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양념 등 63품목 600건 식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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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양념 등 63품목 600건 식품 검사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1.01.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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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011년도 국민 다소비 200대 식품 검사 실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국민 다소비 200대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 다소비 200대 식품 검사'란 식품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주관, 다소비 식품 500품목과 각 품목에 따른 위해우려항목을 선정, 기준의 적합 여부 및 위해수준을 분석해 기준규격 설정의 기초자료 활용하는 등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3차 년도인 올해는 1월부터 매월 전국적으로 200품목 10,000건의 식품을 검사 하게 되는데, 충남도는 도내에 유통되는 갈비양념 등 63품목 600건의 식품에 대한 검사를 담당하게 된다.

주요 검사 품목은 유자차 등 가공식품 38품목(371건), 참나물 등 농산물 21품목(193건), 명태 등 수산물 4품목(36건)에서 중금속(납, 카드뮴, 총수은 등), 잔류농약(엔도설판 등),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파튤린 등), 멜라민, 벤조피렌 그리고 살모넬라 등을 중점 검사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이번 검사는 마카로니 등 가공식품 50건, 죽순 등 농산물 36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 전산망(http://minwonkfda.go.kr)에 신속 등록해 폐기 등 조치해 국내 유통을 차단하게 된다.

충남도는 2009년부터 고추장 등 803건을 실시해 옥수수전분(이산화황) 등 3건이 부적합했으며, 또한 미역 등 일부식품에서 위해수준은 아니었으나 기준이 미설정 된 납(Pb)등 중금속이 검출된 바 있어 기준 설정의 기초 자료로 제공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 본청과 협조하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200대 식품은 물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식품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하여 안전한 식품 공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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