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의집에서 사랑과 행복 나눔 봉사
상태바
라온의집에서 사랑과 행복 나눔 봉사
  • 박찬아(홍주고1) 학생기자
  • 승인 2019.11.03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식 나눔과 공연 펼쳐

홍성군청소년자원봉사단 청로회(회장 이철이)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홍성읍 내법리에 위치한 라온의집에 방문했다.<사진>

청로회와 라온의집은 올해 초와 여름캠프 그리고 이번 가을로 세 번째의 만남이었다. 라온의집은 정신장애인들의 체계적인 생활 및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이날 청로회는 라온의집 식구들을 위해 간식거리와 치킨 30마리, 피자 30판, 김밥 250줄을 준비해 장애인분들과 나눠 먹었으며 각 학교에서 스스로 장기자랑을 준비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장애인분들과 학생들이 다 함께 어우러져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드림스타트와 함께 공연했으며 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이 행복한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주고등학교 임지성(1학년) 학생은 “유일원의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며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나도 행복해졌고 모두가 환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또 즐겁게 어르신들과 춤을 추면서 그분들의 순수한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닐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봉사라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미성숙할 나이인 청소년 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얻어가는 것이 더욱 많기에 우리는 늘 봉사하며 사는 것이다. 어떠한 일을 한 대가를 바라지 않고 인간관계에서 무언가를 재지도 않으며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 봉사. 우리는 봉사를 할 수 있는 것에 늘 감사하며 살고 있다. 그 어떤 비장애인들보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은 청로회 학생들에게 오랜 시간 추억될 것이며 늘 행복하게 봉사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청로회와 라온의집의 인연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