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리산폐장사업계획서 폐기…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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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리산폐장사업계획서 폐기… 하지만?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5.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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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KC환경개발의 사업계획서 부적합 통보 후 90일 지나
홍성군·오두리 마을 주민, 사업의 다른 방법 진행 염려해

홍성군에 의해 (주)KC환경개발의 오두리산업폐기물처리장(이하 오두리 산폐장) 사업계획서가 지난 2월 4일에 최종 부적합 판정의 통지 후 90일이 지났다.

(주)KC환경개발은 행정절차법상으로 해당 판정을 통지받은 후 90일 이내 이의를 제기하고 그에 따라 행정심판, 행정소송을 요구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사업은 폐기 처리된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오두리 산폐장 사업 최종 부적합 판정 통지이후 (주)KC환경개발의 별다른 움직임 없이 90일 기간이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해당 사업 계획서는 이로서 폐기 됐지만 회사가 혹시 다른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룡 오두리산폐장 대책위원회 간사는 “(주)KC환경개발이 포기하지 않고 다른 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감안하고 있다”며 “이후에도 마음을 완전히 놓지 않고 대책위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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