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YMCA, “윤용관 의장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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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YMCA, “윤용관 의장 즉각 사퇴하라”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7.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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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 도박 전과에도 지지한 군민들에 도리 지켜야
군의회 일부 의원들 부산행 연수 강행 ‘강력 비판’

홍성기독교청년회(총재 유요열, 이하 홍성YMCA)가 윤용관 홍성군의회 의장의 사퇴를 축구하고 나섰다.

홍성YMCA는 지난 8일 “윤용관 홍성군의장은 즉각 의장직을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윤 의장이 상습 도박 등 이미 4건의 도박 전과가 있음에도 3선 의원·의장에 오르기까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꾸준한 지지와 신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를 모르지 않는다면 윤 의장은 자신의 도박 의혹에 대해 군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속 시원히 해명하고 의혹을 떨쳐내지 못했다면 망설임 없이 즉각 모든 직책에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박 의혹을 받는 사람이 의장직은 물론 의원직을 수행한다는 것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성YMCA는 이번 성명문에 홍성군의회에 대한 쓴소리도 담았다. 홍성YMCA는 “홍성군의회는 윤 의장을 제외한 10명 이름으로 뒤늦은 사과와 함께 윤 윤의장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입장문을 내고 곧바로 외지 연수를 떠났다”며 “이런 와중에 홍성군의회가 3박 4일간 일정의 부산행 연수를 떠난 것이 알려지자 군민들의 분노에 불을 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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