지방의회 외유논란 개선방안은 없을까 의회 의원들이 해외로 공무연수를 떠난다고 하면 이유 불문하고 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 일쑤다. 게다가 아무리 명분을 갖고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해도 언론들은 비판적 시각으로 다루는 것이 의례적이다.홍성군의회 의원 전원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의정활동제고와 시책 발굴 및 견문을 넓히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 일원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홍성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목표로 계획 단계부터 어떤 현안 문제를 다룰 것인가를 토의한 후 한창 탄력을 받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원도심공동화를 방지하기 위한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등을 주요 과제로 채택했다. 아울러 일반여행사는 공공성이라는 측면에서 전문성과 다소 거리가 있고 기관 섭외와 방문 시 전문통역사가 의정칼럼 | 최선경<홍성군의원·칼럼위원> | 2015-11-23 15:02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9> 홍성군과 태안군의 해상경계를 둘러싼 분쟁의 중심이 된 상펄어장은 태안군과 홍성군의 공동해역인 천수만 중간 지대에 있다. 썰물 때 모래 등이 드러나는 수역으로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홍성군은 지난 2010년 천수만의 공유수면 일부 수역에 대해 태안군이 어업면허 처분을 내리자 같은 해 5월 자치권한 침해를 주장하며 태안군의 어업면허처분 위법확인 소송과 권한쟁의 심판을 제기하면서 촉발됐다.홍성군은 당시 “태안군이 상펄어장과 관련, 행한 어업면허 처분 가운데 일부가 홍성군의 관할해역에 속하며 과거에도 죽도 어민들이 상펄어장을 사용한 만큼 행정구역 변경과 함께 해상경계도 변경돼야 한다”는 주장이 핵심 골자였다.반면 태안군은 육지나 섬이 아닌 영해구역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관할이 있을 수 없다는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11-21 09:07 물 절약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에 한 해 동안 유입되는 물의 양은 총 1297억㎥라고 한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2%인 544억㎥는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고, 나머지 58%인 753억㎥만 하천으로 흘러간다는 통계다. 하지만 하천으로 흘러간다고 해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천으로 흐르는 물중에서도 32%인 420억㎥는 바다로 흘러가기 때문에 나머지 26%인 333억㎥만이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물이다.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274mm(1973~2011)라는 통계보고가 있다. 세계 평균의 1.6배이지만,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1인당 강수총량은 연간 2660㎥로 세계 평균의 6분의 1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한다. 물이 부족한 나라인데도 우리나라 수돗물 사용량(335L)은 주요 국가의 물 사설 | 홍주일보 | 2015-11-19 16:01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8> 부산-경남, 헌재 결정 행정구역기준선 존중 행정구역 조정 합의6월11일 대법원, 경남-전남 조업구역 ‘해상경계 존재한다’ 판결7월30일 헌재, 홍성-태안군 ‘등거리 중간 선’ 해상경계선 나눠해상경계 분쟁 원인 해상경계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명확부산-경남, 헌재 결정 행정구역기준선 존중 행정구역 조정 합의6월11일 대법원, 경남-전남 조업구역 ‘해상경계 존재한다’ 판결7월30일 헌재, 홍성-태안군 ‘등거리 중간 선’ 해상경계선 나눠해상경계 분쟁 원인 해상경계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명확 부산-경남, 헌재 결정 행정구역기준선 존중 행정구역 조정 합의6월11일 대법원, 경남-전남 조업구역 ‘해상경계 존재한다’ 판결7월30일 헌재, 홍성-태 바다영토경계분쟁 해결의 실마리를 찾자 | 한관우·김경미 기자 | 2015-11-13 09:06 한성준 춤 전용극장 설립하자 한성준 춤 전용극장 설립하자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국수호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등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춤의 대가들이 지난 8일 예산군 수덕사에 모였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춤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한성준(1874~1941)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현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와 연낙재는 이날 예산군 수덕사 황화루에서 한성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용가, 학자, 불교교단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 전통춤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 진단과 정책적 대안 모색’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각계 참가자들은 전통 춤의 올바른 전승과 발전을 위해 ‘국립 한성준 춤 전용극장’ 설립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 문화일반 | 서용덕 기자 | 2015-11-12 10:21 도청공무원, 이주 안해도 돈 받는다 충남도가 공무원 이주지원비와 통근버스 운행을 내년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주지원비란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도청 공무원들의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금이다. ‘충청남도 공무원 이주지원비 지원 조례’(이하 이주지원조례)에 따라 2013년부터 도청 본청 전체 공무원 1200여 명에게 매달 20만 원씩 지급되고 있다. 통근버스는 2013년 도청 이전 당시에는 500여 명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150~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주지원비와 통근버스 운영은 당초 2013년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한 차례 연장해 올해 말까지 운영키로 했다. 이주지원비는 연간 30여억 원 통근버스는 연간 4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충남도는 이주지원비·통근버스 연장을 검토 홍성군 | 서용덕 기자 | 2015-11-09 12:02 눈먼 돈 보조금 줄줄 새, 정부감사 필요 보조금이 줄줄 새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받은 보조금을 부풀리고 빼돌린 공무원과 민간사회단체 등 총체적으로 광범위 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현상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혈세가 알게 모르게 줄줄 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새는 혈세가 전국단위로는 한해에 수백억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주민의 혈세는 임자 없는 눈먼 쌈짓돈이 아니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히 필요하다. 수년 동안 반복되면서 독점적으로 사업을 밀어주고 당기는 일이 다반사라는 지적이 그것이다. 한마디로 보조금은 ‘눈먼 돈’이라거나 ‘먼저 먹는 것이 임자’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철저한 현장 점검과 예방책이 우선이지만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 사설 | 홍주일보 | 2015-11-05 14:33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검찰 재수사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검찰 재수사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건립과정에서 보조금이 부적합하게 집행됐다며 의혹을 제기한 주민들이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검찰에 제출해 재수사가 시작됐다. 광천읍 담산리 중담마을 개발위원회 주민들은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건립 과정에서 보조금이 부적합하게 집행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본지 보도이후 주민들은 지난 3일 보조금 부적합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대전지방고등법원에 제출했다. 먼저 주민들은 임산물판매장 건립과정과 보조금 집행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 주민들의 사실확인서와 임산물 판매장 보조사업비 2억5000만 원에 대한 집행내역 중 하자보수충담금 750만 원에 대한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하자보수보증금(하자보수충당금은 정식 계정이 없는 임의적인 용어다)은 총 공사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5-11-05 13:49 그림이 있는 정원 8경 제외하라 그림이 있는 정원 8경 제외하라 홍성8경 중 4경인 ‘그림이 있는 정원’의 현 소유주를 홍성군이 감싸고 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임형재 화백 후원회’는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이 홍성8경 존치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찬반이 분분하다는 이유로 홍성8경 심의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사유재산을 지켜주려는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8경에서 제외하고 모든 지원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개인 소유의 수목원이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구필화가인 임형재 화백의 부친이 아들을 위해 조성한 것이다. 군은 임 화백 부자의 애틋한 사연이 알려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자 지난 2004년 홍성8경 중 제4경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경영난으로 경매를 통해 ‘그림 자치행정 | 서용덕 기자 | 2015-11-05 12:21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특혜의혹 제기 논란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특혜의혹 제기 논란 오서산 임산물판매장 건립 과정에서 보조금이 부적합하게 집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2008년 당시 오서산 산림특화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중담마을에 임산물판매장이 건립됐다. 이 과정에서 중담마을 개발위원회 주민들은 특혜의혹과 함께 국가보조금 집행이 부적합하게 사용됐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마을이장 개인통장으로 사업비가 입금된 사실과 공개입찰을 거치지 않고 건축면허도 없는 홍성군산림조합을 보조사업자로 선정한 사실에 대해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마을 소득사업의 일환인 임산물판매장 운영을 외지사람에게 10년 동안 장기임대 한 사실과 보조사업비 집행과정에서 산림조합 측의 5000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는 증언에 대한 의혹 들을 제기하며 군의 관리감독 부재에 대해 지적했 자치행정 | 이은주 기자 | 2015-10-22 17:46 보령은 폐수처리, 피해는 홍성?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 위치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증설을 앞둔 가운데 광천읍과 은하면 주민들이 악취 및 소음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신죽리에는 하루 8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는 시설이 시험가동 중인데, 국비 확보를 통해 2017년까지 230톤 규모로 시설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며,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도에 제출하고 지난 7월 21일 주민설명회를 마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광천읍과 은하면 이장단은 지난 7월 30일 충남도의회를 방문, 이종화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재 신죽리에 위치한 가축분뇨처리시설의 악취 및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전달하고 증설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은하면 장척리 박대규 이장은 “보령시 축산폐수 처리시설이지만 홍성과 경계 지역에 건설을 하다 보 사회일반 | 장윤수 기자 | 2015-09-14 16:21 그림이 있는 정원, 심의는 언제? 그림이 있는 정원, 심의는 언제? 그림이 있는 정원에 대한 홍성8경 존치여부 논란이 끝나지 않은 채로 지지부진해 있어 빠른 심의 등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그림이 있는 정원은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이 마비된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사랑을 담아 가꾼 수목원으로, 전국적으로 연간 2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홍성군의 주요 명소다. 그림이 있는 정원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원 이병윤 대표는 호수공원 및 주차장 확장, 어린이 공원 마련 등을 위한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황”이라면서 “그럼에도 홍성8경 존치여부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림이 있는 정원은 구필화가의 그림과 아버지의 사랑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그런 취지에서 한 걸음 물러나 보더라도 1000여 종의 초본류와 560여 종의 목본류를 보 홍성군 | 장윤수 기자 | 2015-09-14 16:19 우리가 만드는 ‘쓰레기=쓸 얘기’의 세계 우리가 만드는 ‘쓰레기=쓸 얘기’의 세계 홍성YMCA 환경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홍북면 중계리에 위치한 홍성군 생활폐기물종합처리장을 찾았다. 들어서자마자 생각하지 못한 쓰레기냄새에 아이들 대부분이 인상을 찌푸리고 볼멘소리를 내었다. 하지만 이내 시설 담당자의 설명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는 홍성군의 생활폐기물이 종합으로 처리되는 공공 재활용 시설입니다. 일차적으로 가정에서 분리되어 버려진 병류·캔류·플라스틱류·폐지 등이 다시 선별, 분리가 되어 포장되지요. 내부에는 캔 압축기, 스티로폼감용기, 폐지압축기 등의 시설이 있고요. 이 시설을 기반으로 쓰 홍성, 폐기물 재활용·생태환경 예술의 메카로 만들자 | 한기원 기자·정수연 전문기자 | 2015-08-27 15:16 일제가 개명한 고유지명, 특별법으로 고쳐야 한다 일제가 개명한 고유지명, 특별법으로 고쳐야 한다 지금 우리는 광복 70년을 맞이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화 하면서 우리의 땅과 재산, 목숨까지도 수탈을 하던 시절, 그들은 우리 한민족을 말살하려는 민족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이름까지도 일본식 이름으로 강제 창씨개명을 자행했다. 하지만 창씨개명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일제는 우리 땅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순수지명까지도 개명했다. 지명은 단순히 그 지역의 이름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지명에는 그 땅의 역사가 들어있고, 우리 조상의 생활이 들어있다. 이제라도 우리의 고유지명을 특별법을 통해서라도 되찾아야 한다는 운동이 일고 있 지명역사 1000년 ‘홍주’ 고유지명 되찾자 | 한관우 발행인 | 2015-08-27 13:03 이응노 생가 인근 가스저장소 설치 논란 홍북면 중계리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인근에 가스저장소 설치를 둘러싸고 주민과 사업자 간에 갈등을 빚고 있다. 10일 홍북면 중계리 홍천문화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천안시 소재 A가스판매업자가 고암 생가기념관 인근에 액화석유가스 및 고압가스 저장시설을 갖춘 가스판매업소 허가를 얻어 공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사업자는 지난 4월 30일 가스판매업소 설치 허가를 얻었으며, 시설규모는 액화석유가스 저장실 20㎡, 가연성 고압가스 저장실 25㎡, 불연성 고압가스저장실 20㎡ 등 3개 저장 시설을 갖췄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마을 앞에 위험시설이 들어선다면 불안해 살 수 없다며 현수막 등을 내걸고 반발하고 있다. 홍천문화마을 양주명 이장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허가를 냈다고는 하지만 예술마을에 위험시설이 들 사회일반 | 서용덕 기자 | 2015-08-07 15:04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를 잃어버린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내 손톱이 빠지고 내 귀와 코가 잘리는 고통은 이길 수 있어”“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 밖에 없는 것이 유일한 슬픔”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충청남도 목천군 이동면 지령리(지금의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 사이의 3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 유관순의 집안은 개신교 신자였던 할아버지 유윤기(柳閏基)와 숙부 유중무(柳重武)로 인해 일찍이 개신교 집안이 되었고, 유관순도 자연스럽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였다. 유관순의 아버지 유중권은 사회개혁, 부녀자 계몽, 교육사업 등을 통해 자주독립의 길을 찾고자 흥호학교(興湖學校) 운영에 가담하여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하였고, 자녀 교육에도 적극적이었 충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 한관우 발행인 | 2015-08-07 09:5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