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성적 일취월장
지난 22일 강릉에서 폐막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 군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을 보였다.
양궁 여자고등부 개인전에서 김세연(홍성여고 2학년)과 육상 여자고등부 800m, 1500m에서 박영선(충남체고 3학년)의 금메달을 비롯해 양궁 여자 단체전과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총 금 3, 은 2,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작년 대회(은 2, 동 1)보다 일취월장한 성적을 보였다.
홍성여중 출신의 박영선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안타깝게 은메달에 그쳤던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800m에서는 작년에 이어 금메달을 연속으로 따내며 육상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또 양궁에서는 총 3개의 메달(금 1, 은 1, 동 1)을 따내며 양궁강호의 전통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김세연 선수는 “그동안 열심히 운동을 해온 만큼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기쁘다”면서 “내년이 고교선수의 마지막 해인만큼 더욱 노력해 내년에는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 홍성여고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는 포부를 남겼다.
이외에도 1학년이 많이 포진된 홍성고 정구팀은 동메달을 따내며 앞으로의 대회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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