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도 아침 7시부터 준비해

충남도교육청 65지구 제1시험장인 홍성고등학교에는 수능 시험날인 14일 아침 추운 날씨에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학부모들과 후배들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수험생들은 경찰의 교통통제 속에 원활하게 수험장에 입장했다. 학교 정문에는 각 학교별로 후배들이 플래카드와 손 팻말을 들고,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한 학교 학생들은 수험을 앞둔 선배들에게 큰절을 하며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 날 현장에는 수험생 학부모들도 찾아와 따뜻한 음료와 손난로 등을 나눠주며, 추운 날씨에 수험생들을 위해 배치된 경찰과 응원 온 후배 학생들을 챙기기도 했다.

한 학부모와 학생은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나와 있었다”며 “그 시간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나와 수험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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