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 전국 도 단위 스포츠 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생활 스포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군은 11일 제1회 김좌진장군배 충남 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제8회 홍성 명품 한우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제6회 홍성 내포배 전국배드민턴 대회를 차례로 개최해 많은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경기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종목별 참석 인원은 제1회를 맞는 게이트볼 대회는 홍주종합경기장 내 잔디구장에서 참가자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테니스대회는 약 700여명이 홍주종합경기장 내 테니스장 및 보조구장에서 경기를 갖게 되며, 마지막으로 배드민턴 대회는 약 1500여명이 참석해 홍주문화체육센터 외 3곳에서 각각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군은 세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 총 2700여명이 홍성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다가오는 2018년 홍주천년 홍보와 함께 군 특산물로 기념품을 준비해 많은 참가자들에게 홍성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와 화합정신,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유대 강화를 위해 홍성군체육회(각 협회) 주최·주관으로 실시된다.

이은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