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곡 사람이면 다 알아 #장곡전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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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 사람이면 다 알아 #장곡전파사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18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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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를 가진 장곡전파사입니다. 외부를 새로 수리한지는 2달 정도 됐어요. 가게를 새로 단장하면서 ‘전자 모터사’로 이름을 바꿨는데 장곡 사람들은 ‘장곡전파사’라고 부르더군요. 그래서 별수 없이 다시 장곡전파사라고 간판을 바꿨습니다. 면 사람들은 장곡전파사하면 다 알아요.

처음엔 텔레비전, 라디오를 고치는 기사를 했어요. 몸이 불편해진 이후에는 마을회관에서 자리를 빌려 동네 분들이 가져오는 가전기기들을 수리를 했죠. 그렇게 돈을 벌어서 여기에 가게를 얻어 전파사를 차린 거예요.

옛날에는 라디오, 텔레비전을 주로 고쳤는데 요새는 AS센터에 가지 누가 오나요. 요새는 농수용 모터, 보일러, 건조기 같은 것을 수리합니다. 또 형광등과 작은 전구도 준비해놔서 마을에서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작은 등을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끔 출장 나갔을 때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자네 없으면 어떻게 살까”라고 말씀 하시면 왠지 뿌듯하기도 해요. 보통 물품을 가게로 가져오시면 고치는 경우가 많아요. 보일러 같은 경우엔 보통 출장 가서 부품을 교체를 하는 방법으로 수리를 합니다. 그래서 수리 가격은 부품 가격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대표 유병옥  ::  충남 홍성군 장곡면 홍남동로 479  ::  041-642-8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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