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9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말의 힘 말의 힘 포유류 중 사람만이 유일하게 말을 하는 동물(호모 로퀜스, Homo loquens)이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누가,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 서로가 느끼는 언어의 온도 차이는 크게 다를 수 있다. 그것이 힘 될 수도 있지만 폭력으로 다가갈 수도 있다. J는 성인이다. 고등학교 졸업 후 군입대를 지원했지만, 며칠 만에 퇴소했다. 집에 돌아온 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을 벌고 있지만, 그 외 시간은 온라인 게임에 푹 빠져서 생활하고 있다. 어느 날 아버지가 퇴근하고 돌아오셨지만, 어느 때처럼 무표정한 얼굴로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1-06-24 10:46 청운대의 쾌거(2021 세계100대 혁신대학 선정) 청운대의 쾌거(2021 세계100대 혁신대학 선정) 글로벌 경기 침체와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의 악화는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우리는 얼마나 잘 대처해 왔는가. 다양한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지역 대학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청운대, 혜전대, 폴리텍 등 우리 지역에 어느 지역보다 학생 수 및 역량 등에서 우수한 대학을 갖고 있지만 그들 또한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면 그들과의 상생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으며 무엇을 주고받았는가?많은 사람들은 내포중심의 대학유치를 얘기한다. 당연히 필요하고 성취해야 한다. 그러나 긴밀한 독자기고 | 한기권 <전 홍성군의회 의장> | 2021-06-24 10:37 유교의례에 흐르는 인간존중 정신〈2〉 유교의례에 흐르는 인간존중 정신〈2〉 ■ 예악의 기원과 유교문화예(禮)는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유교 윤리규범의 핵심으로서, 종교적인 의의와 제도적 의의를 함축하고 있으며, 자율적이라는 면에서 법(法)과 구별된다. 《사기(史記)》 〈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의 “예(禮)는 아직 그러하기 이전에 금하는 것이고, 법은 이미 그러한 후에 적용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이 이 점을 설명한 것이다. 유학에서 말하는 ‘예(禮)’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보편적 질서로써의 의미이고, 다른 하나는 규범과 제도로써의 의미이다. 보편적 질서가 자연의 법칙과 그 이면에 있 독자기고 | 조장연 <성균관·철학박사> | 2021-06-24 10:32 [기자수첩] 태극기와 3만 원 [기자수첩] 태극기와 3만 원 대전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이 되던 해 서울로 이사를 갔다. 서울사람들은 대전사람이라고 불렀다. 스무 살에 돌아온 대전에서는 서울사람이라고 불렸다. “어디 출신이에요?” “어디 분이세요?”라는 질문에 답을 하는 건 아직까지 어렵기만 하다. 하루는 대전이라고, 다른 하루는 서울이라고 답을 한다. 어떤 답을 하든 이방인이라는 사실은 금세 드러난다.2004년 겨울, 대전에서 서울로 전학을 갔다. 전학을 가봤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기소개시간이 얼마나 긴장되는 지 공감할 것이다. 30여 명 정도 되는 또래 아이들 앞에서면 누군지 궁금하 기자수첩 | 황희재 기자 | 2021-06-23 08:35 독자와 소통하며 언론 본연의 감시기능 놓지 말아야 독자와 소통하며 언론 본연의 감시기능 놓지 말아야 사회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30대 제1야당 당대표가 탄생하면서 ‘혁신’은 대한민국의 주요 키워드가 됐다. 그렇다면 지역신문의 ‘혁신’은 어떤 내용이어야 할까? 2011년 홍주신문 편집국장으로 입사하면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었다. 모든 구성원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 입사 이듬해인 2012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고 그때의 짜릿한 성취감은 잊을 수가 없다. 열악한 지역신문의 현실에서 발전기금 우선지원사로 독자기고 | 최선경 <전 홍성군의원> | 2021-06-18 08:30 코로나19가 준 선물, 건강보험 ‘상병수당’ 코로나19가 준 선물, 건강보험 ‘상병수당’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통해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다수 외신이 한국 방역의 성공요소로 언급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나 중요한 결함으로 부각된 것이 상병수당이다. 그 동안 우리의 건강 정책은 ‘소득 보장’보다는 ‘의료 보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의료 접근성을 높여 보장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졌으며, 소득 보장은 건강보험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써 그 인식이 크게 확산되지 못했다. 필자도 30년 넘게 건강보험제도의 현장에서 근무해 왔지만 상병수당의 존재 가치를 인식하게 된 것은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1-06-17 09:48 ‘미래 경제 데이터’ 2021 경제총조사 ‘미래 경제 데이터’ 2021 경제총조사 사람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돈을 벌어 부를 축적하기를 원한다. 현대사회에서 돈의 가치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변화가 많은 지금의 현대사회에서 경제의 중심이 어디로 흘러가는 지를 알 수 있는 것은 다가올 미래사회의 무한경쟁에 대비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이러한 경제흐름을 파악 할 수 있는 귀중한 통계자료가 지난 2021년 6월 14일부터 실시되는 경제총조사이다.특히 이번 경제총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우리사회 전반의 산업체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을 통해 미래 돈의 흐름 독자기고 | 이선용 <홍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 | 2021-06-17 09:23 삶의 활력소가 된 기초연금 삶의 활력소가 된 기초연금 TV뉴스나 주변에서 외로운 환경 속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적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6.5%로 10년 전에 비해 5%p가 높아졌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노인실태조사에 의하면 노인 우울증은 21.1%에 달한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고 우리 부모님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다.5월은 가정의 달이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느라 부모님 찾아뵙는 것도 부담이 됐을 것이다. 부모님께서 먼저 찾아오지 독자기고 | 이재복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장> | 2021-06-10 08:36 지역 돌봄 서비스 정책방향과 과제 지역 돌봄 서비스 정책방향과 과제 초창기 아동복지의 패러다임은 저소득층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 급식, 학습지원, 상담 등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그러나 맞벌이 가구의 초등학생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 저소득층 중심의 공적 돌봄 서비스는 민간의 수요를 충당하기에 부족해, 정부는 돌봄 서비스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각 부처별 돌봄 서비스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돌봄 서비스는 동일한 정책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명, 운영주체, 이용방법 등이 부처(기관)별로 분산돼 있어, 학부모들이 서비스를 신청하고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독자기고 | 박성래 <홍성군청 가정행복과장> | 2021-06-10 08:35 ‘개새끼’를 사랑한 여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개새끼’를 사랑한 여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 여성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기념물이 하나 들어서 있다. 한복 치마저고리에 댕기머리를 하고 호롱불을 어깨 위로 들어 주변을 밝히고 있는 조선 처녀상과 무릎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짧은 주름치마와 소매가 좁은 교복풍 윗옷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는 국정불명의 여성상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다.밤중에 호롱불을 밝히고 등사기를 이용해 태극기를 찍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때는 만세운동 전날 밤이고 장소는 좁은 방 안인 것 같은데, 조선 처자의 왼쪽 어깨에는 참새 한 마리가 앉아있고, 엉덩이 밑을 받치고 있는 발은 중국의 전족처 세상보기 | 이상권 칼럼·독자위원 | 2021-06-10 08:34 유교의례에 흐르는 인간존중 정신〈1〉 유교의례에 흐르는 인간존중 정신〈1〉 ■ ‘유(儒)’의 의미와 유학의 형성유학은 하(夏)·은(殷)·주(周) 삼대 문화를 계승해 공자에 이르러서 정립된 학문으로 관점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있다. 학문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두면 ‘유학(儒學)’이라고 하고, 가르침이라는 측면을 강조할 때는 ‘유교(儒敎)’라고 한다. 진리라는 의미를 강조할 때에는 ‘유도(儒道)’라고 하고, 이를 실현하는 방법적인 측면을 말할 때는 ‘유술(儒術)’이라고 한다. 한편 하나의 학파라는 의미로 규정할 때는 ‘유가(儒家)’라고 한다.유(儒)의 기원과 의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은 왕조의 종교 독자기고 | 조장연 <성균관·철학박사> | 2021-06-10 08:33 6월 현충일을 맞이하며 6월 현충일을 맞이하며 5월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스승의 가르침에 감사하며 어린아이의 잘 자람에 감사하는 등 사람에 대한 감사가 감사의 대상이었다면 6월은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달이다. 특히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과 국군 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6·25전쟁 당시 40만 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하고 10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사망했는데 휴전 후 3년이 지난 1956년에 법으로 정해 매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며 추모일로 보내게 됐다.6월 6일이 현충일로 지정된 것은 우리나라의 세시 독자기고 | 이용록 <전 홍성군 부군수> | 2021-06-03 08:36 성호학파의 실학과 양명학과 천주교〈4〉 성호학파의 실학과 양명학과 천주교〈4〉 양반은 서양과학기술을 매개로 천주교를 수용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병휴가 이·기의 개념을 가치 세계에 속하는 것과 사실 세계에 속하는 것으로 구분하고, 인식 방법도 선험적인 것과 경험적인 것으로 구분해 사공에 관한 학문의 탐구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점과 이단의 판별 기준을 사욕의 추구 여부로 삼아 양·묵·노·불을 이단으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한 점 등이 주목된다. 오히려 이러한 점들이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그리고 성호학파의 양명학자들이 효·제·자의 실천을 통한 인(仁)의 구현에 남달랐던 점도 주목된다. 독자기고 | 서종태 <前전주대학교 교수> | 2021-06-03 08:35 그래도 희망은 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이 2020년을 덮쳤다. 코로나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얼마 전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올해가 가기 전에 접종이 끝나면 집단 면역이 가능하다는 말이 긍정적인 이야기도 들리지만 미래의 일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에 여전히 불안하다. 누군가는 코로나를 전무후무의 재난이라고 했지만 이와 비슷한 재난이 앞으로 또 없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무후무라는 단어는 적확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그 출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새로운 처음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1-06-03 08:34 북으로 간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 북으로 간 북관대첩비(北關大捷碑)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때 함경도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충의공(忠毅公) 정문부(鄭文孚)장군의 공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정문부(1565-1624) 장군은 1588년(선조21년) 문과에 급제했으나 무관직으로 출발해 1591년 6품직 북병영(함경북도 병마절도영-현 사단규모 육군부대) 평사(評事-육군소령)로 부임했는데 다음해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길주(吉州)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회령에서 국경인(鞠景仁) 등이 반란을 일으켜 왜군에 투항하자 의병장이 되어 반란군이 점령한 경성으로 진격해 임해군과 순화군(선조의 왕자)을 왜군에게 넘겨준 국경인의 숙 직언직설 |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 2021-06-03 08:32 ‘예스(Yes)’만 하는 아이 ‘예스(Yes)’만 하는 아이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들을/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나 혼자 있으면 어쩐지 쓸쓸해지지만/그럴 땐 얘기를 나누자/거울 속의 나하고/웃어라 캔디야 들장미 소녀야/울면 바보다 들장미 소녀야 L양은 매우 똑똑한 여대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이뤄지는 수업이지만 아직까지 한 번도 결석한 적이 없고, 수업 시간마다 열심히 수강하고 과제와 시험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성실한 학생이다. 몇 개월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1-05-27 08:32 조양(朝陽), 새 시대를 열자 조양(朝陽), 새 시대를 열자 인류최초의 금속활자와 고려지라고 불리는 종이, 그리고 도자기 등은 당시 고려가 세계최고 국가임을 나타낸다. 교황청의 기록에 따르면 고려충숙왕에게 사절단을 보냈고, 그때 인쇄술이 전해져 구텐베르크의 활자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한다. 인쇄는 정보를 널리 배포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고려는 인류최초의 ‘미디어혁명’을 이루어낸 국가였음이 분명하다.필자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몽골의 침입을 불력(佛力)으로 막아내기 위해 조성했다고 기술한 교과서로 공부했다. 이러한 견해는 자학수준의 한심한 역사의식이라 하겠다. 당시 칭기즈 칸의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1-05-27 08:31 성호학파의 실학과 양명학과 천주교〈3〉 성호학파의 실학과 양명학과 천주교〈3〉 한편 이병휴의 문하에서 ‘외주내왕’ 모양의 양명학을 계승한 이기양은 양명학을 정면으로 수용했다. 즉, 양명학에 입각하여 성인의 학문에는 정(靜) 공부가 없고, 경(敬)은 쉽게 선(禪)에 흐르고 격치(格致)는 쉽게 구이에 흐른다고 주장했으며, 《중용》 수장(首章) 미발(未發)의 중(中)에 대해 논하면서 양명학을 바탕으로 정주학을 전면적으로 배척했다. 이병휴의 문하에 드나들던 권철신도 양명학을 정면으로 수용했다. 즉, 양명학에 입각한 이기양의 《중용》 수장에 관한 설, 성인의 학문에는 정 공부가 없고 경은 선학에 가까우며 주자의 격치설 독자기고 | 서종태 <前전주대학교 교수> | 2021-05-27 08:30 “코로나19 사태는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이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 것을 보면 마치 ‘숨바꼭질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지난 1년 반 동안 전 세계 모든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 없는 고통을 겪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심각하게 경제적·정신적·육체적 피해를 겪고 있는 것 같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T.H 챈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의 지난해 7월 논문에서 지적했듯이 코로나19의 원인을 동물 서식지 파괴(벌채)와 야생동물 거래로 규정하고 있다. 이제 동물들은 인간들에게 ‘동정(同情)’이 아닌 함께 ‘공존(共存)’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기인 독자기고 | 김종은 <이학박사(환경과학 전공)> | 2021-05-20 08:35 시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시대, 어떻게 읽을 것인가 위대함은 우리 안에 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자긍심이며, 폭풍우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내가 나 스스로 잣대라고 굳은 결심만 한다면 늘 현재를 나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나쁜 습관도 단숨에 버릴 수 있는 게 아니다. 한 번에 한 가지씩이라도 버려야 하는 악습이다. 하물며 빈곤과 불평등 같은 사회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정치는 어떤가. 정치에는 반드시 책임이 뒷받침돼야 한다. 샤를 드골 전 프랑스 대통령은 “정치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어서 정치인에게만 맡겨놓을 수는 없다”라고 뷰파인더 | 한학수 칼럼·독자위원 | 2021-05-20 08: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