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충남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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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돌아온 ‘충남연극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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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홍성무대 참여 지난 2019년 재현 노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현장무관중 진행
제39회 충남연극제 포스터.
제39회 충남연극제 포스터.

 

(사)한국연극협회 홍성지부(지부장 이재운)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9회 충남연극제’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으로 무관중 개최한다.

충남연극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할 충남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매해 개최된다. 충남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오는 7월 17일로 예정된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홍성에서는 지난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개최해 그 의미가 더한다.

이번 충남연극제에는 극단 홍성무대의 ‘나비, 꿈, 소녀 그리다.’, (사)한국연극협회 청양지부의 ‘환상 속엔 아직 그대가 있다.’, 극단 천안의 ‘일몰’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또한 비경연팀으로 극단 예촌의 ‘가족 뮤지컬 콩쥐 팥쥐’가 출전한다.

특히 극단 홍성무대의 ‘나비, 꿈, 소녀 그리다.’는 한복의 수를 놓는 것이 꿈이었던 어린 소녀가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떠났다가 위안부가 되는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그린 연극이다.

(사)한국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현장무관중,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공연작품들은 홍성군 유튜브 공식채널에 2주간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극단 홍성무대는 지난 2019년 37회 충남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아 대한민국연극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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