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자가격리 1명… 오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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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코로나19 자가격리 1명… 오는 5일까지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3.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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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는 홍성이나 천안에서 접촉돼 격리
관내 신천지 교인, 교육생 포함 50명 확인
충남도 전수조사결과 관내 유증상자 없음

홍성군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군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코로나19 천안시 확진자 1명이 홍성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된 상황과 신천지 교인 50명에 모리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천안시 확진자 이송돼 치료 중인 홍성의료원 음압병실은 “감염병 환자의 관리를 위하여 최신식의 시설과 장비를갖추고 병실 내의 병원체 등이 밖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만든 특수격리 병실”이라며 음압병실 밖의 다른 환자들에게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홍성의료원 또한 안전하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도내 공공 음압병실은 모두 26개다.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7개, 천안의료원 6개, 공주의료원 6개, 서산의료원 5개, 홍성의료원에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천안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각 의료원에 분산 입원하게 되면서 홍성의료원에 1명이 입원하게 됐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신천지 교인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도 발표했다. 군 발표에 따르면 관내 신천지 교인은 50명이다. 군 문화관광과 안기억 과장은 1일 “당초 도에서 발표한 42명 외에 지난달 27일 교육생 8명의 명단을 추가로 받았다”며 “이들에 대해 충남도청이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달 28일까지 유증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자가격리 중인 사람은 1명이고, 주소지는 홍성이나 천안에서 접촉돼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청주 확진자의 동선에 노출됐던 서부농협 직원은 지난달 28일 추가 증상이 없어 격리해제 됐다.

한편, 군은 “당분간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며철저한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과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자는 홍성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연락해 안내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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