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는 바다 ‘바다의 교향시’ 展
상태바
가슴 뛰는 바다 ‘바다의 교향시’ 展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04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만성 작가 회화작품전시회

전만성 작가의 회화작품전시회 ‘바다의 교향시’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태안군 소원면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의 밀러가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전만성 작가는 “전시회의 제목 ‘바다의 교향시’는 지금은 고인이 된 김정구 가수의 노래로 어린 시절 이 노래를 들을 때 가슴이 뛰었다”면서 “자신도 ‘바다의 교향시’처럼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밖을 나가지 못하다 오랜만에 본 바다는 끝없이 출렁이는 물결 따라 자신의 마음을 푸르게 물들이고 자유롭게 끝없이 퍼져나가는 듯했다”며 “그 바다에는 아무리 그려도 다 못 그릴 것 같은 그림과 자신의 꿈이 있었다”고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16작품, 400호를 전시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한국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故 민병갈(Carl Ferris Miller) 박사가 6·25 전쟁 후에 사재를 들여 매입한 부지에 1만 6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을 심고 일평생 관리해 지금에 이르렀다. 민병갈 박사는 미국인 최초로 대한민국에 귀화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