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가 새해를 맞아 1년 농사를 구상하고 계획을 세우는 농업인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농업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이뤄지며, 영농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홍성군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벼·고추의 핵심 영농 기술과 농정 시책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벼·고추 통합 과정을 가르치는 읍·면 순회 과정과 농업리더를 양성하는 군 통합 과정 13회가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기획운영과 교육경영팀(630-91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 소장은 “농촌고령화와 같은 농가들의 열악한 경영현실에서 농가 소득을 크게 올리고자하는 목적보다 실천 가능한 적정한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들의 수고를 덜고자 하는데 목적을 뒀다”며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식량 안정생산 기반을 지켜온 농업인들을 위해 농촌의 기초교육을 최대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