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한 은행직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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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한 은행직원 감사장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7.0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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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 중단 조치로 사기 피해 막아

예산경찰서(총경 이미경)는 지난달 24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현금인출 중단·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막아준 것과 관련해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 직원 김 아무개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예산서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신협에 방문해 다액의 돈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긴 김 아무개 은행 직원이 인출을 늦춘 후 피해 남성에게 돈의 사용처 등을 문의했다. 그 결과 저축 은행을 사칭해 대환 대출을 해준다는 불상의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현금 인출을 중단했다. 이후 경찰에 신고해 김 아무개 씨가 재산 피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서는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 등 홍보와 계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지역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금융기관·편의점 직원들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미경 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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