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농산물 꾸러미’, 금마면 출향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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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농산물 꾸러미’, 금마면 출향인 전해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1.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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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향 방문 자제 동참 활동 일환
고향 농산물 세트, 소식지, 서한문 동봉

금마면(면장 김종희)은 구정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출향인들에게 고향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보내 위로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지난 18일 밝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연휴 기간 고향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면은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인을 위해 잠시나마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신토불이 농산물과 부모, 가족,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멀리서 마음으로 정을 나누자는 당부의 서한문을 함께 전했다.

농산물 꾸러미 세트<사진>는 고향 주민들이 1년 동안 정성 들여 재배한 소고기, 밤, 대추, 한과 등 4종이 포함돼 있으며 홍성소식지도 함께 담아 고향의 소식을 전했다.

김종희 면장은 “힘들고 지친 시기일수록 따뜻하게 맞아주는 가족과 포근한 고향의 품이 더욱 그리워지겠지만 이번 설 명절에도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멀리서 마음의 정을 나누자”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꼭 다음 명절에는 출향인들이 웃음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 농산물 보내기 운동에는 금마면, 금마농협(조합장 이상동), 금마면 이장협의회(회장 이기수), 금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한숙), 금마면 체육회(회장 최성명) 등 지역 관계기관에서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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